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은 나이 들면 다리가 불편해지고 허리 디스크도 온다. 하루 하루가 불편하다. 그런데, 요즘엔 반려동물도 디스크 환자가 많다. 직립 보행을 하지 않는데, 의외다. 원인도 여러가지다.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 특히 닥스훈트 등 일부 견종은 선천적으로 척추뼈가 약하다. 약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하지만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엔 강아지 고양이 치료에서도 제3, 제4의 치료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침술부터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등. 선진국에서도 현대 수의학과 이들 사이의 통합진료는 큰 관심사 중의 하나다. 신사경 원장(VIP동물의료센터 한방재활의학센터)에게 한방수의학에선 동물 디스크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지 물었다. < 편집자 주> 동물들에게도 디스크 질환이 많다는 게 조금 의외다. 디스크가 척추뼈 사이로 빠져나온, ‘추간판탈출증’(IVDD: Intervertebral disc disease)은 당초 네발로 걷는 동물에겐 드물다. 척추가 가로로 연결되어 있으니, 척추뼈들 사이 추간판이 압박 받을 일이 없으니까. 하지만 사람과 실내 생활을 하게 되면서 사람처럼 두발로 서기도, 뛰기도 하면서 허리 세울 일이 많아지니 이제는 흔한
【코코타임즈】 비만의 사전적 정의는 체지방이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이른다. 하지만 비만은 단순히 과체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차적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수명을 단축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보는 입장도 적지 않다. 비만으로 인해서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두 가지 상황을 살펴보자. 디스크 영향으로 급사하기도 비만은 관절에 악영향을 미친다.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는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통증이나 보행 이상만을 유발하지 않는다. 드물게는 디스크 연골이 터져 척수 신경에 손상을 입히는데, 척수 신경이 녹는 '척수 신경 연화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기관 허탈, 호흡곤란 유발해 비만한 개는 '기관 허탈'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 허탈이 생긴 개는 거위처럼 '컥-컥-'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소리는 내는 이유는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기관은 호스처럼 생긴 공기 통로를 말한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은 "비만이나 여러 이유로 기관이 좁아지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닥스훈트(Dachshund)의 '닥스'는 오소리라는 뜻이고 '훈트'란 사냥개를 뜻한다. 몸길이와 높이의 비율이 2:1인 닥스훈트는 얼핏 보기에는 사냥개로 적합하지 않은듯싶지만 좁은 땅굴에 숨은 오소리나 여우를 끌어내고 토끼를 쫓아가는데 아주 유리한 신체 조건을 갖춘 것이다. 닥스훈트의 선조는 스위스의 제라 하운드라는 설과 고대 이집트 왕의 부조에 그려진 짧은 다리에 긴 몸통을 가진 개라는 설이 있다. 털 길이에 따라 단모종(smooth haired), 장모종(long haired), 강모종(wire haired)으로 나뉘며 적색, 검은색, 황갈색, 짙은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지금의 5kg 미만의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토끼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다.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가 더 짧은 편이며 가슴뼈가 돌출되어 있고 가죽은 탄탄한 편이다. 짧은 다리의 특성상 종종거리는 걸음 때문에 귀여운 느낌이지만 실지로는 다소 거만하고 기질도 강하며 용감한 성격이라 큰 개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한 편이라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만, 사냥개의 특성상 잘 무는 성질과 헛짖는 습관이 있으므로 어린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