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애착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사람 역시 개라는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개와 사람이 서로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했다. 사람은 개나 고양이를 어루만지는 동안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한편,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미국 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등 여러 논문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동안 사람에게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코티솔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옥시토신은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호르몬이며, 코티솔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호르몬을 말한다. 정기적인 산책 역시 개와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혈류가 증가해 치매 예방과 혈액순환에 도움 되고 관절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반대로 개도 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예는 개의 옥시토신 분비다. 옥시토신 호르몬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서도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침착한 병원 진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어서 집 밖을 벗어난 낯선 곳에 데려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고양이가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이동장은 평소에도 드나들기 쉬운 익숙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동장 내에서 간식을 먹거나 놀이를 하게 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라"고 말했다. 이동장으로 이동할 때는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담요나 수건을 깔아두자. 익숙한 냄새를 맡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병원 대기실에서는 고양이와 되도록 스킨십하지 않는다. 쓰다듬는 행위를 피하고 말도 걸지 않는 게 좋다. 이러한 행위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악화하고 불안하게 할 수 있다. 반려인은 병원에서 조용히 고양이 곁에 있어 주면 된다. 병원을 택할 때는 진료실 빛 조절이 가능해 어두운 공간에서 고양이를 진료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게 좋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이나 고양이 전용 진료실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쉽게 무는 행동도 고쳐놓는 게 좋다. 그러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