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용변을 본 뒤 왜 그리 열심히 뒷발질을 할까? 적으로부터 자신의 흔적을 은닉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배설 후 뒷발질하는 모습은 배설물을 감추려거나 묻어두기보다 퍼뜨리려는 의도에 더 가깝다. 미국애견협회(AKC)에 따르면 강아지가 배변활동 뒤 뒷발질하는 행동에 대해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영역 표시, 둘째는 페로몬 전파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이 곳은 내 영역이라는 표시다. 뒷발질을 하며 자신의 체취가 묻은 흙을 멀리 퍼뜨림으로써 ‘여기 내가 머물렀었다’라는 말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이 안전한 상대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개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어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나는 너희를 위협하지 않을 거야. 안전하게 지나가도 좋아!’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예비 배우자에 대한 자신의 홍보라 할 수도 있다. 위 두 가지 이유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의 메시지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는 것이다. 개들의 마킹 행위도 비슷한 맥락이다. 사람의 일상으로 따지면 SNS를 통한 소통 활동인 셈이다. 방식과 언어만 다를 뿐, 사람과 비슷하게 할 것은 다 하는 강아지들. 이
【코코타임즈】 용변 후 열심히 뒷발질하던 강아지, 꼼꼼한 성격 탓에 스스로 뒤처리를 하는 걸까? 사실 강아지가 용변 후에 뒷발질 하는 데에는 뒤처리보다도 더 큰 이유가 있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개가 용변 본 후 뒷발질 하는 이유를 ‘영역 표시’라고 설명했다. 개 발바닥에 있는 땀샘에서 페로몬이 분비된다. 개는 자신의 배설물과 페로몬을 널리 퍼뜨려 다른 동물들에게 이곳이 자신의 영역임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반대로 고양이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은닉하려는 습성이 있다. 야생에서 자신의 배설물을 방치하는 것은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는 행동이다. 때문에 고양이는 용변을 본 후에 모래로 열심히 묻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두 동물이 하는 귀여운 행동 중, 비슷한듯 다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발톱을 가는 습성을 지닌 동물이다. 이런 행동은 야생에서부터 시작됐다. 나무를 긁으면서 발톱을 손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동시에 영역표시를 하기도 했다. 나무에서 발톱을 다듬을 기회가 사라진 집고양이는 스크래처에 발톱을 간다. 스크래처가 없다면 가구에라도 발톱을 갈아버린다. 스크래처는 고양이가 발톱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구조물이다. 고양이가 이렇게 열심히 발톱을 갈아버린다면, 일부러 깎아주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이런 생각과 달리,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운다면 발톱을 손수 깎아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평상시에 발톱을 피부 안으로 감추고 다니기 때문에 집안을 돌아다닐 때는 발톱이 닳을 일이 없다. 나무를 잘 타지도 않으니 쉽게 갈리지도 않는다. 자라난 발톱 끝부분만 살짝 갈려 나갈 뿐이다. 발톱 손질이 안 된 채 계속해서 기를 경우,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고양이가 발톱 깎는 일과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