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말라세지아 피부염(Malassezia dermatitis)은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hydermatis)이라는 효모균(식물성 곰팡이)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말라세지아균은 지방을 좋아하며 외이도, 항문낭, 발가락 사이, 하복부, 입술, 회음부, 목,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한다. 말라세지아균이 어떤 원인으로 갑자기 증식하게 되면 이 피부염이 생긴다. [증상] 무척 가려워하며 피부가 붉게 변한다. 피부에 기름기가 번들거리며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각질이 많아져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껍고 갈라진다. 검게 색소가 침착되기도 한다. 외이염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 말라세지아균은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잘 번식한다. 그 때문에 여름에 목욕이나 수영을 하고 난 후 몸에 남은 물기나 귀에 들어간 물을 잘 말리지 않았을 때 생기기 쉽다. 개에서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 그리고 지루성 피부 질환 등과 연관된다.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개는 말티즈, 치와와, 푸들은 물론 셰틀랜드 쉽독, 코커 스파니엘, 닥스훈트 등이다. 그 외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실키 테리어
【코코타임즈】 개는 생각보다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병에 걸릴 수 있다. 개에게 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비 온 뒤 생긴 물웅덩이 비 온 뒤 생긴 물웅덩이는 개에게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 집합소다. 땅에 있던 자동차 기름, 제초제 등의 화학적 성분이 섞였을 수 있고, 다양한 세균과 기생충도 산다. 특히 콩팥과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렙토스피라균이 서식할 수 있다. 이러한 균은 개가 물을 마실 때뿐 아니라 물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위험이 있다. 개가 웅덩이에 들어갔거나 웅덩이 물을 마셨다면 반려인은 우선 개를 깨끗이 목욕시키고 이후 개에게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2. 꽃가루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이로 인해 개가 피부를 긁고, 이빨로 깨물고 비비면 피부가 손상을 입는다. 결국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에게 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 여름에 가능한 창문을 닫고 주기적으로 목욕시키는 게 좋다.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나, 면역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면역 요법은 주사
【코코타임즈】 중이염은 고막 내부의 중이와 내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 중 내이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귀 제일 안에 있다. [증상] 외이염에 이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외이염과 비슷한 증상이 많다. 귀 입구가 붉게 변한다. 귀(머리)를 기울이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하고 귀를 긁기도 한다. 귀에서 냄새와 고름이 난다. 통증이 심해 무기력하고 귀 부근을 건드리면 싫어한다. 발열 증상이 있기도 하다. 심할 경우, 안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안면마비가 올 수 있다. 청력을 잃을 수도 있으며, 균형 감각이 떨어져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거나 비틀거리기도 한다. 안구 함몰, 안진(눈의 흔들림), 메스꺼움, 구토 등을 보일 수 있다. [원인] 주요 원인은 외이염 악화, 유전, 기생충 혹은 박테리아 감염, 곰팡이, 아토피, 약물 반응, 면역력 저하 등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외상, 귀 종양, 이물질(흙, 풀 등) 등이 있다. [치료]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염증 완화를 위해 항생제와 항진균제, 소염제 등의 약을 투여한다. 귀진드기(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