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유기동물 보호소와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함께 모아 교육관, 체험관, 입양관, 운동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짓는다면? 그 답은 "비 온 뒤 맑음". "(유기견들이)철창 안에 갇힌 사진을 공개하는 등 (지금같이)그렇게 해선 유기동물 입양이 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뿐이죠. 게다가 현재는 악취와 소음으로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8일 충북 충주시가 연 '동물관광 활성화' 연구사례 보고회. 여기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의 광고연구회 동아리 멤버들은 충주에 반려인들의 펫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생기 발랄한 아이디어들을 내놨다. 충주시의 펫 사업 여건에 대한 정밀한 분석, 관광사업을 하기 적합한 대상지의 발굴,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솔깃해 할 만한 매력적인 콘텐츠 기획 등 주제별 분석은 당연했다. 그들은 여기에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도 유기동물 입양률은 늘지 않는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러면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문화센터 기능을 넣은 문화체험 복합시설이 필요하다" 역설하고는, 그 복합시설 이름을 '비 온 뒤 맑음'으로 지었다. 또 "반려견과 외출 시 대중교통 이용이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시는 올해부터 길고양이 중성화를 위해 주민이 접수한 고양이만 포획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난해만 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동물병원에서 포획과 수술, 방사를 일괄적으로 주도했다. 중성화 사업 방식이 바뀐 건 길고양이 생존율 때문이다. 수술받은 고양이가 방사한 날 죽어버리는 일이 잦다는 동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동물단체 "중성화 수술 후 생존율 낮아" 동물보호단체나 '캣맘'들은 수술 숙련도가 낮은 동물병원이 수술을 잘못해 고양이가 죽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시는 주민이 길고양이를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하면 포획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재 100건 정도 접수됐는데, 올해부터는 접수자에게 수술 후 길고양이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로 했다. 중성화 수술을 맡은 동물병원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만약 길고양이가 수술 후 잘못되기라도 하면 '낙인'이 찍힐 수밖에 없다. 충주시도 애초 중성화 사업 목적이 주민 민원 해소인데, 민원 해소가 제대로 될 리 없다며 우려했다. 시 사업방식 바꿨지만, 민원해소 어려움 결국 길고양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과 수술을 담당하는 병원, 민원을 해소해야 하는 충주시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건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송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동물건강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서울미래학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도 27.7%에 달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사료산업, 용품산업, 수의업, 서비스업 등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산업의 분야별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사료시장 고급화 △반려동물 문화와 콘텐츠 조성 △ICT·IoT 기반 융복합 신기술 개발 △반려동물 장례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반려동물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꼽았다.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가 최대 강점이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의사회와 협력 구도도 만들 계획이다.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등 검토 시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특화 의약품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소 유치, 동물감염병 백신 개
충북 충주시는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 '해피투개더'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반려동물 인식을 개선하려고 출범했다. 봉사단은 △반려동물보호센터 봉사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환경정비 △동물보호캠페인 등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봉사기간은 자원봉사시간(1회당 2~4시간)으로 인정한다. 또 열심히, 우수하게 참여한 우수활동자는 별도 시상할 예정. 충주지역 중·고교에 다니는, 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충주시는 22일까지 50여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거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동물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물학대, 유기 등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충주시청 10층 바이오산업과) 접수하거나 메일(gambare20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충주시청 바이오산업과 043) 850-0781.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펫푸드(핸드메이드 작가) △펫코디(핸드메이드 작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과정을 수강한 후 공통교육인 △소셜마켓 셀러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펫푸드 수강생 15명, 펫코디 수강생 15명, 행동교정사 과정 수강생 20명 등 총 50명. 수강생 교육은 5~11월까지 7개월간 전액 무료(자격증 발급 비용 제외)로 진행된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수강 과정은 지역 청년(만15세~39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종인 반려동물 산업시장에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세대 학습형 일자리 사업. 또 ‘요즘 뭐해? 행복하개(犬) 산다묘(猫)’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 과정과 ICT(정보통신) 산업을 접목한 평생학습 수강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