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 18일 경기 안성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제3회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봉사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청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됐다. 봉사단은 안성 삼죽면 인근의 마당개 17여마리와 길고양이 13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들 뿐 아니라 △제주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수의대생과 비수의사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바이오노트에서는 동물들의 감염성 질환 진단을, 우리와에서는 길고양이들에게 줄 사료를 후원했다. 좋아서하는디자인과 세아메디칼에서도 지원했다. 김재영 대표는 "최근 유기견 발생의 주 원인은 개체수 관리가 안 되는 마당개"라며 "마당개 중성화는 유기동물과 들개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청은 삼죽면을 중심으로 중성화수술을 받을 마당개 신청을 받는다. 중성화 진행 장소는 이번 봉사활동 장소와 동일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각 분과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국민들의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물단체와 캣맘 등 동물권 관련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게시판에는 "국민 세금을 빨아먹는 동물단체와 캣맘들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인은 "안타깝게도 현재 대한민국 동물권, 특히 길고양이와 관련된 행동권을 보면 그들이 운영하는 방식은 시민단체가 아니라 사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인 동시에 뿌리까지 썩어있다"며 "맘들의 국세 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어느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해당 지역 캣맘들의 커넥션 및 공공 사업 밀어주기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이들이 공공시설 및 문화유적 훼손한 사건이 있다"며 "이와 관련 국방부 홍보부로부터 '캣맘들이 새벽 시간대에 몰래 사료를 뿌리고 급식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전쟁기념관 주변 환경 정돈이 어려운 점이 있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최근 경상남도 창원에서 발생했던 '길고양이 두부 살해 사건' 등을 언급하며 "보호자는 자신은 캣맘이 아니며 오직 두부만 챙겨 주었으며, 두부를 위해 길에 집
【코코타임즈】 중성화 수술은 다들 "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거의 모든 동물병원에서 다 하고 있는 수술일 만큼 보편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을 하는 적정 시기나 그 수술 효과는 의외로 단순하지 않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 심지어 중성화 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수의사단체들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어려워 한다. 그나마 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강아지 소형견은 생후 6개월 전후, 대형견은 9~15개월 전후가 적정하다", 영국 소동물수의사협회(BSAVA)는 "고양이는 생후 16주 전후부터 중성화 수술이 가능하다"고 제안하고 있는 정도. 대구 두남자동물병원 박영탁 원장<사진>도 그 문제를 갖고 오랫동안 씨름해온 수의사들의 중의 하나다. 그가 29일, '반려견과 반려묘의 중성화'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한다.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위들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교육 프로그램에서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보호자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중성화를 꼭 해야 하는지,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등은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이기 때문. 그래서 박 원장은 이날 중성화
【코코타임즈】 너무 일찍 하는 중성화 수술이 대형견들에겐 오히려 관절 질환 발병률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성화 수술을 너무 일찍하면 견종에 따라선 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논문에 뒤이은 것으로, 같은 연구진이 대형 믹스견들에서도 중성화 수술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찾아낸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생후 6개월 이전, 즉 사춘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흔드는 것으로, 향후 중성화 수술 시기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미국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 수의대 연구진이 최근 “몸무게가 20kg 이상 나가는 대형견과 대형 믹스견들은 1살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최소한 하나 이상의 관절 질환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다른 질환보다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 팔꿈치 이형성증(elbow dysplasia), 전십자인대 단열(cranial cruciate ligament rupture) 같은 관절질환에 걸릴 확률이 몇 배나 높았다. 우리가 키우는 개가 사실상 믹스견이 많은데다,
【코코타임즈】 [‘중성화 수술한 강아지, 비만하지 않게 키우기’ 목차] 1. 중성화 수술이 비만의 원인이다? 2. 중성화 수술 이후 식이 관리 방법 #비만 위험성부터 바로 알아야 중성화 수술을 시킨 뒤 강아지가 부쩍 살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고려할 때 비만을 우려하는 보호자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만 자체를 병이라고 본다. 각종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고 때로는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비만은 관절염 위험을 5배 이상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발병률은 4배 이상, 비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병률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등 그 위험성이 무척 심각하다. 따라서 보호자는 강아지가 늘 적정 체중과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중성화 수술, 비만 직접적 원인은 아냐 중성화 수술을 비만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보다는 수술 이전과 별다를 바 없는 식이 관리가 더욱 큰 원인이다. 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 교수는 “중성화 수술은 신체 기관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이다. 암컷은 난소 및 자궁을, 수컷은 정소를 적출해야 한다. 이로 인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량,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