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가 침을 흘리는 것은 정상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블러드하운드, 뉴펀들랜드, 마스티프, 세인트 버나드 등의 개들은 윗입술이 늘어져서 다른 품종보다 침을 많이 흘린다. 또한 박서, 불독 등 입이 짧은 품종은 볼에 침이 고여 머리를 흔들거나 물을 마신 후 침이 흐른다. 이런 품종들에서 침이 흐르는 것은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침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지 않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개들은 특정 상황에 반응해 침을 흘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식사 시간을 예상하고 흥분해서 침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침을 흘리는 개들도 있다. 불안하거나 긴장되었을 때 침이 나오며 이런 개들에게는 침 흘림이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침을 안 흘리던 개가 침을 흘리기 시작하거나,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는 것을 타액분비항진(hypersalivation)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치과 질환과 구강 질환 개가 침을 흘리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과 질환이다. 치석이 쌓이는 등의 이유로 천천히 시작될 수 있고, 이물질이 입에 박히거나 상처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알레르기다. 동물과 살짝 스치기만 해도 기침, 콧물,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은 동물을 아무리 좋아해도 함께 살기 힘들다. 심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털이 없는 고양이를 기르는 게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선 알레르기는 털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 이보다 동물의 비듬, 침, 소변에 알레르기 항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더 많다. 털이 짧거나 없는 고양이를 키우면 그만큼 알레르기 걱정을 덜 수는 있어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스핑크스'라는 고양이 종은 털이 거의 없거나 미세하고 짧은 솜털로 몸이 뒤덮여 있다. 하지만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온몸에 알레르기 항원을 묻히는 것은 다른 종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피부샘이나 오줌에도 항원이 노출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물 알레르기 있는데도 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목욕을 자주 시켜 몸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시키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도움이 된다. 반려인의 동물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알레르기 항원을 몸에 조금씩 주입시켜 그에 대한 면역성을 갖게 하는
【코코타임즈】 개가 음식을 앞에 두고 침을 흘리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의 침과 사람 침이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개의 침은 사람의 침보다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 수의대 콜린 하비(Colin Harvey) 박사는 "사람 침의 산성도는 pH 6.5~7.0인 반면 개의 침은 조금 더 알칼리에 가까운 pH 7.5~8.0"이라며 "이로 인해 개는 사람보다 충치가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하비 박사는 "약알칼리성인 개의 침은 치아의 법랑질을 파괴하는 균의 활동을 막는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반려견 양치질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양치질을 안하면 결국 플라그가 쌓이고 이것이 균을 증식시킨다. 이는 뼈(치조골)까지 파괴할 수 있고, 균이 혈액으로 들어갈 위험도 있다. 면역력이 강한 개는 문제 없지만 어리거나 병을 앓는 개는 혈액으로 균이 침투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반면, 사람 침에는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프티알린' 같은 소화효소들이 들어있지만, 개의 침에는 그런 소화효소가 없다. 하비 박사는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