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오랜만에 반려인들이 즐길 만한 반려동물 전시회가 29~31일 경기도 킨텍스(KINTEX, 고양시 일산)와 부산 벡스코(BEXCO, 해운대구)에서 동시에 열린다. 먼저 서울캣쇼(Seoul Cat Show 2020).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내추럴발란스, 카디날코리아, 삼성화재, 삼성카드 아지냥이 등 150여개 업체 300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를 비롯해 캣타워, 고양이 화장실, 탈취제, 의류, 미용용품, 장례용품, 보험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나비야사랑해'와 함께 하는 '야옹이의 꾹꾹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구조된 고양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받은 안내문 하단의 모서리 부분을 잘라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함에 넣으면 1개당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하는 '고양이 연구소' 세미나도 들을 수 있다. 먼저 29일에는 김지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의 '집사라면 꼭 알아야할 고양이 증상 체크하기'와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의 '당신이 문득 길고양이와 마주친다면' 강연이 진행된다. 30
고양이 응급상황은 눈을 다치는 경우,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경우, 화상을 입는 경우, 경련, 심장마비 등 다양하다. 김효진 수의사(서울 24시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원장)는 고양이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 윈터' 마지막날(1월 19일), '고양이 응급 처치법 & CPR 배우기' 특강을 통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응 방법을 실연을 보이며 설명했다. 1. 눈을 다쳤거나 아파할 때 즉시 넥칼라를 씌워 눈과 머리에 물건이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고양이는 워낙에 그루밍을 좋아하고 아플수록 본인 관리를 더 하기 때문에 넥칼라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추가 감염을 없애고 상처 부위를 최대한 보호해야 하기 때문. 2. 상처가 나서 피가 난다면 압박 지혈을 해야 한다. 출혈 부위에 깨끗한 거즈를 대고 압박하거나 거즈가 없는 경우에는 세탁을 마친 깨끗한 수건을 사용한다. 10분 정도 압박을 유지하며 환부를 심장보다 위 쪽으로 둔다. 출혈이 대량일 경우에는, 지혈대를 이용하여 환부와 심장 사이 부위를 묶을 수 있다. 지혈대의 경우에는 30분에 한 번씩 혈액순환을 위하여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한다. 환부가 오염된 경우 소독을 하고 상처 부위
【코코타임즈】 역시 고양이다. 우리가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한 고양이 행동들. 재밌게 장난치다가도 갑자기 휙 돌아서버리는 내 아이 때문에 집사들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렇다. 우리 집사들 공통의 고민거리는 바로 “우리 고양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데 있다. 고양이 전문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 윈터’(서울 코엑스) 마지막 날(19일), 김효진 수의사(서울 21시센트럴동물메티컬센터 원장) '고양이 마음 이해하기' 특강엔 그래서 집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고양이 표정이나 몸짓엔 정말 다양한 언어들이 있어요. 고양이는 귀나 눈, 수염으로 자신으로 상태를 표현하죠. 심지어 꼬리나 어떤 특정한 자세로 드러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려워요." 고양이 귀는 굉장히 발달이 되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양쪽을 따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래서 경계하는 방향에 귀를 쫑긋 세운다. 민감하다. 귀가 향하는 방향에 아이의 관심이 쏠려있다는 얘기다. "귀를 납작하게 할 땐, 방어적인 거예요. 상대에게 공격당할 여지를 최소화하는 행동이죠. 귀를 중간 단계인 ‘마징가 귀’를 할 땐 ‘그만하라’는 경고의 표시일 수 있어요." 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