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어떤 개 혓바닷 색이 검었다. 보통은 분홍색 아니었던가? 그런가 하면 보라색 혀를 가진 아이도 있다. 혹시 독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또 반려견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면 이 아이들이 사람을 핥을 때 느낌이 조금 다르다. 까칠까칠한 건 비슷한데, 분명 다른 건 다른 것. 그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의치과 및 구강외과 교수 알렉산더 라이터(Alexander Reiter)와 뉴욕 동물병원 앤 호엔하우스(An Hohenhaus) 박사가 개의 혀에 관한,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개는 고양이와 물 마시는 방식이 다르다. 개는 혀를 숟가락 모양으로 접어 이 공간에 물을 담아 마신다. 반면, 고양이는 혓바닥 윗면에 나 있는 수백 개의 돌기를 이용해 마신다. 돌기를 이용해서 액체 표면을 핥으면 물기둥이 생기는데, 고양이는 이 물기둥을 받아먹는 셈이다. #혀는 짖는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도 혀에 따라서 말투가 조금씩 다르듯, 개 역시 혀 구조에 따라서 짖는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개가 사람 얼굴을 핥는 이유는 상대방을 좋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땀이나 화장품 냄새 등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개는
【코코타임즈】 중국 청두의 한 판다 카페가 강아지를 판다로 속이고 영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짜 판다의 사진을 본 네티즌 수사대가 생김새며 하는 행동이 영락없는 개라는 사실을 꼬집어낸 것. 사진 출처: Asiawire 중국의 상징인 판다(좌측)와 문제의 가짜 판다(우측) 카페 주인 황(Huang) 씨는 차우차우 6마리를 분양받아 염색시킨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에서 수입한 고가의 염색약을 사용해 동물들에겐 해가 없다는 것. 한 마리당 1천500위안(한화 약 25만원)이나 들인 특수염색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사진 출처: 10daily "중국의 진돗개" 차우차우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PETA의 아시아 대변인 키스 궈(Keith Guo)는 "염색은 사람이 했을 때나 멋져 보이는 것"이라며 "눈, 코는 물론 털과 피부를 손상시킬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의 욕심대로 염색시켜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물은 인간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 특히 이 경우에는 동물을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한 것이라 더 큰 논란에 부딪혔다. 동물 염색의 위험성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올초에는 태국에서 포메라니안의 귀를 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