【코코타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도 힘든데 동물 복지냐'고 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이 가족이 된 시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더 이상 '또 하나의 가족'도 아니고 어엿한 가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최근 1년 새 2019년 591만 가구에서 2020년 638만 가구로 늘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주요 도정 방침으로 세웠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가족이라면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하지만 이웃에 줄 수 있는 피해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서 동물과 사람이 같이 일상을 누리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지방하천과 소하천 곳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고, 공공이 앞장서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설립했다"며 "특히 화성에서는 유기된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의 공통점은? 바로, 그 어떤 동물들보다도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것. 그렇다면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꼽히는 개와 고양이 중에서 누가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할까? 28일(현지시각)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가볍게' 분석해봤다. 먼저, 심리학자 브레드 스테너슨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의 특별함을 전제로, 가장 일반적인 기준 3가지를 놓고 분석해 들어갔다. 첫째는 편안함을 주거나 기분(mood)을 북돋아 주는 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다. 일부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스트레스, 우울증, 외로움 등을 감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반대 의견도 있다.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것과 주인 기분 사이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 이렇게 일관성 없는 결과에 어떻게 기준을 정해야 할까? 브레드는 이처럼 여러 연구 결과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해당 기준은 ‘동점’으로 놓기로 했다. 둘째는 주인과의 애착, 그리고 사회적 연결(social connection) 수준 동물과의 건강한 애착은 인간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든다. 한 발 더 나
고양이 마음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실용서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가 출간됐다.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를 다루는 양이삭 수의사가 함께 썼다. 이들은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양이의 주거환경, 묘주와의 유대관계, 질병상태, 생활습관, 심리상태, 놀이횟수 등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약 6천여개 답변과 애묘인들 고충이 담긴 질문들을 받았다.이 조사의 시작은 '과연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들은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서다. 집사들은 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TV를 통해 고양이 반려 정보를 두루 찾게 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문제 행동을 악화시키는 결과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수가 오해하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를 바로 잡기 위한 두 수의사의 노력이 담겨있다. 자타공인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나응식 수의사는 19년 동안 축적한 임상 진료 경험과 행동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자세하고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