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선천적으로 털이 거의 없는 품종을 제외하곤 특정한 시기마다 혹은 1년 내내 털갈이(molting)를 한다. 물론 품종별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덜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털갈이는 언제, 왜 하는 것일까? 한국애견연맹의 자료를 토대로 개의 털갈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무엇이 털갈이하게 만드나 털갈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계절, 일조량, 발정기 등이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털이 새롭게 자란다. 햇빛을 많이 받아도 털갈이를 한다. 피모 재생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발정기 전후에 분비되는 호르몬 역시 털갈이를 하게 만든다. 털갈이, 계절별로 옷 갈아입는 것과 같아 개는 품종마다 털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이중모, 단일모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그중 이중모는 겉털과 속털을 가진 털 구조를 말한다. 이중모 품종에는 포메라니안이나 골든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 있다. 특히 속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흡사 사람의 옷과도 같다. 가을에는 추운 겨울에 대비할 털이 나기 시작한다. 다시 봄에는 체온을 유지해주던 속털이 다량 빠짐으로써 체온을 낮춰준다. 털갈이 시기, 빗질에 공들여야 모낭은 활동 시기에
【코코타임즈】 <봄은 고양이로소이다>(이장희)라는 시도 있듯, 봄과 고양이는 뭔가 닮은 데가 있다. 기온이 점점 올라 나른해지는 봄날, 낮잠에서 깨어나 한껏 몸을 늘여 기지개 켜는 냥이 모습이 서로 닮았다. 그런데 냥이들, 봄이 오는 요맘때 건강 체크에 바짝 신경 써줘야 한다. 바깥 기온은 점점 따스해지는데 왠지 몸도 무겁고 춘곤증 등에 시달리는 집사 못지않게 냥이도 봄을 많이 탄다는 것. 아사히신문의 펫 포털사이트 <십뽀>(Sippo)등 여러 펫 정보 사이트에는 '봄철 냥이 건강 대책'들이 앞다퉈 실려있다. 소중한 나의 냥이가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아 주자. 먼저 첫 번째는 '냥이 봄 감기 주의보'에 대한 대책들이다. 일교차가 크게 나기 시작하는 봄. 추위에 약한 냥이들이니 낮의 따뜻한 봄기운에 컨디션이 좋아질 듯한데 오히려 감기 걸리기 쉽다고 한다. 개들처럼 햇볕 쐬며 바깥 산책이라도 하면 좋은데. 거의 집콕인 냥이들은 그런 따스한 기온을 느끼기 힘들다. 그래서 봄일수록 실내 기온 조절이 중요해진다. 이맘때면 겨우내 당연히 켜 두던 난방을 꺼두거나 하는데 기온이 오르는 한낮엔 괜찮아도 저녁엔 실내가 추워지기 쉽다. 좀 추워
【코코타임즈】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맴돌지만, 낮 동안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기온이 높아졌다. 개들도 봄을 용케 알아채고 외출하기를 보챌 정도이다. 외출을 실컷 했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빗질을 해야 한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산책 후에는 빗질을 꼼꼼히 해서 털에 옮겨붙은 진드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진드기 검사를 소홀히 하는 발바닥 사이, 귓속과 귀 부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전신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미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붙었다면, 위생장갑 착용 후 진드기 제거 전용 핀셋으로 제거하거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제거하도록 한다.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한다면 핀셋으로 머리 부분을 잡고 비틀면서 떼어야 한다. 몸통을 잡으면 진드기의 체액이 주입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외출 전에는 진드기를 예방을 위해서 의약품이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진드기는 바베시아 등의 질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맘쯤 빗질을 열심히 해줘야 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 환절기는 털갈이 시즌이다. 추운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