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에 이어 창원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공공보험 실험이 시작됐다. 아직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보호자에게 1년 짜리 보험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정도에 불과하나, 현재 지지부진한 펫보험 시장의 저변을 넓힐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남 창원시 허성무 시장<사진 가운데>은 8일 오전 창원시수의사 이경주 회장, 한화손해보험(주) 이재우 부문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형 입양 반려동물 펫보험 시범사업'을 위한 것. 창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1년 짜리 펫보험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가입 반려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일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은 연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60%까지.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연령이 불특정하고 질병 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들에 대한 질병, 상해, 안전사고 등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오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분양 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영남권에서 가장 큰 반려
【코코타임즈】 삼성화재가 반려견보험 '애니펫'을 GS샵 홈쇼핑에서도 판매한다. GS샵은 삼성화재와 손잡고 '반려견보험 애니펫'을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애니펫 보험은 반려견의 입원·통원 의료비, 특약가입 시 수술비, 피부병,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1일 자기부담금을 '0~1만원'으로 선택하면 소액이라도 치료비의 70%를 보장해준다. 단 슬관절 수술 비용은 50%까지만 특약 보장된다. 보험 기간은 1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펫보험'을 검색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를 산출한 고객에게는 GS샵 적립금 3천원을 증정한다. GS샵 관계자는 "반려동물 천만 가구 시대에 '펫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며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하루당 자기부담금이 0원으로 병원비 부담은 덜고 가족 같은 반려견을 더욱 소중하게 지켜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동물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펫(pet)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하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펫보험 가입은 2만 2천220건,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