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보통 비뇨기에 결석(돌)이 생긴 것이 원인이다. 결석은 크게 방광, 콩팥, 요관, 요로에 생기는 것으로 나뉘는데, 그중 방광에 생기는 ‘방광결석’이 가장 흔하다. 방광에 소변이 차있을 때는 괜찮은데, 소변이 빠지면 결석이 방광벽을 긁으면서 출혈을 유발한다. 특히 소변을 본 후 마지막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경우라면 방광 결석일 확률이 높다. 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전적인 소인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편식하는 반려견에게 잘 생긴다. 결석을 잘 생성하는 칼슘이나 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물을 너무 안 마시는 경우에도 결석이 잘 만들어진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체내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으면서 결석의 핵(核)을 이루고, 여기에 다른 노폐물들이 달라붙으면서 결석이 되는 것이다. 결석의 크기가 작을 때는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한다. 반려견의 소변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파악해 약물로 산도를 조절하면서 결석 크기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고, 결석이 소변이 나오는 통로, 즉 요관을 막았을 때는 수술이 필수다. 결석이 소변 길을 막아
【코코타임즈】 키우는 반려동물의 생식기에서 나온 분비물, 처음 목격했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이런 분비물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에 의한 것도 있고 질병의 증상인 것도 있다. 개와 고양이의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 어떤 경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경우에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 암컷 생리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은 발정 기간 중 며칠간 생식기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며 이는 정상이다. 개는 크기에 따라 발정 주기가 1년에 1~3번이다. 대형견은 12개월에 한 번, 소형견은 4개월에 한 번 정도 찾아온다. 고양이는 번식 계절 동안 발정기가 여러 번 찾아온다. 주로 1월 부터 늦가을까지가 번식 계절이지만 열대지방에 살거나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는 1년 내내 발정 주기가 돌아갈 수 있다. 또한 발정 기간 동안 생식기가 약간 부풀어 오르는 것도 정상이다. 출산 후 정상 분비물 출산 직후에도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이때 나오는 분비물은 짙은 초록색 또는 검은색이며 며칠 동안 나온다. 3주까지 이런 분비물이 조금 남아있을 수 있다. 출산 후 비정상 분비물 출산 후 태반 부위가 들어가지 않으면 지속적인 물 같은 또는 피가
【코코타임즈】 소변을 모아두는 방광에 염증이 생긴 방광염(cystitis)은 개 비뇨기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것들 중의 하나다. 생식기의 구조적인 차이와 호르몬적 요소로 인해 수컷보다 암컷 발병률이 더 높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겼더라도 처음부터 너무 당황해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 물론, 아무런 감염도 없이 염증이 생기는 '무균적 방광염'(sterile cystitis)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또 결석, 종양, 외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럴 땐 전문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 즉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통증을 동반하며,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한다. 소변을 수시로 조금씩 보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계속 소변을 보려고 하거나, 집 안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세균 감염에 의한 방광염의 경우엔 소변 색깔이 탁하고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 잘 모르고 방치해둬 난치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경우, 수컷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으로, 암컷은 질염과 자궁축농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출처: Pixabay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박테리아 감염이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
【코코타임즈】 외상이란 몸의 겉에 생긴 상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가벼운 찰과상부터 심각한 교통사고까지 그 원인과 형태와 심각성도 다양하다. 가벼운 찰과상이라면 반려동물용 소독약과 연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다만 개와 고양이는 외상 부위를 핥아서 스스로 치료하려 하는데, 침에 세균이 있어 감염될 위험이 있다. 더 심각한 외상은 응급처치 후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부상을 당했을 때 반려인이 패닉에 빠지면 반려동물은 더욱 당황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위해서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외상의 흔한 원인들, 동물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들, 외상 시 대처법, 그리고 치료 후 해주어야 할 수 있는 관리를 알아보자. 외상의 흔한 원인들 교통사고 눈에 보이는 외상은 수건 등 부드러운 것으로 감싸고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내부 장기 손상 등 일부 부상은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악화될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며칠에서 몇 주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너무 늦을 수 있다. 개 물림 대형견들이 싸우면 주로 피가 나거나 멍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다음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증상의 원인을 찾거나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한다. 동물병원에서 말하는 '긴급 상황'을 모아봤다. #이럴 때는 즉시 병원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차례 구토를 했다. -토사물 안에 피가 섞여 있다. 혹은 부분 부분 녹색이나 갈색을 띤다. -설사에 피가 섞여 있다. -배가 급격히 부었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체온이 41℃ 이상이다. -안구가 튀어 나왔거나, 눈이 급격히 커졌다. -눈을 아파하거나 결막 혈관이 굵어졌다. 각막이 뿌옇게 보인다. -신체 일부가 마비됐다. -호흡이 일정하지 않고 헐떡인다. -기침이 심하고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잇몸 등 피부나 점막이 노랗다. -실신 상태다. -경련 전조증상(몸 떨림, 근육 경직, 허우적거림, 멍해짐, 침 흘림 등)이 짧게 여러 번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