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이 예민하다. 또 코가 땅바닥에 가까워 더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오염원에도 더 민감하다는 얘기다. 미세먼지 입자에는 금속, 질산염 등이 포함돼 있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눌러 붙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또 세균에 대한 면역을 약화시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혈관으로 흡수되면 심장 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다. 다행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반려동물에게 전염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나이 어린 강아지 고양이에 잘 걸리는 질환들 중의 하나. 반면, 수의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또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이종간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예방 접종만 잘 시킨다면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리란쥐안(李蘭娟)은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등도 신종 코로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 전염을 우려해
【코코타임즈】 서울을 비롯한 국내 도심 하늘이 오랜만에 찾아온 미세 먼지로 뿌옇게 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중부지방 미세 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남부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오후에도 '보통', '한때 나쁨' 등으로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람들은 바깥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반려동물도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사람보다 미세먼지에 의해 호흡기가 악화될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눈에 먼지가 묻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피부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돼 가려울 수도 있다. 특히 산책 중 바닥에 코를 가까이 대 냄새 맡는 개는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까지 호흡기로 빨아들여 천식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있는 날 반려견 산책은 무조건 금지해야 할까? 나이가 어린 개나 노령견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건강한 반려견도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오랜 시간 산책을 미뤄왔다면 산책 시간을 짧게 줄여서 외출하는 것이 낫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단, 산책 후에는 가볍게라도 목욕시켜 털에 묻은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