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캐나다에서 보더콜리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한 퓨마(쿠거)에게 덤벼들어 그의 목숨을 구했다. 3일(현지시각) C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의 한 시골마을 릴루엣에서 10~13살짜리 아이들 4명과 아이들 엄마 2명이 인근 호수쪽으로 가려 숲길을 걸어가던 중이었다. 바로 그 때였다. 일행보다 조금 앞서 걷던 한 소년이 퓨마의 공격을 받았다. 숲길 옆 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다 갑자기 뛰어든 것. 퓨마는 소년을 쓰러뜨린 후 등과 가슴을 할퀴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것으로 일행들과 함께 걷고 있던보더콜리종 반려견이 곧바로 퓨마에게 달려든 것. 보더콜리가 퓨마 등에 올라타 공격하자, 뒤따라오던 가족들이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퓨마를 쫓아냈다. 보더콜리의 맹렬한 공격과 가족들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놀란 퓨마는 공격을 멈추고 숲속으로 달아났다. 보더콜리는 영국 스코틀랜드가 고향인 중형견. 양떼를 몰던 목양견 출신으로 덩치에 비해 활동량이 워낙 많아 '일 중독자'라는 별명도 있다. 한가족으로 지내던 주인이 공격을 받자 한 순간에 내달린 것이다. 인근 도로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소년을 도왔다. 소년은
【코코타임즈】 웨일즈의 펨브록샤 지방에서 길러졌다. 웰시코기의 Corgi는 ‘개’를 뜻하는 웨일즈어 ‘Corrci’에서 유래했다. 역사가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 12세기 때 목양견으로 이용됐다. 이 습성으로 인해 낯선 이를 경계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아무 때에나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작업본능 때문에 쉬지 않고 활동을 하는 등 에너지가 넘쳐 가정 내에서 키운다면 충분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영리해서 습득력이 좋다. 개 심리학자 스탠리 코렌 교수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에 영리한 개 11위로 꼽혔다. 짧고 튼튼한 두 다리와 굵직한 뼈대가 이 품종을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다.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는 혼돈하기 쉬운데, 펨브로크 웰시코기가 전체적인 골격이 좀 더 작고 얼굴과 주둥이가 여우처럼 날렵하다. 이에 반해 카디건 웰시코기는 얼굴이 둥글넓적한 편이다. 털은 짧고 거칠며 털 빠짐이 심한 편이다. 가장 보편적인 털 색은 엷은 황갈색에 흰 얼룩이며, 블랙&탄, 레드 등의 컬러가 있다. 웰시코기는 체고가 낮은 목양견이기 때문에, 꼬리가 밟히는 것을 막기 위해 단미했던 것이 현재까지 일반화 됐다. [건강 체
【코코타임즈】 풀리(Puli)는 대략 1천 년 전부터 마자르라는 헝가리의 흉노족이 기르던 목양견이며, 티베탄 스패니얼의 후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폴리의 원래 이름은 순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파괴의 흉노라는 뜻을 가진 헝가리어 Pali hou에서 유래되었으며, 주인이 원하는 일은 뭐든 해내려 하는 훌륭한 사역견이기도 하다. 얼핏 대걸레가 온몸을 덮고 있는 듯한 독특한 곱슬 털로 유명하며, 보여지는 만큼 털 관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품종이다. 하지만, 이런 독특한 털 덕분에 현재까지도 도그쇼에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1차, 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개체 수가 두 자릿수에 달하는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지만, 에밀 레이치츠등 열성적인 브리더들의 노력에 의해 다시금 육성되며 현재까지 이르게 될 수 있었다. 초대형 품종인 코몬도르와는 크기만 다를 뿐 거의 흡사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현재도 헝가리에서는 목양견은 물론 경찰견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서는 1936년에 독립된 품종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풀리의 머리는 돔 형태로 약간 둥근 모양이며, 뼈대가 매우 튼튼하고 어깨를 비롯한 온몸의 근육 또한 잘 발달해 있다
【코코타임즈】 티베탄 테리어(Tibetan Terrier)는 약 2000년 전부터 라마교도들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며 극진히 길러온 품종이다. 순수한 혈통이 아니면 재앙을 불러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티베탄 테리어의 교배는 순수 혈통으로 철저하게 지켜져 왔으며, 귀신을 쫓고 행운을 가져오는 개로 생각해 소중하게 사육돼 왔다. 라사압소를 이 개의 조상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름은 티베탄 테리어지만, 테리어는 이 개의 크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실지로 티베탄 테리어의 역할은 가축을 모는 목양견에 속하며, 험준한 라마교도 지역을 찾는 순례자들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로도 이용되기도 했다. 영국의 그리그라는 의사가 1930년에 영국으로 들여와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미국에는 1956년도에 전해졌고 AKC에는 1973년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티베탄 테리어는 적당한 비율의 머리에 크고 짙은 갈색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발은 유난히 크고 넓적하다. 등위로 말린 풍성한 꼬리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두껍고 부드러운 이중 모를 가지고 있으며, 곱슬거리거나 곧은 모습으로 끝없이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티베탄 테리어의 부드럽고 풍성한 털은 야크의 털과
【코코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Australian Shepherd)는 1800년대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개척자가 목양견 스페니쉬독을 베이스로 미국의 콜리와 딩고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종일 일하고 훈련받아도 지치지 않을 만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특유의 넘치는 활력 덕분에 만약 운동량이 부족하면 불안해하고 난폭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착하고 충성스러운 성품 덕분에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들에게 함부로 공격적이지는 않다. 또한, 선천적인 보호 본능 덕분에 주인에서 매우 헌신적이고 주의 깊으며 충성스러운 보호자가 될 수 있다. 털은 중간 정도 길이에 약간 곱슬 거린다. 감촉은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느낌이며 청회색, 흰색, 검정, 붉은 청회색, 적색 또는 흰색 반점과 황갈색 반점 등 다양한 색깔이 있다. 다리와 목 아래쪽에 털이 많은 편이며 머리털도 수북하고 목과 가슴 위쪽에는 주름이 있다. 목양견의 기능 외에도 경찰 활동과 맹인등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일에 활용되고 있으며 애완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아파트 생활은 권장되지 않으며 넓은 마당이 있는 환경이 잘 맞는 품종이다. 평균
【코코타임즈】 보더 테리어(Border Terrier)는 영국의 아주 오래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와 영국의 워킹 테리어(Working Terrier) 교배로 탄생한 품종.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경 지역에서 여우 등으로부터 양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길러지던, 목양견 겸 사냥개였다. 특히 사냥개로서의 능력은 대형 수렵견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기록에는 여우굴로 들어가 그곳의 여우를 몰아서 내쫓는 역할도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다른 목양견 사냥개들에 비해 몸집은 많이 작지만, 달리는 속도가 빠르고 주로 굴 속에 살던 여우를 쫓아가기에는 오히려 이상적인 조건이었기 때문. 발은 작고 다리는 긴 편이며, 수달과 닮은 얼굴에 짧은 수염이 나 있는 특징이 있다. 털은 질기고 강한 철사와 같은 느낌으로 거칠게 뛰어다니는 보더 테리어 몸을 보호하기에 아주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다. 털 색깔은 담황색과 적색, 짙은 청색과 황색, 또는 회색빛이 도는 황색 등이 있으며, 가슴에는 흰색 털이 나 있기도 한다. 눈은 검고 예리한 느낌이며, 주둥이 부분은 어두운 색을 띠고 있다. 꼬리는 굵은 편이지만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