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반려족들을 겨냥한 최대 65%까지 대대적인 특가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에 펫소매업계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이 이처럼 도매가격 이하로 물건들을 팔면 어떻게 하느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도매와 소매로 이어지는 소상공인들의 유통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쿠팡은 6일 "약 7천300개 반려동물 용품을 선별해 특가로 판매하는 새해 이벤트 '알뜰 멍냥상회'를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멍냥상회는 크게 개(강아지)와 고양이 대상으로 나뉜다. 각각 사료·간식·배변용품·외출용품·장난감 등으로 세분화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햄스터·토끼와 같은 특수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들도 준비했다. 특히 쿠팡은 멤버십 회원(와우)에게는 온라인 특별관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보호자들이 집콕하면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번 '알뜰 멍냥상회'를 통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펫산업계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는 이날 "쿠팡이
동원F&B가 온라인몰 '츄츄닷컴'을 열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간식·장난감·동물용품 등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 쇼핑몰. 자체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뉴트람'을 포함한 국내외 48개 펫 브랜드가 츄츄닷컴에 입점했다. 그동안은 자체 '동원몰'을 통해 펫푸드를 판매해왔지만,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전문몰을 별도로 분가(分家)시킨 셈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위주였던 반려동물 온라인몰 시장을 중견기업인 동원그룹이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반려동물 이커머스(e-commerce) 대표기업 '츄이'(chewy.com)와 이름까지 비슷한 것을 보면, 이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리는 츄이는 사료 간식 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이 광범위한데다 정해진 날짜에 집앞까지 상품패키지를 배송해주는 '오토쉽'(autoship) 프로그램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팬데믹 상태에 빠지자 오히려 매출이 늘고, 주가도 급상승하고 있는 핫 브랜드. 동원F&B가 이번에 출범시킨 츄츄닷컴 역시 반려동물용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