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미주 유럽 등에서 모바일을 통한 원격진료 서비스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자 삼성전자도 반려동물 원격진료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 쪽 원격진료는 현행 제도 아래선 당장 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반려동물 쪽부터 시도해보겠다는 것. 삼성전자는 현재도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짖음을 감지해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서비스(‘스마트싱스 SmartThings 홈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유미영 부사장<사진>은 "미국에서는 진료 비용 부담, 수의사들의 수요 등으로 반려동물 원격 진료 서비스가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점차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과 수의사들을 연동시켜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기능에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을 원격 진료할 수 있는 서비스로까지 확대해보겠다는 얘기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의 우리나라 법률적 제도적 여건 아래서도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원격진료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사전 검토를 끝
【코코타임즈】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우리 반려생활엔 어떤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을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최근의 반려문화 트렌드 변화를 온라인 빅데이터 약 3만건으로 분석해봤다. 그랬더니 크게 2가지가 나타났다. 하나는 반려동물 펫케어서비스에 대한 관심, 다른 하나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펫장례, 펫시터, 펫셔리 등 펫케어서비스 조회수 확 늘었다 11일 농정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펫케어(돌봄)서비스에 공감하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환영한다는 의견이 소수였다.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엔 펫케어서비스 긍정 평가가 2배 이상 증가한 32%로 나왔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장례', '펫시터' 등 의료·돌봄 산업이 '펫셔리' 등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 이색문화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 특히 펫장례'는 무려 1만4천411건이 언급되며 이색문화 빅데이터 통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평균 연령이 확 높아지며 노령견 노령묘가 급격하게 늘고 있고, 그에 따라 사람처럼 장례를 치러주는 비율이 높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또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펫시장만큼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비대면으로 사람들 사이의 접촉은 줄어들면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도 늘어났기 때문.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5월호)에 따르면, 펫푸드(food)와 용품(products)를 합한 전세계 펫케어(pet-care)시장은 지난해 1천429억1천560만달러.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1천536억3천70만달러 규모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우리 펫케어시장은 지난해 18억2천940만 달러(2조1천100억원)에서 올해는 19억4천74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율이 7.6%나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더 큰 펫푸드는 우리나라가 아시아권 4위다. 우리의 지난해 펫푸드 시장은 11억4천460만달러. 아시아 11개 주요 국가들 중 중국(63억2천만달러), 일본(42억5천200만달러), 태국(11억9천700만달러)에 이어 가장 크다. 3위 태국과는 큰 차이가 없다. 5천달러 정도다. 올해 우리 펫푸드 소비시장은 이보다 많은 12억 3천47
【코코타임즈】 펫케어 산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성장 중이다. 오히려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발표한 최신 보고(4월 29일 자)에 따르면, 펫케어 산업은 지난해 총 8.7% 정도 커졌다. 연간 성장률로는 경이로운 수치다. 그도 그럴 것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최근(2008~2021년) 펫케어 산업 성장률(파란색)을 비교했을 때 최고 기록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반면 팬데믹의 영향(노란색)으로 2019년부터 급격히 하락했다는 것. 펫케어 산업만은 자체 기록을 세울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먼저, ①주요 분야의 전반적인 판매율 성장이다. 최근 진행된 웨비나 <펫케어 전망: 팬데믹을 이겨내는 트렌드는 뭘까?>(Pet Care Outlook: Which Trends Will Outlast the Pandemic?)에 따르면, 펫 푸드(8.1%), 액세서리(10.3%), 미용(11.3%) 등 펫케어산업을
【코코타임즈】 계속되는 불황에도 가장 많이 늘어난 아르바이트 자리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케어(pet-care)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력 수요가 많은데다, 시장에서도 코로나19에 따라 집콕족(族)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케어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 10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년동안 반려동물 케어 관련 채용 공고는 1천983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무려 247배나 급증했다. 예를 들면 △동물보건사(동물병원 간호사) 및 수의 테크니션(Veterinary Technician) △펫스타일리스트(반려동물 미용) △동물관리사 관련(펫카페, 펫호텔, 펫놀이터, 애견샵 등) △펫시터(pet-sitter) 등이다. 이같은 펫케어 분야 일자리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불편한 점을 이전보다 더 잘 인지하게 돼 이와 관련한 산업과 일자리가 증가 추세"(김현주 서정대 교수)라는 것이다. 동물병원, 동물미용실 등과 관련한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후 크게 늘어난
【코코타임즈】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샴푸가 4만5천원(250㎖), 해충 접근 방지 로션은 5만7천원(50㎖), 데오도란트가 2만5천원(150㎖)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 모두 판매되면서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와 함께 씻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드라이 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는 헹궈낼 필요 없이 몸에 문질러주거나 브러쉬로 빗어주기만 하면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미국 온라인 펫케어(Pet-Care) 시장 규모가 올해 3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Packaged Facts>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온라인 펫케어시장의 예상 규모는 2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조 6천억원대에 이른다. 그 중엔 온라인 쇼핑몰 등 이커머스(e-commerce)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디지털 펫케어쪽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펫케어 시장 성장률 5.4%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몇년간 인터넷으로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펫로봇(pet-robot) 등 반려동물용 디지털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으며 이들이 펫케어 전체시장의 성장률을 상당부분 이끌어왔다는 게 사실. 이와 관련, <패키지드 팩츠>는 "펫케어 분야 이커머스는 2015~2019년 큰 성장을 해왔고, 2024년에는 전체 반려동물 용품매출의 3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펫케어 시장에서 동물병원과 연결되는 '수의 원격의료(Telemedicine)'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는 것도 올해 나타난 가장 큰 혁신들 중의 하나.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앱(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펫케어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울 엔터식스 왕십리역점에서 열린다. 20회를 맞은 '펫케어페스티벌'은 오랜 장마에 지친 반려동물 가족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전 미로탈출 △비즈목걸이 만들기 △반려동물 심리 타로 △반려동물 초상화 △즉석 사진인화 △룰렛 돌리기 △행동심리상담 △ 펫티켓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수제간식, 액세서리, 의류 브랜드 등의 다양한 플리마켓이 준비돼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펫케어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한경담 펫케어 대표는 "장마 등으로 산책을 많이 하지 못하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 사고 예방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펫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반려동물의 체취와 대변·사료 냄새에서 나는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등 세 종류 가스에 대해 99%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을 받은 기술. 여기에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도 기본이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2중 극세 필터'는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무풍큐브 펫케어'는 2개 모델(청정면적 90㎡·94㎡)로 출시됐는데, 출고가는 각각 110만원, 13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코코타임즈】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 장난감과 집 등 펫용품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펫케어(pet-care)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다. 특히 처방식 사료와 간식 비중이 빠르게 커져가고, 온라인 쇼핑 비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성장시장'(emerging market)이라던 우리 펫케어시장 성장률이 전세계 평균보다 오히려 낮았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l)는 28일 '2020년 펫케어 시장 규모 전망'을 발표했다. 펫케어는 동물병원 처방약품 의료기기 등을 포괄하는 펫 수의(獸醫)시장과 함께 반려동물산업을 양분하는 핵심분야. 유로모니터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2조580억원(17억2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조9440억원(16억3300만달러)을 기록한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 즉 종양 등 중중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동물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평균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 실제로 지난해 우리 처방식 사료 시장(801억원)은 2015년(473억원) 대비 1.7배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