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들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골육종(Osteosarcoma)이다. 주로 앞다리와 뒷다리의 긴 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머리뼈나 척추, 골반 뼈 등에서도 발생한다. 뼈를 생성하고 분해하는 골아세포(Osteoblasts)와 파골세포(Osteoclasts)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형태다. 그런데 골육종이 더 잘 생기는 품종이 있다. 미국 건강 전문 저널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최근 발행한 'Dog’s body size and shape could indicate a greater bone tumor risk'란 기사에서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골육종 위험이 더 높다"고 했다. 로트와일러, 그레이트데인, 로디지안 리즈백과 같은 견종이 여기에 포함된다. "작은 두개골과 짧은 다리를 가진 견종은 골육종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도 했다. 영국 왕립수의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의 반려동물 전염병학 부교수 단 오닐(Dan O'Neill)은 그래서 입양을 생각하는 있는 보호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골육종의 발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선 거대한 품종 중에서도 비교적 크기가
【코코타임즈】 뼈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골육종(osteosarcoma)에 걸린 개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환자 종양을 사용해 만든 백신을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 실험이 확대된 것이다. ECI(ELIAS cancer immunotherapy)라고 불리는 해당 치료법은 미국 엘리아스 동물제약(ELIAS Animal Health)이 개발했으며, 환자의 암세포, 그리고 T세포(T cells, 면역세포의 일종)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당초 ECI는 수술 이후 화학요법을 대체할 용도로 개발되었다. 현재 표준 치료법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 화학요법이며 이번 임상 실험에서는 ECI와 카보플라틴 화학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이 대조될 예정이다. 엘리아스 동물제약은 임상 실험 모집공고를 통해 “이전 임상실험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에서의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 또한 지난 6월,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수의과 대학에서 ECI를 사용한 임상 실험이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기존의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