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가축을 돌보고, 수레를 끌고, 버터 제조용 우유 혼합기를 돌리는 등 목장에서 인간의 일을 돕는 데 많이 활용됐다. 농민들에게 매우 '다재다능'한 개로 인식됐다. 벨기에와 프랑스가 둘로 나뉘기 전 '플랑드르' 지역에서 처음 생겼다. 20세기 접어들면서 원산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개 애호가들에게도 관심을 끌었지만, 1차 세계 대전으로 많이 사라졌다. 벨기에에서는 전쟁 개로 쓰기도 했다. 이어 발생한 2차 세계대전 후 거의 멸종했지만 미국으로 건너와 다시 번식에 성공했다. 요즘에는 농장을 지키는 경비견이나 경찰견으로 많이 활용된다. 후각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높고, 지능도 높은 편이어서 수색견, 연락견에도 적합하다. 비바람에 견디는 튼튼한 뼈, 강한 근육이 특징적이다. 짧고 다부진 체형에 다리 근육이 특히 발달됐다. 머리가 크고 턱수염과 콧수염 부위가 두드러진다. 걸음걸이가 바르고 당당해 보인다. 털이 매우 풍성해 원산지 기후 같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 털의 촉감은 거칠고 건조한 편이다. 색은 보통 검은색이나 회색, 얼룩무늬다. 눈 위에는 위로 뻗친 털이 있어 눈썹 형태를 이룬다. 턱에는 턱수염이 풍
【코코타임즈】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농장에 있는 밍크 약 10만마리가 살처분 위기에 처했다고 17일 BBC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는 지난 5월 이후 직원 7명과 그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밍크들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87%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전체 9만27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라고 명령했다. 농장주에게는 살처분 대가로 일정 부분 금전적 보상이 나올 예정이다. 밍크는 족제비과 동물로 털 색깔이 우아하고 탄력과 촉감이 좋아 모피로 많이 쓰인다. 호아킨 올로나 아라곤주 농업부 장관은 "밍크 살처분 결정은 인간의 전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취한 것"이라면서도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전염,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라곤주는 수도 마드리드와 카탈루냐 자치주와 함께 최근 스페인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지역 중 하나로 지금까지 25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2만8000여명이 숨졌다. 최근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밍크 농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
【코코타임즈】 "수백마리의 강아지들이 한자리에서 미용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시험을 치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들 상당수가 돈 받고 빌려주는 농장 강아지 또는 위탁견입니다. 시험 보는 사람들이 직접 키우는 반려견들이 아닙니다" 자신을 애견미용사라고 밝힌 A씨는 "주인이 없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단순히 수험생들의 미용시험에 실견(실습견)으로 동원됐다가 어디론가 사라진다"며 "이제는 실견이 아닌 위그(강아지 모양 인형)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견미용시험을 보기 위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농장견이나 위탁견을 데려다 실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부터 동물보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상 영리 목적의 동물 대여가 금지되면서 이 같은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 그러나 제보자에 따르면 미용실습을 위한 동물대여 행위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생명을 빌려주는 사람도, 빌려가는 사람도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미용시험을 볼 때 실견이 아닌 모형으로 바꾸고, 내부 자정이 필요하다는 비판의
【코코타임즈】 식용견 농장에서 철창에 갇혀 비참하게 지내던 강아지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TV화면에 생생하게 보여져,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함께 안도감을 자아냈다. 최근 신설된 KBS" 개는 훌륭하다“ 프로에서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국제동물구호단체(HSI -Humane society International)팀은 식용견 농장에서 비참하게 갇혀 지내던 강아지 90여마리가 구조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형욱 동물훈련사는 강아지들이 식용견 농장에 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식용견으로 팔려나갈지, 교배견으로 죽도록 번식만 하게 될지, 혹은 투견으로 원치 않는 싸움을 하다가 다치고 목숨을 잃게 될지 알 수 없다며, 다만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다시 가족을 찾게 되어 따듯한 가정으로 돌아갈 확률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HSI는 이번에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중 일부는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등으로 입양을 보내게 되며, 일부는 다른 보호소에 이관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동물보호단체는 유기견 구조와 해외입양보내는 활동과 식용견농장폐쇠 ,농장주 전업지원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이후 국내에서 15번째 식용견 농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