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 텍사스A&M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수의대는 최근 '원격의료'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다. 여기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최초의 담당 교수가 바로 로리 텔러(Lori Teller)<사진>. 2022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미국수의사회(AVMA)의 차기 회장 후보이기도 하다. AVMA는 세계 최대의 수의사회로 그가 당선된다면 미국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전세계에 원격의료 바람이 거세게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텔러는 “원격의료에는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다"면서 "미래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원격의료야말로 가장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신세대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면서 "그 공백이 수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텐데, 그 공백을 수의사가 채우지 않으면 전문성이 없는 제3자가 채우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격의료라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수의계가 주도해나가자는 얘기다. 수의과 학생들에게 원격의료와 관련된 경험을 해보게 하는 것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의료를 경험해본 학생들이 동물병원
【코코타임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동물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미국 수의원격의료협회(VVCA; Veterinary Virtual Care Association)가 새로운 컨퍼런스, '수의원격의료서밋(Veterinary Virtual Care Summit)'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VVCA는 북미권 수의 원격의료 분야의 새로운 주도세력답게 전세계 누구라도 신청만 하면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바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8월 18일 오전11시(현지시각)부터 5시간 정도 계속된다. 참가비도 무료다. 어떤 의미에선 미국 등 북미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수의 원격의료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다음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체계의 구축 원격의료 환경에서의 경제 고객 경험의 개선 방안, 케어 접근성의 확대, 호스피스 및 말기환자의 돌봄 사람 원격의료의 교훈 원격의료에서의 수의 테크니션, 원격 소통 트레이닝, 웨어러블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한편, 컨퍼런스를 앞두고 미국 수의 전문매체인 <T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