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풋코'와 올드독 작가가 제주에서 전하는 따뜻한 일상을 담은 책 '노견일기 6'가 출간됐다. 1일 동그람이출판에 따르면 '노견일기' 시리즈는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노견 '풋코'와 함께 지내며 겪은 삶의 다양한 순간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최근 누적 조회 수 1000만뷰를 달성한 인기 작품이기도 하다. 정 작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웹툰 작가이며 현재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가 운영하는 네이버 포스트에서 '노견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노견일기 6'에서는 풋코와 작가가 마주하게 된 다양한 '이웃 개'와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유기견 달이와 올드독 작가의 좌충우돌 임시보호 에피소드부터 손님을 기다리는 동물병원의 강아지들과 사랑하는 개를 담담히 떠나보낸 이웃들의 이야기 등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친 여러 '개'들의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냈다. 표지 일러스트와 프롤로그 특별판에는 살랑거리는 꽃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풋코와 올드독 작가의 모습, 봄 소식을 듣고 나온 귀여운 오리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흑백 그림이지만 마
【코코타임즈】 이제 18살. 어느덧 늙어버렸다. 그런데 거기, 이전엔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반려견 풋코와 함께 사는 '올드독' 정우열 작가의 '노견일기' 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늦가을, 우리에게 잔잔한 여운을 드리우려 다시 찾아온 것이다. 17일 노견일기를 출간한 '동그람이'에 따르면 만화 형식의 에세이 '노견일기'는 그동안 1~3편이 잇따라 출간되며 반려견과의 소소한 감동 시리즈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18살 노견 풋코는 SBS 'TV동물농장' 출연으로 유명하다. '인싸견'을 넘어 이미 '슈스견'의 지위에 올라 인기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풋코는 오늘도 작가와 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 빵과 카페, 그리고 바다 수영과 해변 달리기를 좋아한다. 작가는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 등 늙은 개, 풋코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책 속에 담아냈다.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 동물공감판 동그람이에 에세이툰 '노견일기'를 연재했던 정우열 작가의 필명 조차 '올드독'(old dog). 사람 나이로는 아직 젊지만, 강아지의 나이로는 이미 한참 늙어버린 늙은
【코코타임즈】 웹툰 '노견일기'가 3편을 통해 더 밝고 명랑하게 돌아왔다. '노견일기'는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17살 반려견 '풋코'와의 제주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이 시리즈는 네이버 동물공감 판에서 2년 가까이 연재 중이다. 3번째 단행본 <노견일기-3>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억하는 '좋은 날', 봄 햇살을 즐기는 풋코의 모습이 담긴 '봄날 오후' 등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정 작가는 매년 제주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수국의 모습과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신나게 달리는 풋코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나이 든 개와의 일상은 항상 우울하기만 한 걸까?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과의 매일을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소중한 나날'로 그려내고 있다. 정 작가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거나 먼저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 그리고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