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병원이 성장하려면 차별화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의사 대상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동물병원, 경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를 이끌고 있는 서 대표는 VIP동물의료센터 성공 비결을 공유하면서 "동물병원도 경쟁시대인 만큼 직원, 반려동물 보호자와 소통하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 동물병원을 개업하면 이미 선점해 있는 수많은 병원들 속에서 우리 병원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또 첫 구매자와 초기 소비자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개설 후 3~5년 사이 성장기에는 우리 병원에 온 보호자들에게 다른 병원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차별화를 해야 병원 내 좋은 인력도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특히 동물병원 개업 5년이 지나면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새 병원이 생기고 친절도가 달라지면 직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MSO(경영지원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벳아너스'(Vet Honors)가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벳아너스는 이를 기반으로 동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병원들 EMR(전자의무기록)을 중심으로 동물병원들 핵심 역량을 ICT 기술로 바꾸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정에서 획득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또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 이와 관련, '벳아너스' 운영사 (주)아이엠디티(대표 서상혁)은 10일, "GS리테일, 사모펀드 'IMM PE', 한화손해보험 등으로부터 총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 중 25억원을 투자한 GS리테일이 아이엠디티 지분 4.3%를 확보하는 등 지분 변동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벳아너스는 지금까지 전국 57개 동물병원들을 느슨한 형태의 제휴 얼라이언스(alliance)로 묶었다. 서상혁 대표가 참여한 VIP동물의료센터 네트워크를 비롯한 중대형 동물병원들 중심이나, 앞으로 전국 중소 병원들까지로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벳아너스에 25억원을 투자한 GS리테일의 이성화 상무는 "
【코코타임즈】 벳아너스(VET HONORS)를 운용하는 아이엠디티와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이하 동교협)가 동물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해 7월 첫 닻을 올린 벳아너스는 현재 중·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가입된 국내 최대규모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다. 3일 아이엠디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전주기전대학에서 동물보건사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해 동교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인적자원, 학술정보와 기술, 시설과 기자재 등 상호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단체의 공동 발전과 수의료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 첫 합격생을 배출한 동물보건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일선 동물병원의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실질적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교협 산하 대학의 재학생은 벳아너스 얼라이언스에 속한 동물병원에서 다양한 실습기회를 얻게 됐다. 이뿐 아니라 반려동물학과의 정규 수업에 벳아너스 얼라이언스 동물병원에서의 실습과정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박영재 동교협 회장은 "벳아너스와 같이 대한민국 동물 의료를
【코코타임즈】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VET HONORS)가 경영세미나를 개최하고 동물병원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벳아너스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2 벳아너스 경영세미나'에서 원활한 동물병원 운영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머리가 뻥 뚫리는 우리 병원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동물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표원장, 부원장,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상혁 대표 "동물병원 발전하려면 소통해야" 특히 동물 진료만큼 중요한 것이 '구성원 간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장의 성향에 직원들을 맞추려 하지 말고, 직원들의 상태를 보면서 일해야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에 이어 심진섭 브이컨설팅 대표는 '경영자로서 리더십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라'를 통해 인재 선발과 육성, 소통을 통한 역량 발휘 방법 등을 다뤘다. 또한 김진우 세무사는 '경정청구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과다 납부한 세금 환급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영원 신교무역 대표는 반
【코코타임즈】 개들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귀가 예민하고 중요하다. 관리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곰팡이균에 의한 외이염 등이 잘 발생한다. 하지만 관리와 치료는 쉽지 않다. 특히 동물보호소 같이 수용돼 있는 개들이 많다 보면 관리는 더 어렵다.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사진 오른쪽)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수의사들이 지난 6일 경기 양주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를 찾아갔다. 이곳에는 180여 마리 유기견들이 살고 있다. 김지헌 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명철·백결 수의사와 서상혁 수의심장협회 회장은 개들의 귓속을 정성스럽게 닦아줬다. 임도경·장효미 수의사와 이영원 신교무역 대표는 낯선 이들의 손길을 겁내는 개들을 소중히 다루며 귓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조우재 수의사와 또 다른 봉사자들은 견사 내 배설물을 청소하며 개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트체크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 강아지 무증상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의심장협회와 베트메딘이 후원하는 공익성 캠페인이다. 김지헌 고양이수의사회장<사진 왼쪽>은 "유기견을 입양하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등 동
【코코타임즈】 국내 첫 동물병원 MSO '벳아너스'(VET HONORS)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동물병원의 경영을 지원하는 전문회사로, 현재 전국의 50개 동물병원이 얼라이언스(alliance)에 들어있다. 임상 진료 외에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세무 노무 법률 HR서비스는 물론 구매 홍보 등 부수업무들을 경영지원회사가 일괄 대행하거나 지원하는 방식. 아이엠디티(IAMDT) 서상혁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벳아너스 출범식을 열어 공동 브랜드를 통한 동물병원의 전문화를 선언했다. VIP동물의료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서 대표는 지난 7월 MSO 전문회사 (주)아이엠디티(IAMDT)를 설립하고, 그동안 동물병원들로 구성된 '벳아너스' 얼라이언스(alliance)를 구축해왔다. 그는 이날 "사람 병원에는 코디도 있고 외부 지원도 있는데 동물병원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 좋은 시스템을 갖춰야 직원이 일하고 싶고 보호자가 먼저 찾는 병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광민 부대표도 "동물병원들 얼라이언스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동물병원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EMR(전자
【코코타임즈】 지난 7월, 우리나라 처음으로 '동물병원 전문' MSO(경영지원회사)를 표방하는 회사가 출범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대표원장이 만든 (주)아이엠디티. 동물병원의 세무 법무 노무 HR 등 경영관리 영역을 대신 해결해준다. 거기다 병원 홍보마케팅부터 약품이나 소모품 구매, 고객관리, 학술활동 지원까지 원장과 수의사가 병원 진료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외의 부담은 다 덜어주는 전문 서비스 영역이다. 사람쪽 병의원엔 이미 상당 부분 일반화되어 있지만, 동물 수의계에선 처음이다. "동물 생명을 다루는 전문인"으로 수의사들의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취지로 '벳아너스(VET HONORS)란 브랜드도 론칭했다. 벳아너스가 최근 전국 수의대학생들은 물론 졸업 후 공공진료를 하고 있는 공방수들과 잇따라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미 구축한 VIP동물의료센터의 6개 동물병원 네트워크,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멤버 병원들 기반 위에 미래의 '임상' 수의사들과도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것. 대한민국 수의계의 임상 발전과 동물병원 경영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형 '얼라이언스'(alliance)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벳아너스는 현재 약 43개 이상의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 이하 협회)가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2021 하트 체크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AI심전도 빅데이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해 '하트체크 캠페인'을 열어왔다. 수의사에게는 임상에서 꼭 필요한 수의심장학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심장병 인지도'를 높여 수의사와 보호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 올해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와 대만뉴타이페이수의사회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수의심장학 웨비나는 수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강아지, 고양이 심장병 기초부터 심화과정, 영상진단에서 약물관리까지 수의사들이 가장 관심있고 꼭 알고 있어야 할 전문콘텐츠 5강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윤학영 교수, 안성택 원장, 윤원경 원장, 오예인 교수, 대만 Dr.Tai가 나선다.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회장 서상혁)가 대만 하이큐펫츠(Hi-Q pets)가 만든 심장 영양 보조제 '후코 에이치'(FUCO H)와 신장 영양 보조제 '후코 케이'(FUCO K)를 수의사들에게 추천했다.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실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을 알려주기 위해 최근 '추천제도'를 도입한 KAVC가 선정한 첫번째 제품. 특히 FUCO H와 FUCO K는 대만에서 국가품질보장(SNQ) 인증을 획득한 반려동물 영양보조제. 대만의 동물병원 85%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동물병원에서만 살 수 있다. '올리고 후코이단'과 '고안정성 후코잔틴' 등이 주 성분으로 이들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39편에서 "심장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FUCO H는 심장 기능 강화, 심혈관계 보호,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노령견, 노령묘에게 적합한 제품. 또 FUCO K는 신장 기능 보호, 활력 유지, 식욕 증가 및 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어 신부전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고 제조사측은 밝히고 있다. KAVC 서상혁 회장(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이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요로 결석'(Urolithiasis)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쇄석술'이 도입된다. 메스로 배를 갈라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이나 체외충격파 쇄석술보다도 더 나아간 것. 요로결석(尿路 結石)은 소변을 만들고 이를 배설하는 길인 요로에 돌(결석)이 생성되는 것.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중 어디에도 생길 수 있다. 흔히 "출산 다음으로 고통스럽다"고 하는 바로 그 질병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국내 동물병원들은 최근, 요로 결석 제거를 위해 조금만 절개하는 최소침습수술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과 체외 충격파 쇄석술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작게 부서진 결석 조각이 요관이나 요도를 막는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했다. "신장의 출혈 또는 기능 저하, 결석 종류에 따라 분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다. 그런데 이번에 레이저 쇄석술이 VIP동물수술센터 등 동물병원에도 도입되면서 가느다란 내시경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