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들끼리 싸우는 일명 '개싸움'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과거에는 '서열정리'로 간주되던 개싸움이 이제는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영상이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추천 동영상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뜨겁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서 '개싸움' 등 관련 영상은 검색 또는 자동 추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싸움 영상 동물학대 논란…견주는 "서열정리"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에 '진도개(이하 진돗개) 2마리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황구와 백구가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을 본 사람들이 '동물학대'라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린 견주 A씨는 "동물학대가 아닌 서열정리"라고 해명했다. A씨에 따르면 토종 진돗개인 황구는 백구의 아빠다. 백구는 셰퍼드와 진돗개의 혼종이다. 영상에는 백구가 황구의 목덜미를 무는 등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황구만 목줄에 묶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A씨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올라왔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서 이 영상
【코코타임즈】 '고양이n번방' 또는 '동물판 n번방'으로도 불리는 한 오픈채팅방 개설자와 참여자들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지 4일만에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 카톡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글은 11일 오후 5시 40분 현재 20만2천200여명 동의를 얻었다.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또 잔인하게 죽이는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이들의 행태에 대한 반려인들과 국민의 분노가 그만큼 큰 것이다. 청원인은 "길고양이 울음소리가 싫다는 이유로 죽이고 사진을 찍어 자랑하며 낄낄대는 악마들"이라면서 "가여운 길고양이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사람이 할 짓인가. 제발 이런 악마들을 사회와 격리시켜 달라"고 적었다. 이어 "왜 이렇게 간단한 동물보호법 강화조차도 못하는 것인가"라며 "길거리에 내몰린 가여운 생명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오픈 채팅방에서 길고양이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었다. 글쓴이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