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함께 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때로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그런 기회를 한순간에 박탈 당한다.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는 것은 보호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는다. 특히 돌연사, 즉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은 보호자에게 더욱 큰 충격과 혼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강아지, 고양이가 돌연사 하는 주요 원인과 키우던 반려동물이 돌연사 했을 때를 위한 짧은 조언이다. ◆ 돌연사의 주요 원인 심장질환 반려동물이 돌연사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심장질환이다. 혈전, 부정맥, 심근증 등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위확장, 위염전 위확장과 위염전은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장에 연결된 혈관을 막아 증상 발견 후 몇 시간 만에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독성물질 섭취 초콜릿, 자일리톨과 같은 식품, 백합 등의 식물, 아세트아미노펜(해열, 진통제) 등의 약품, 또는 쥐약 등의 독극물은 반려동물에게 급성 중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내출혈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내부 장기에 타격을 입으면 내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장기에 혈관육종 등의 출혈성 종양이 나타나는
【코코타임즈】 주로 미역 등 갈색 해조류에서 추출하는 '후코잔틴'(Fx, Fucoxanthin)이 개의 심장 판막 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역 다시마 모자반 톳 등 갈조류(brown algae)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계(Carotenoid) 색소. 지방을 태워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대장암과 간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가 있는데, 이번에 또 하나의 효능이 발표된 것. 특히 후코잔틴은 현재 우리나라 동물병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반려동물 영양보조제 전문브랜드 '하이큐펫츠'(Hi-Q pets)의 심장 영양보조제 '후코 에이치'(FUCO H)<사진>가 함유하고 있는 핵심 성분의 하나이기도 하다. 24일 하리큐펫츠 수입원 ㈜신교무역에 따르면 후코잔틴을 활용한 심장판막 보호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최신 논문이 SCI급 해양의학분야 국제학술지 'Marine drugs'에 최근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후코잔틴이 심장판막의 석회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신교무역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서 심장판막에 작용하는 후코잔틴(Fx)의 효과와 함께 개 26마리에서의 평가도 이뤄졌다"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코코타임즈】 이첨판 폐쇄부전증(Mitral Valve Insufficiency)은 중소형견에서 가장 흔한 심장 질환이다. 주로 8살 이상의 중년 또는 노령견에서 발병한다. 드물지만 고양이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승모판'이라고도 하는 이첨판은 심장 내의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밸브 역할을 하는 판막 중 하나다. 정상적인 심장에서는 폐를 지나오는 혈액이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이동한 후 이첨판이 닫힌다. 좌심실이 수축하면 혈액은 전신으로 뿜어져 나가며 닫힌 이첨판 덕분에 좌심방으로 역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첨판이 두껍고 뭉툭해지면 좌심방으로 역류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좌심방은 커지며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폐에 체액이 차오르게 되는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으로 발전한다. [증상]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심 잡음'(heart murmur)이다. 심 잡음은 심장 박동 도중 혈액이 역류해서 들리는 소리로, 동물병원에서 청진기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묘해서 눈치채기 어렵다. 보호자들은 개가 '느려진다'고 느끼지만 이를 노화 또는 관절염 등의 질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코코타임즈】 고양이 심장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골치가 아프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근(심장 근육), 특히 좌심실 근육이 두꺼워졌다는 얘기다. 근육이 두꺼워지면 심실이 수축-이완을 하며 피를 뿜어내는 기능이 줄어든다. 몸 속에서 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이 원인이 돼 부정맥, 혈전증, 폐수종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난다.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주로 5~6세 이상의 중년 고양이에게 발생한다. 하지만 랙돌 품종의 경우 유전적 연관성이 있어 어린 나이에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무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호흡 곤란을 보이다 돌연사 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다. 부정맥이나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일어날 수도 있다.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으로 발전하면 폐 안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나 폐 주변에 물이 차는 흉수로 인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이때 호흡이
【코코타임즈】 나이 든 노령견 노령묘가 평소 잘 하지 않던 행동을 보이거나, 낯선 행동을 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즉, 질병이나 질환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1개 동물병원 진료기록(전자차트)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7살 이상은 전체의 28.1%, 10살 이상은 전체의 17.3%를 차지했다. 10 마리 중 4 마리 이상이 7살 이상 노령견 또는 노령묘라는 얘기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나이 든 반려동물을 돌볼 때 주의해야 할 주요 질병과 그 특징을 소개하고 특히 보호자들의 세심한 돌봄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7세 이상일 경우엔 심장질환 신장질환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백내장 등의 질환 발생이 크게 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장질환 가벼운 운동에도 힘들어하며, 호흡이 빨라진다. 늦은 밤에 기침을 자주 하거나, 갑작스럽게 기절할 수도 있다. 보통 대형견보다 소형견에서 발생률이 높다. 품종에 따라 유전적 영향도 크다. 신장질환 평소보다 물 마시는 횟수가 늘고, 배뇨 주기도 짧아진다. 간혹 요로 결석이 생긴 경우엔 피가 보이는 혈뇨를 누기도 한다. 신장
【코코타임즈】 제한성 심근증은 어느 한쪽 또는 양쪽 심실 근육이 뻣뻣해져 심실의 혈액을 모으고 내보내는 데에 문제가 생긴다. 고양이 심장질환 중 드문 질병이다. 유전적인 경우가 많고 암컷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증상] 증상은 대부분 비대성 심근증과 비슷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거나 건강과 식욕이 약간 떨어진다. 병이 점차 진행되면서 활력이 떨어지고 움직이기를 싫어한다. 폐부종 등에 의한 기침, 호흡곤란,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근증은 심장 내에 혈전(혈액 덩어리)이 생겨 동맥을 타고 뒷다리 등의 혈관에 영향을 줘 발바닥이 팽창하거나 차가워질 수 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다만 의심되는 원인으로는 심장 근육의 염증, 심장, 심장 근육 및 내부 안감 염증, 심장에 기생충 감염 등이 있다. [치료] 비대성 심근증 치료와 대체로 비슷하다. 약물치료를 받는다. 폐에 물이 찼다면 이뇨제를 처방받고, 혈관에 혈액에 응고되어 동맥혈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항응고제를 처방받는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k Animal photo created by fre
"개를 유모차에 왜 태워요? 사람도 아닌데…?" 최근 '개모차(개 유모차)'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치나 지나친 보살핌이 아니라 건강상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16일~10월15일) 반려동물 유모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 SSG닷컴은 최근 한 달(9월14일~10월15일)간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고, 특히 유모차와 카시트 판매는 450% 급증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거나 그런 증상을 보일 때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이런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심장이 안 좋거나 노령 동물에겐 긴 시간 운동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좋다.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바람도 쐬어 주고 한적한 곳에선 잠깐 내려주며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