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발효 대두콩에서 추출한 ‘글리세올린’ 2차 대사물질로 ‘영양쑥쑥’을 만드는 펫바이오 전문업체 ㈜피메푸바이오가 3세대 미생물 진단 기술을 보유한 ㈜이지놈과 손을 잡았다. ‘영양쑥쑥’을 3주간 급여한 전후 장내 미생물 변화와 개선 정도를 함께 연구, 검사해보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메푸바이오는 반려동물의 장내(腸內) 미생물 건강 관리 및 솔루션 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최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같이 합의하고, 염증 완화 정도와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 이에 맞는 식단 추천 등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개별 펫에 맞는 맞춤형 유산균 함유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동반관계도 형성하기로 했다. 전체 미생물의 80%를 구성하는 장내(腸內) 미생물은 관련 학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분야다. 장내 미생물의 독소 분비로 인해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비만, 천식, 당뇨, 파킨슨, 우울증, 알레르기, 치매, 류마티스, 아토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피메푸바이오는 이에 반려동물 장 건강에 도움 되도록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
【코코타임즈】 "국내 동물용의약품 최초로 임상1,2,3상까지 모두 마쳤고, 지난해 11월 마침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와 함께 제조업 허가도 받았습니다. 언제든 해외로도 나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반려동물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들 중 하나 '관절염'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주사제 '조인트펫'<사진>을 출시한 ㈜티스템 김영실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제2회 K-PET BIZ 스타트업 OPEN IR'에서 단 2~3주만에도 두드러진 치료 효과를 보인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는 강아지를 절뚝거리게 만드는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연골 재생효과까지 더해져 수술을 대체 또는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의사들과 보호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각종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막 성분을 제거한 후 그 안에 든 유효성분만 집중 배양해 동결 건조시킨, 제3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입니다. 그렇게 동물용의약품 허가를 받은 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어 사람약에 적용하는 임상 3상까지 힘들게 거쳐야 했죠." 조인트펫을 개발한 김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개원한 의학박사로 예방의학 전문의다. 지방흡입술을
【코코타임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함께 제안한 눈의 홍채(虹彩), 코의 비문(鼻紋)을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이 국제표준과제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현행 동물등록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검토해오던 바이오기술을 동물등록제가 한층 빠르게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스타트업 '파이리코'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스터디그룹 17(ITU-T SG17)' 화상회의(3월 17~26일)에 국가대표단으로 참여, '다중 바이오인식 기반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을 신규 표준과제로 제안한 끝에 그 개발을 승인받았다. 이는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이 향후 국제 공식 동물등록 방법으로 도입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특히 전세계적으로 이 방식을 공식화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관련 학계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헌 파이리코 대표는 "반려동물 생체정보를 통해 인식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된 바 없다"며 "국제표준규정이 제정되면 반려인의 거부감을 일으키는 마이크로칩 시술이나 실효성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