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충북대 수의대 최경철 교수와 공동연구팀(김수종·현상환·김학현 교수)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선정됐다. 26일 충북대 수의대에 따르면 이들은 수의과대학 기초·임상연구자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연발생 종양 반려동물 중개의학 연구를 주제로 대학동물병원과 지자체 동물병원간 공동연구도 추진해왔다. 그 목적은 반려동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종양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여기에서의 반려동물 종양연구를 통해 획득한 결과와 기술은 사람의 종양 연구에 적용하게 된다. 또 사람 종양의 최신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한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이 기술은 반려동물 종양 연구에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을 통해 지난 6년간 반려동물 자연발생 암조직은행을 구축했다. 이번 기초연구실사업은 GRDC 연구사업의 심화연구인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3년간 정부출연금 총 13억7천500만원, 충북도 지자체 대응자금 2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현
【코코타임즈】 충북대 수의대와 제주대 수의대가 반려동물 종양 진료에 손을 잡았다. 암이 생긴 반려동물의 조직 정밀검사와 치료 등에 협력하자는 것. 특히 새로운 종양 치료법, 신약 또는 복제약 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대의 경우, 최신 CT와 MRI를 도입하면서 종양이 의심되는 반려동물 내원이 부쩍 많아진 상황. 충북대는 반려동물 종양을 조기 진단하고 항암제 사용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거기에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양교 수의대학들은 지난 19일, 제주대에서 반려동물 중개의학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충북대 현상환 수의대학장, 제주대 윤영민 부속동물병원장<사진 왼쪽 두번째>, 충북대 최경철 반려동물중개의학센터장<왼쪽 세 번째>, 김수종 동물의학연구소장, 제주대 송우진 수의대 내과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 중개의학 분야의 연구 선도모델 구축 △상호 공동연구 수행 △핵심연구원을 교환 등을 약속했다. 제주대 윤영
【코코타임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 서승원)의 반려동물 사업부 성석제 상무<사진>가 내년 2월 1일부로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필리핀 지사의 사장에 임명된다. 충북대학교 수의학대학을 졸업했다. 10여년간 한국조에티스(Zoetis Korea)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후, 2012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산사업부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2015년 축산 및 반려동물 사업부 영업이사에 선임되었다. 2017년 메리알과의 통합 이후 반려동물사업부 상무로 승진한 후 올해 3~9월 아시아지역본부 반려동물 사업부를 맡아 아시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한국의 선진화된 반려동물 및 축산산업 기술을 확산시키는 한편 후배들 글로벌 진출 초석도 쌓는다는 책임감으로 필리핀 지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인 황야원 부평SKY동물의료센터 원장<사진 왼쪽>이 충북대학교 수의대에 6천만원 상당의 발전후원금을 기탁했다. "차세대 동물복지를 선도할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활용해 달라"는 취지로 1천만원 장학기금과 함께 수술실 무영등, 수중재활운동기, 고압산소 챔버 등 5천만원 상당의 동물용 의료기기를 전달한 것. 황 원장은 2일 "모교인 충북대학교가 세종시에 최상의 동물 진료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사진 오른쪽>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 위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해 준 황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반려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충북대학교 수의대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이 23일 공식 개원했다. 충북대 청주 본교 동물병원의 분원으로 세종시 일대를 커버할 제3차 진료기관이 탄생한 것. 내달 1일부터 진료를 본격 시작한다. 이날 개원식엔 충북대 김수갑 총장과 남상윤 수의과대학 학장과 교수진과 함께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박미선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병원 출발을 격려했다. 세종시 대평동에 자리잡은 세종충북대 둥물병원은 490m² 규모에 진료실, CT실, 수술실, 초음파진단실은 물론 가스마취기와 PET-CT(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 50여 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갖췄다. 수의사 등 전문의료 인력 40여 명이 외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분과를 맡는다. 당초 5∼6월께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설계 변경 등으로 개원 일정이 늦어졌다. 충북대는 이번 세종 분원 개원을 계기로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집현동 일대)에 강의실, 교수실, 행정실, 연구시설, 기숙사, 식당 등을 갖춰 2024년 3월 세종 캠퍼스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충북대와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은 물론 동물복지, 보호
【코코타임즈】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본격적인 세종캠퍼스 입주에 앞서 오는 23일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분원인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을 개원한다.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은 490㎡ 규모에 방사선촬영실, CT실, 초음파진단실, 내시경실을 갖췄다. 40여명의 의료진과 동물보건사, 임상병리사가 근무해 대학병원급 동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세종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중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이 위치한 청주에서 특화진료를 받던 중증동물과 보호자에게는 더 편리하고 신속한 접근이 가능하고, 지역 동물병원과 협업해 세종시에 최상의 동물진료·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본원은 2000년 초반부터 수의학분야에서 선도적으로 CT, MRI와 같은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2018년부터 설치 운영하는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PET-CT)는 국내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한 첨단장비로 동물 종양의 조기발견과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활용해 국내 동물 질병진단과 치료, 수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024년 3월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를
"안타깝지만 관절 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100% 정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충북대 수의외과학 김근형 교수는 "슬개골 탈구에 대한 치료와 수술은 무릎 관절을 해부학적으로 회복시켜 관절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수의정형외과분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장을 역임했다. 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는 뒷다리 '무릎뼈'(슬개골 ; patella)가 있어야 할 곳인 활차구(대퇴골의 홈 ; trochlear groove)에 들어가 있지 않고, 자꾸 빠지는 증상이다. 몰티즈, 치와와, 푸들, 요크셔 테리어,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등 소형견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유전적 요인이 크다. 소형견종은 슬개골이 놓이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의 홈이 얕아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탈구되는 일이 많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걸을 때 뒷다리 걸음걸이 순서가 어긋나기도 한다. 한쪽 뒷다리를 들고 서 있거나 그 상태로 보행하기도 하고, 산책 후 무릎 부위를 핥고 깨무는 등의
건국대학교 수의대가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을 설립해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이 농림식품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서 '동물감염병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물 감염병 방역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방역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을 전문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수의과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의 커리큘럼을 갖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해 방역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부담금을 합해 총 106억원이 투입된다. 건국대의 연구비 수주액은 4년간 24억원으로, 정부출연금 20억원과 경기도 대응자금 4억원이 지원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충북대 전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사급 동물 감염병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건국대는 분자역학 분야를 특성화하고, 충북대는 질병 진단을, 전북대는 국가 재난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건국대가 올해 개설하는 수의방역대학원 신입생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류영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은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산하 특수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