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실손보험 '펫퍼민트'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은 위장병과 귓병, 피부병 등으로 동물병원을 가장 많이 찾았다.고양이는 눈병, 특히 결막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위장병이었다. 하지만 보험금을 가장 많이 타간 건 '슬개골 탈구'였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정형외과 질환으로 꼽히는 슬개골 탈구는 거실 바닥이 미끄러운 탓에 특히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출시 2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수는 위염·장염(1779건), 외이도염(1677건), 피부염(1437건), 이물섭식(1158건) 순이었다. 특히 작년 순위에 없던 슬개골 탈구 관련 보험금 지급건수가 817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입 1년 후부터 슬개골 및 고관절 질환에 대한 보장이 개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 관련 건이 약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물섭식(2억3000만원), 위염·장염(2억원), 앞다리 골절(1억3000만원)등의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소형견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인 슬개골 탈구의 발생률 및
【코코타임즈】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중엔 병원 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우선 방의 기온이 너무 낮은 게 아닌지 확인하자. 개가 춥게 느끼면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웅크리고 잔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는 보통 옆으로 누워서 네 다리를 펴고 자지만, 추위를 느끼면 몸을 둥그렇게 구부리고 잔다"고 했다. 하지만 몸에 열이 있을 때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몸 안에 기생충이 많을 때도 몸을 웅크리고 잔다. 강 원장은 "회충, 촌충, 편충, 특히 십이지장충이 체내에 많이 기생하면 복부가 불편하기 때문에 몸을 구부려서 잔다"며 "특히 기생충 때문에 배가 불편하면 걸어 다닐 때도 몸을 조금 구부린 자세를 취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 정도면 다행이다. 위염이나 간염 등에 의해 배에 통증이 있을 때도 그러니까, 이럴 경우에 대비해선 아이 상태를 평소보다 더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 암캐의 경우 난소나 자궁 질환이 있을 때 몸을 웅크리고 잘 수 있다. 한편 수면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개는 당뇨병이 있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우울증이 생겼을 때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경향이 있
【코코타임즈】 배가 부은 것은 보통 밥을 많이 먹었거나 임신을 했을 때이다. 두 경우를 제외한 상황에서 개나 고양이 배가 부풀어있다면 건강을 체크해봐야 하는 초기 단계. 특히 다음 같은 증상을 함께 보이면,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이런 증상은 위험해요...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짧은 시간 내에 배가 급격히 부었다. 구토를 하며, 숨쉬기도 힘들어한다." → 위장에 병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위염전, 위확장.(위확장은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암컷이다. 하복부가 부었다. 구토하며 호흡이 거칠다.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을 자주 본다. 외음부가 부었고 악취가 난다. 외음부에서 고름이나 피가 난다. 구토하거나 설사를 한다." →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런다면 생식기쪽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 특히 자궁축농증. "부은 곳이 하복부다. 방광 근처에 응어리가 만져진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혈뇨를 본다. 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 혹은 감소했다.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소변 볼 때마다 아파한다." → 비뇨기쪽 질환. 특히 요로 결석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라면 더 세심하게 관찰해봐야 해요 "식욕도 있고 건강해 보인다. 하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산책하러 나갔을 때, 혹은 집안 화초를 뜯어 먹는다면 반려견 건강을 되돌아봐야 한다. 풀에 있는 독성 물질 때문에 '섭취 행위' 자체가 문제 될 수도 있지만, 이미 건강상의 이유로 풀을 먹으려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는 어딘가 아플 때 풀을 먹고 치유하려는 습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위에 염증이 있거나 가스가 차서 배가 아플 때, 배탈이 났을 때, 속이 더부룩할 때 등 풀을 섭취하면서 속을 다스리려는 것이다. 보통 강아지가 속이 좋지 않아서 풀을 먹을 때는 잘근잘근 씹어먹기보다는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풀과 함께 음식물을 게워낸다. 강아지는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를 치료한다. 따라서 반려견이 산책 도중 집 안의 화초를 먹으려 하거나 야외에서 풀을 먹으려 한다면 불편해 보이는 증세는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나 있는 풀은 오물이나 살충제 등 개에게 해로운 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 “사료는 안 먹고 갑자기 구토를 한다면?”… 급성위염(Gastritis) ->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우리는 보통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으면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한다"라고 한다. 육식동물인 개가 풀을 뜯어먹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자연에서 생활하던 개들은 종종 풀을 뜯어 먹는다. 초식동물이 아니기에 풀을 주식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기면 풀을 섭취해 자연 치유를 하곤 했다는 것.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는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통증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풀을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풀에는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에 염증이 있거나 가스가 많이 찼을 때, 또 배탈이 났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도 풀을 먹는다. 이럴 때는 씹어먹기보다는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곤 얼마 지나지 않아 풀과 함께 음식물을 게워내고 스스로를 치료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고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개가 풀을 먹고 있다고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풀에 다른 동물의 오물이 묻어 있다면 전염병에 걸릴 수도, 혹시 살충제가 뿌려져 있다면 먹는 즉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개가 산책 도중에, 혹은 집 안에서 화초를 먹으려 한다면 아픈 곳
【코코타임즈】 식도염은 식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식도에 통증을 느낀다. 식욕 저하 및 체중감소, 피로, 탈수, 구토, 침을 흘리기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식도염을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이를 방치하면 합병증이 따른다. 평소와 달리 위의 증상을 보인다면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 식도염이 생기면 식도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한다. 통증이 심해지면 침을 삼키기 힘들어 침을 과도하게 흘린다. 또한,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체중이 줄어들고 탈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구토를 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구토물을 다시 흡입해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면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밖에도 식도염으로 인해 기침, 열, 폐렴 등의 증상이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식도 협착증이나 거대 식도증 등의 합병증이 따른다.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이다. 또한, 식도에 상처를 입힐만한 물체나 뜨거운 음식을 삼키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 때문에 위염이나 췌장염 등으로 구토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역류한 위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