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 18일 경기 안성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제3회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봉사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청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됐다. 봉사단은 안성 삼죽면 인근의 마당개 17여마리와 길고양이 13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들 뿐 아니라 △제주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수의대생과 비수의사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바이오노트에서는 동물들의 감염성 질환 진단을, 우리와에서는 길고양이들에게 줄 사료를 후원했다. 좋아서하는디자인과 세아메디칼에서도 지원했다. 김재영 대표는 "최근 유기견 발생의 주 원인은 개체수 관리가 안 되는 마당개"라며 "마당개 중성화는 유기동물과 들개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청은 삼죽면을 중심으로 중성화수술을 받을 마당개 신청을 받는다. 중성화 진행 장소는 이번 봉사활동 장소와 동일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경기 의정부시는 들개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연평균 2230건, 하루 일평균 6.11건의 개 물림 사건이 발생했다. 개 물림 사고시 치료비는 1인당 239만원 가량으로 증가세다. 시는 유기견으로 인한 물림 사고에 대비해 시민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보장 내용은 1인당 사망보험금 1000만원, 치료비 100만원 한도 내로 지급 가능하다. 연간 최대 보상 가능 금액은 시 전체 4665만원이다. 1인당 치료비 100만원 한도 내로 지급 가능 개 피해 시민 대상 보험은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지 않은 사업으로 의정부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시민 대상 보험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견이 들개로 변하면서 점점 야생화돼 포획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소방서나 포획 전문업체와 협력해 들개포획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유기견이 지속적으로 출몰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호원·장암·자일·고산·산곡 야산 지역 등)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는 틀을 임대 포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들개 피해 보상보험 및 포획사업, 동물
【코코타임즈】 지난 10일 저녁,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잡자기 몸집이 큰 들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그러더니 산책 나온 포메라니안을 공격했다. 당시 인근엔 보호자를 비롯해 주민 여럿이 있었지만 쩔쩔매고 있었다. 바로 그때, 다부진 체격의 남성이 나타나 강아지를 공격하던 들개를 맨손으로 제압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외치고, 주민들에겐 "멀리 떨어져라"고 손짓했다. 안타깝게도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그 충격으로 현장에서 숨이 끊어졌지만, 인근 주민들은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다. 그는 그러고는 금방 사라졌다. 그리고 이 일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묻혔다. 그런데 반려견 주인인 여성의 남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그 일이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여성의 남편은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토요일(10일) 저녁 9시 40분쯤 와이프가 강아지 포메라니안을 아파트단지 내에서 산책시키다 들개에게 공격 당해 죽은 사고가 있었다"며 "그 당시 와이프를 도와주신 분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그때 어떤 한 분이 그곳을 지나다 상황을 인지하시고 바로 들개를 맨손으로 제압하고 빨리 도망가라고 하셨다. 들개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