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성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하고, 식물성 음식만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채식주의’(Vegetarianism). 윤리적이거나, 환경적, 혹은 건강을 이유로 채식주의를 선택하곤 한다. 육류를 주로 먹는 고양이와 달리 강아지는 육류도, 곡류도 다 잘 먹는다. 잡식성이기 때문. 그런데, 강아지 사이에서도 채식주의가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일명 ’채식주의견’이다. 카레이싱 대회 포뮬러-1(Formula-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키우고 있는 불독 ‘로스코’(Roscoe)가 그 예. 19일(현지시각)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해밀턴은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다. 로스코 또한 주인을 따라 채식주의견이 됐다. 해밀턴 말에 따르면, 로스코 또한 채식주의에 매우 만족해한다고. 해밀턴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었다. 로스코의 건강 때문이었다. 로스코는 과거 몇 가지 질병으로 앓고 있었다. 하지만 채식으로 식단을 바꾼 뒤 모두 해결됐다. "로스코가 채식을 시작한 뒤 생겨난 변화는 많습니다. 피부가 훨씬 부드러워졌고, 부어있던 발바닥도 많이 치료됐어요. 그뿐만 아니라 더 이상 관절염으로 고통받지도 않습니다." (해밀턴) 그가 반려견의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돈에 빠진 전세계 pet-사료산업에도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메인 트렌드는 건강지향적 단순 식단, 프리미엄급 고급 식단, 환경 친화형 식단 등 3가지. 반려견 사료 관련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대해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Industry News>는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모아 이같은 키워드 3가지를 뽑아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과 영양에 초점 맞춘, "단순한 식단"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건강한 식단', '단순한 식단'이다. 그 방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향하고 있다. 즉, 여러 가지 복잡한 원료와 첨가제로 가공된 식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영양과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사료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레드반 펫 프로덕트(Redbarn Pet Product)의 린지 트레이시(Lindsay Tracy) CEO는 “건강에 좋은, 자연에서 바로 얻은 '클린 라벨'(clean-label) 제품에 대한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 사료에서도 건강과 위생이 음식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팩트가 됐다는 뜻이다. 프리미
【코코타임즈】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소개한 '못난이 감자'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맛과 품질에는 하자가 없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자. 그런데 방송을 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통해 팔리지 않는 감자들을 대거 사들였고, 농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 그런데 공중파 방송이나 대형마트보다도 훨씬 전에 못난이 농작물의 숨겨진 가치를 알아본 이들이 있다. 바로 '다정한마켓'의 박민수 대표와 박상호 디자인책임.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소상공인활력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1년 간 '동네부엌'이란 스타트업을 이미 운영했었다. 매주 토요일 브런치를 만들고, 우수 농산물을 공수해 반찬을 만들어 팔았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품질에는 하자가 없는데도 상품성이 낮아 버려지는 농산물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한 끝에 2018년 10월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로렌츠’를 새로 런칭했다. 2018년 로렌츠 런칭하며 유기농 고구마 간식부터 개발 첫 제품으로 유기농 고구마를 활용한 로렌츠 스틱 간식을 개발했다. 농가 소득에 기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