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선인 부부는 소문난 집사다. 벌써 10년이 넘었다. ‘동물애호가’ 윤 당선인 시대엔 반려동물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먼저 짚어본다. 7마리 ‘퍼스트 펫’(First Pet) 시대 윤석열은 ‘토리 아빠’다. 토리는 지난 2012년부터 윤 당선인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진돗개 혼종. 한때 교통사고로 부상이 심해 주변에선 안락사를 권했다. 하지만 당선인 내외는 수차례 수술을 하면서도 토리를 살려냈다. 그래선지 애정이 각별하다. SNS 프로필에 자신을 ‘토리 아빠'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 그는 지난 1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에서도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10년 가까운 세월을 이렇게 잘 버텨왔겠나 싶을 정도"라며 "내 휴대폰 사진첩엔 우리 집 강아지들밖에 없다"고 했었다. 윤 당선인 집에는 또, 토리 외에도 6마리나 되는 강아지 고양이가 있다. 나래, 마리, 써니란 이름의 강아지 3마리와 아깽이, 나비, 노랑이란 이름의 고양이 3마리. 새 대통령에 취임하는 5월 10일, 이 아이들도 ’퍼스트 도그(First Dog)’ ‘퍼스트 캣’
【코코타임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저먼 셰퍼드 두 마리를 백악관에 데려갈 예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끊어진 ‘퍼스트 펫’(First Pet of the United States) 자리가 4년 만에 다시 채워질 예정이다. 대통령 가족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퍼스트 펫. 이를 두는 것은 100년 이상 내려오는 미국 전통의 하나다. 퍼스트 펫은 주로 강아지나 고양이가 차지하지만, 미국의 역사 속에는 조금 특이한 동물들이 퍼스트 펫이 된 경우들도 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의 동물 가족 1901년부터 1909년까지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여행과 등산을 즐기고 자연 보호에 앞장섰다. 그래서 루스벨트 가족은 동물들을 사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에 다양한 동물들을 데려왔다. 대통령 반려동물 박물관(Presidential Pet Museum)에 따르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엔 말과 개뿐만 아니라 하야신스 마코 금강앵무(Hyacinth macaw), 캥거루쥐, 기니피그 다섯 마리, 그리고 ‘다리가 하나뿐인 수탉’도 있었다. 그 외에도 “조시아(Josiah)라는 이름의 오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