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비뇨기계 질환인 요로결석 때문에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 요로결석은 요도, 요관, 방광에 생기는 결석을 말한다. 24일 수의계에 따르면 이 질환에 걸리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세균에 감염되고 소변횟수가 증가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혈뇨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고통스러워하면 보호자들도 밤잠을 자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에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결석을 제거(용해)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를 통한 영양학적 관리가 필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석 제거 수술을 했더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서다. "결석 제거 수술해도 관리 안 하면 재발" 곽 수의사는 이날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결석 관리를 위한 처방식, 어떻게 선택할까'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식이를 통해 결석 용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 과포화도(RSS)를 낮춰야 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식이를 통해 소변을 희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곽 수의사는 "소변을 희석하기 위해서는 음수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며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겪는 흔한 질환 중 식이요법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는 것들이 꽤 많다. 특히 알레르기, 염증성 장질환 등이 그렇다. 질환별로 어떤 식단을 먹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까? 먼저, 고양이는 특정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소고기나 유제품이 원인이다. 이때는 당연히 원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런데 음식이 아닌 꽃가루나 곰팡이, 진드기 같은 환경적 원인에 의해 생긴 알레르기도 음식 조절로 어느 정도 완화된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가 심할 때는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염증 완화 효과를 낸다. 그 다음, 염증성 장질환이 있다면 최대한 자극이 덜한 음식을 먹여야 한다. 완두콩이 대표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고양이가 암에 걸렸다면 저탄수화물,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암세포가 몸의 에너지를 뺏는 것을 최소화한다.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방광염 등 하부 요로질환이 있을 때는 염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 때 도움되는 것이 크랜베리 추출물이다. 크랜베리 추출물을 함유한 영양
【코코타임즈】 강아지 비만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느냐 아니냐, 즉 식이조절에 달려있다. 사람과 달리 동물은 운동으로 살을 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 얼마나 사료를 줄지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때는 몇 가지 계산법을 활용해볼 수 있다. 다만, 이 계산을 통해 얻은 수치가 강아지에게 가장 알맞은 값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개체별로 건강 상태가 달라 각자 신경 써야 하는 영양소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적정 식사량 계산 방법에 대해서 차례대로 알아보자. 1. 기초대사량(RER, Resting Energy Requirements) 구하기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을 말한다. 숨을 쉬거나 장기의 기능 유지 등에 필요한 열량 모두 이 기초대사량에 포함된다. RER=30*목표체중(Kg)+70 Ex) 2.5Kg이 적정체중(목표체중)인 개의 기초 대사량(Kcal)=30*2.5(Kg)+70=145Kcal 2. 하루대사량(DER, Daily Energy Requirements) 구하기 하루대사량, 혹은 1일대사량은 하룻동안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총량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