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가 펫푸드 (품질)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범 차관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 반려동물 산업분야 규제혁신 포럼’ 개회사를 통해 “반려동물 신산업을 육성하고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이정민 박사도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규제 현안과 대응 방향’을 주제 발표하면서 펫푸드 품질 평가와 우수제품에 대한 지원·홍보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펫푸드 품질인증제‘를 통해 우수제품엔 정부 공인 ‘인증마크’를 붙여 공신력을 부여하는 한편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홍보도 강화해주자는 것. 반려동물 산업처럼 새로운 산업의 경우, 품질 관리를 위해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오히려 우수제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도록 만드는 접근 방식인 셈이다. 이 박사는 "보호자들은 사료를 구입할 때 '안정성'과 '영양 성분'을 가장 중시한다"<사진>면서 ." 펫푸드에 대한 품질인증체계를 구축해 국산 펫사료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높이가 날로 높아가는 소비자 만족도와 국산 펫푸드 소비
【코코타임즈】 우리 강아지 건강 상태에 딱 맞는 맞춤형 사료를 따로 만들어주는 테이크아웃 식당이 이르면 올해부터 가능해진다. 또 스테이크 피자 볶음밥 등 즉석 조리한 사료를 배달앱 등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반려동물 맞춤형 테이크아웃 식당 △공유주거 하우스 등 15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을 챙기는, 우리 강아지 고양이만을 위한 케이크 삼계탕 피자 등을 배달 받아 먹이는 게 가능해졌다. 이 사업을 신청한 '(주)올핀'(대표 최상호)은 "강아지 고양이의 품종, 성별, 몸무게, 그리고 수의사 소견 등을 올필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료를 만들어 배달해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노령견이라면 비타민과 무기질은 더 넣고, 탄수화물과 칼슘 등은 줄인 단호박 케이크, 삼계탕, 양배추 피자 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름 복날엔 이런 맞춤형 삼계탕을 배달 받아 보양식으로 먹일 수도 있다. 그동안은 이런 게 거의 불가능했다. 현행 사료관리법은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 일체는 사료에 해당돼 양축용 사료 제조와 동일한 제조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