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개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텐데, 미국 애견협회(AKC)는 "개가 사람을 핥는 데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개가 나의 얼굴이나 손을 핥으려 했던 '진짜 이유', 무엇일까? #흥미로운 '맛' 경험 사람 피부는 땀과 피지, 화장품 등이 뒤섞여 있어 개의 흥미를 끌 만하다. 개는 사람의 얼굴이나 손 등을 핥음으로써 외부에 대한 간접경험을 한다. 개가 사람의 양말이나 속옷에 흥미를 보이는 것 역시 비슷한 이유다. #복종의 의미 개는 복종을 표할 때 상대방의 입을 핥는다. 새끼 때, 어미의 입을 핥으며 먹이를 요구하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어서도 복종이나 상호작용을 위해 상대의 입을 핥곤 한다. #보상에 대한 경험 개는 당신을 핥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뒤에 따라오는 ‘보상’ 때문일 수도 있다. 개가 당신을 핥을 때, 개를 예뻐해 주거나 간식을 줌으로써 긍정적인 반응, 즉 보상을 해줬기 때문이다. #시선을 끌기 위해 개는 사람의 시선을 끌 때 사람을 핥기도 한다. 일종의 ‘나 여기 있어’와 같은 의미다. AKC는 개가 몸 일부를 과도하게 핥는다면 알레르기
【코코타임즈】 개가 사람의 발을 열심히 핥는 경우가 많다. 왜 개는 냄새나는 사람의 발 핥기를 좋아하는 것일까? 질문에 답이 있다. 발에서 나는 냄새 때문이다. 발에서 땀이 나면 이것이 냄새를 유발하는데, 여기에는 '페로몬' 같은 화학적인 성분이 많이 섞여 있고 이것이 개의 후각을 자극한다. 땀에는 소금기가 많은데 이 역시 개가 좋아하는 요소다. 개한테는 사람에게 없는 '야콥슨기관(Jacobson's Organ)'이라는 게 있다. 야콥슨기관은 콧속과 입 천장을 잇고 있는데 맛을 느끼기와 냄새 맡기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개들은 사람 발을 핥으면서 야콥슨기관을 활용한다고 알려졌다. 즉, 개가 사람 발바닥을 핥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으로 발을 핥는다고 해서 심한 벌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다른 미끼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발을 못 핥게 해야 한다. 한편 개가 자기 발을 자꾸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흔한 원인은 발바닥에 무엇이 묻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가 발바닥을 핥는다면 개의 발바닥을 확인하고 묻어있는 것을 떼줘야 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음식이나 기생충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이다. 발에 상처를 입었거나 벌레에
【코코타임즈】 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애착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사람 역시 개라는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개와 사람이 서로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했다. 사람은 개나 고양이를 어루만지는 동안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한편,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미국 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등 여러 논문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동안 사람에게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코티솔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옥시토신은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호르몬이며, 코티솔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호르몬을 말한다. 정기적인 산책 역시 개와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혈류가 증가해 치매 예방과 혈액순환에 도움 되고 관절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반대로 개도 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예는 개의 옥시토신 분비다. 옥시토신 호르몬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에서도
【코코타임즈】 개가 사람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읽을 수 있을까?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가 정답이다. 영국 링컨 대학교 심리학과에서는 개가 사람 표정과 말투를 통해 감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배움과 행동(Learning & Behavior)' 저널에 개가 사람의 목소리, 냄새, 자세뿐 아니라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는다는 사실을 밝힌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26마리의 개에게 6가지 감정(분노, 두려움, 행복함, 슬픔, 놀람, 혐오, 무감정)을 나타내는 표정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그 결과 분노, 두려움의 표정을 봤을 때 개가 격하게 반응하고 심장박동이 빨리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하기 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의 심장박동이 빨라졌다는 것은 그 만큼 강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개가 분노나 두려움의 표정을 봤을 때 머리를 왼쪽으로, 놀란 표정을 봤을 때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은 개의 우뇌에서 담당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좌뇌에서 담당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편 개가 사람의 감정을 냄새로 파악할 수 있
【코코타임즈】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가 사람과 접촉해 두 명을 감염시켰다고 네델란드 정부와 보건당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육 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가 전염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날 독일 미디어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DW)(바로가기)에 따르면 네델란드 카롤라 쇼텐 농무부 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보고하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밍크 사육 농장의 근로자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여러 마리의 밍크가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지난 19일 알려졌다. 이후 수의사들은 많은 밍크들을 살처분해야 할 것으로 우려해 왔다. 하지만 쇼텐 농무장관은 그러한 동물 대 인간 전염이 "농장 밖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쇼텐 장관은 또 바이러스를 옮기는 밍크가 네덜란드 내 155개 농장 중 4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밍크가 발견된 네 곳 중 세 곳은 인간이 코로나를 이 밍크들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 곳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고양이나 다른 동물들이
【코코타임즈】 사람도 동물도 함께 걸리는 '인수(仁獸)공통감염질병'이어서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다. 진균이 피부 각질층이나 발톱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병. 환부는 발진과 함께 원형 탈모가 생기는데 비듬이나 딱지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피부사상충증' 또는 '링웜'(Ringworm in Dogs)이라고도 불린다. [증상] 비듬, 원형 탈모, 발진, 색소 침착, 가려움증같은 증상을 보인다. 얼굴 주위나 귀, 등, 사지 등에 주로 생긴다. 드물게 발톱에 감염돼 발톱 기형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사람에 옮았을 경우,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진균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혹은 이미 이 병을 가진 포유류와 접촉했을 때 곰팡이균이 개의 피부나 발톱에 기생하며 염증을 유발한다. [치료] 건강한 성견의 경우 몇 주나 몇 개월 이내에 자연히 사라지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자연 치유법은 무리일 수 있다.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투여한다. 항진균(진균의 생장, 생식을 억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