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과 그 보호자들 위한 큰 놀이판이 열린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 등 반려견 훈련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오는 20~21일 경기 연천 ‘초성애니멀와펜션’에서 열리는 ‘제2회 펫헬스 페스티벌’이 그것. 누구라도 반려견을 동반하면 어질리티나 원반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진행하는 ‘바른산책 교실’<사진>에선 반려견과의 안전한 산책에 필요한 △반려견과 함께 걷기 △불러들이기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돌발적 환경에 대응하기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운다. 또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대표의 ‘개똥 치우기보다 쉬운 강아지 길들이기’에선 반려인들 최대 고민인 반려견 소음, 이상행동, 물림 사고 등에 대한 해결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그는 국내 반려견 훈련사 1세대로, ‘가정견’훈련소를 운영하는 등 소형견 훈련 시대를 열었다. 한국애견협회와 한국애견연맹 공인 사범이기도 하다. 또 △강아지 달리기 대회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댕댕이 누가 오래 버티나 △펫티켓 OX퀴즈 △반려견 상식 퀴즈 △댕댕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은
【코코타임즈】 "일부 대형동물단체들은 동물보호단체라기보다는 사업체이자 정치 단체처럼 행동한다."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가 "(동물보호단체들이)적나라한 동물구조 현장을 자극적인 요소를 넣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후원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또 실제로) 상당한 후원금을 걷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22일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펫헬스>(대표/발행인 김진강)가 전했다. 펫산업 사업자들이 일부 대형 동물보호단체들에 직격탄을 날린 것. 이에 따르면 펫산업소매협회는 또 "동물보호단체가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농장주)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협박하여 반려견을 강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을 강탈한 뒤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젊은 사람들이 노인을 상대로 밀치고, 욕하고, 협박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경기일보>도 21일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구조를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강탈하거나 이와 관련한 영상을 SNS에 올려 후원금 모금을 위한 돈벌이로 악용하고 있다"(바로가기)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 6월, 조환로 전국육견인연합회 사무총장은 한 토론회에서 "식용견 농장주를 협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건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송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동물건강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서울미래학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도 27.7%에 달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사료산업, 용품산업, 수의업, 서비스업 등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산업의 분야별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사료시장 고급화 △반려동물 문화와 콘텐츠 조성 △ICT·IoT 기반 융복합 신기술 개발 △반려동물 장례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반려동물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꼽았다.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가 최대 강점이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의사회와 협력 구도도 만들 계획이다.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등 검토 시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특화 의약품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소 유치, 동물감염병 백신 개
【코코타임즈】 강아지 사진을 찍기만 해도 강아지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내달 중순 출시된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이아이포펫(AI포펫)은 27일, "수의과대학 안과전문 교수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모여 공동개발한 '똑똑케어' 앱의 베타 버전을 다음달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 똑똑케어는 반려인이 집에서 휴대폰으로 강아지의 눈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으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각막손상, 안검 내반, 유류증 등 안구 질환과 관련된 6가지 증상 유무를 알려주는 강아지 건강관리 앱이다. 똑똑케어에 활용된 AI기반 진단 기술은 동물용의료기기(의료영상진단 보조소프트웨어)로 등록됐다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그리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위치기반으로 근처 동물병원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견종과 반려견의 생활 패턴에 맞춰 예방접종 시기 및 필요한 건강 관리 정보들을 맞춤 제공해 준다. 즐거운 반려생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의학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백세로 늘어났듯이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 반려견의 수명도 30세까지
【코코타임즈】 이모(28) 씨는 반려견 몰티즈가 흥분했을 때 기침하는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았다. 몸에 기생충이 있거나 폐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병원에서 심장 사상충 검사를 받고 엑스레이를 찍었다. 다행히 심장 사상충은 없었고,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공기가 입에서 폐로 전해지는 '기관'이 약간 눌려있다"라며 "살이 찐 것이 원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가 격렬한 놀이를 하거나 반려인을 보고 반가워 짖을 때 갑자기 기침하는 일이 잦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관 허탈'은 기관의 연골이 납작해져 공기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다. 흥분하는 등 숨이 조금이라도 차면 기침을 하거나 '꺽꺽' '커헉커헉' 하는 거위 울음소리를 낸다.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은 유전적으로 기관 허탈을 겪는 경우가 많은 품종이다. 후천적으로는 나이 들거나 살이 많이 찐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lauradewilde97, 출처 Unsplash 기관 허탈이 있으면 개가 자주 흥분하거나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이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보다 식이요법을 쓰는 게 좋다. 개는 운동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크게 보기 어
【코코타임즈】 요즘은 개인적 신념 때문에 채식을 하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식단을 적용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 과연 그래도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답은 ‘아니오’다. 모든 사진 출처: Pixabay 세계소동물수의사회(The World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는 반려동물의 품종, 몸무게, 신체 구조,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을 달리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수의학과(The Ohio State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의 발레리 파커(Valerie Parker) 박사는 그중에서도 특히 피해야 할 유행 다이어트식단을 꼽았다. 곡류를 배제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식단 다이어트를 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부터 줄여야 한다는 말, 한번쯤은 들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글루텐이 건강에 나쁘다며 밀가루를 끊는 사람들도 있다. 그야말로 탄수화물의 수난시대인 것.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그레인 프리 사료가 인기다. 옥수수, 대두, 밀, 쌀, 보리 대신 완두콩, 렌틸콩, 병아리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