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웬만큼 망가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도, 검사상에서 발견하기도 어렵기 때문. 반면,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그런데, 보호자가 무심코 하는 몇 가지 행동, 특히 습관적으로 해오던 것들이 반려견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다. 그게 무엇일까? 강아지는 실외 배변이 당연하다 반려견이 원할 때마다 바깥에 나갈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외출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반려견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 경우, 개는 소변을 오랜 시간 참고 결국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신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양치질 잘 못한다 치주 질환은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세균의 부산물, 염증성 물질 등이 혈관을 타고 신체 내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특히 치주 질환을 앓는 개는 신우신염으로 고생할 수가 있다. 산책만 다녀온다 산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산책 전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외부 기생충이나 이물질 차원에서 빗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소홀히 넘기기 쉬운 발가락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귀 뒤, 입 주변
【코코타임즈】 라임병(Lyme disease)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 버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라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병한다. [증상] 진드기에게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라임병의 증상은 발열, 관절의 부어오름 또는 절뚝거림,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이다. 3~4일 동안 절뚝거리고 나아졌다가 며칠에서 몇 주 후 다시 절뚝거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질환, 신경계 질환, 심장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 흔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지면 안면 마비, 발작 등이 나타난다. 심장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원인] 보렐리아 버그도페리가 원인균이다. 사슴진드기(deer tick) 또는 검은다리진드기(black-legged tick)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참진드기에 의해서 옮겨진다.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주로 진드기에 물리지만 집의 마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 주로
【코코타임즈】 개의 관절염(Arthritis)이란 뼈와 뼈가 잘 맞물려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던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의 경직과 통증, 변형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크게 노화에 의한 원발성과 다른 질병으로 인한 이차적 속발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견의 경우 비만이 되면 관절염 위험이 배가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증상]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파행(절뚝거리며 걸음)이나 계단 앞에서 머뭇거리는 모습, 또는 산책이나 운동을 꺼리는 등 활동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데서 감지된다. 중증이 되면 염증 부위가 붓고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며, 앉았다 일어설 때 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원인] 개 관절염의 원인은 노화에 의한 원발성 관절염이 대부분이다. 다른 질병으로 인한 속발성 관절염으로는 선천성 골관절 질환(고관절 형성 이상, 슬개골 탈구, 팔꿈치 관절 형성 부전 등)과 외상성 관절 질환(과한 운동이나 비만 등으로 관절에 부담이 돼서 생김)이 대부분. 또는 자가 면역능력이 떨어져 스스로 세포를 파괴하는 세균 감염이나 라임병같은 전염성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