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영국에선 오늘부터 6개월 이하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상거래로 사고 파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영국 <미러>(Mirror)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는 6일(현지시간) 0시부터 '루시법(Lucy's Law)'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수년간의 캠페인을 거쳐 지난해 5월 잉글랜드 의회를 통과한 루시법이 10개월만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루시법 제정 캠페인을 이끌어온 마크 에이브럼(Marc Abraham)은 “강아지공장과 강아지 밀거래를 막을 중요한 첫 걸음"이라 평가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참혹한 환경에서 사육하고 또 판매해온 '허가받은 판매업자'들을 제지할 아주 중요하고 의미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반려동물 입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루시법 시행의 사회적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법"이란? 루시법은 6개월 이하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제3자(펫샵과 온라인 판매자 등)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제3자에 의한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의 판매
【코코타임즈】 보더 테리어(Border Terrier)는 영국의 아주 오래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와 영국의 워킹 테리어(Working Terrier) 교배로 탄생한 품종.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경 지역에서 여우 등으로부터 양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길러지던, 목양견 겸 사냥개였다. 특히 사냥개로서의 능력은 대형 수렵견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기록에는 여우굴로 들어가 그곳의 여우를 몰아서 내쫓는 역할도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다른 목양견 사냥개들에 비해 몸집은 많이 작지만, 달리는 속도가 빠르고 주로 굴 속에 살던 여우를 쫓아가기에는 오히려 이상적인 조건이었기 때문. 발은 작고 다리는 긴 편이며, 수달과 닮은 얼굴에 짧은 수염이 나 있는 특징이 있다. 털은 질기고 강한 철사와 같은 느낌으로 거칠게 뛰어다니는 보더 테리어 몸을 보호하기에 아주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다. 털 색깔은 담황색과 적색, 짙은 청색과 황색, 또는 회색빛이 도는 황색 등이 있으며, 가슴에는 흰색 털이 나 있기도 한다. 눈은 검고 예리한 느낌이며, 주둥이 부분은 어두운 색을 띠고 있다. 꼬리는 굵은 편이지만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