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집을 벗어나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동물병원 데려가기가 만만치 않다. 그동안 고양이와 동물병원에 갈 때마다 '전쟁'을 치렀다면 다음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도움 된다. 이동장을 거부한다 이동장에 들어가는 순간 병원에 간 기억밖에 없다면, 이동장을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고양이가 평소에도 이동장을 드나들면서 편안한 곳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동장 안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담요를 넣어두고 이 안에서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는 등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동장 교육'을 한다. 특히 이미 다 자란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동장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자리 잡고 있어서 시간과 여유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 차 타는 것도 싫어한다 차는 진동과 소음이 공존하는 곳이다. 평소에 차 안에서 놀아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방법은 앞서 설명한 '이동장 교육'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차 안에서만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다가 시동을 걸고 다음 단계를 시도해본다. 부르면 불안해한다 진료실이나 대기실에서 고양이를 부르며 진정시키려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생길 땐 차라리 고양이를 내
【코코타임즈】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Volvo) 미국지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개를 차에 태우는 사람 중 48%만이 차량용 반려동물 보호 안전장비를 갖고 있다고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중 41%가 아무런 장비 없이 개를 앞 좌석에 태운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런 모습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동물을 조수석에 방치해두는가 하면, 운전자 무릎 위에서 앉혀두기도 한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 39조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동물을 안고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알려주는 반려동물과 동승 시 안전을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동물을 가둬두지 않겠다면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하네스 고정 장치, 턱이 높은 방석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멀미를 한다면 캐리어 안에 넣어둬도 좋다. 캐리어는 차체 바닥에 두는 것이 좋은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낮은 곳에 있을수록 멀미를 덜 하기 때문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면 개 신체 일부가 밖으로 나가지 않을 정
【코코타임즈】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천288만여대(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VMIS).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163만 명인 걸 감안하면 국민 두세명당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좌석 안전띠 착용규정이 점점 강화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안전띠 의무화가 전 좌석 대상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고속도로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안전띠를 매야 한다. 어기면 벌금과 벌점이 부과되는 것은 물론이다. 시민들도 이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정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은 아직까지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우리는 반려동물을 차에 태우는 경우가 정말 많다. 창문에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강아지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귀엽다고만 생각했던 그런 모습들이 때로는 아찔한 순간을 가져올 수 있다.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재물'. 그래서 사람과는 법의 적용 방식이 다르다. 다쳐도 '재산상 손실'로 판단된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분양가 가격 또는 물리적인 가치로만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 치료비나 위자료 등은 청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반려인들로선 반려동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