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발효 시킨 강황이 비만 억제와 다이어트를 돕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쑥과 오미자, 함초 등 우리나라에서 나는 천연식물들도 이를 발효 시키면 비만 억제는 물론 신장 질환을 개선 시키는 성분이 많아진다. 강황, 사자발쑥, 함초 등에는 카페산(caffeic acid), 퀘르세틴(Quercetin)등의 항산화, 항암 및 면역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 건국대 사료생물공학 연구팀(김수기 교수)이 이를 활용해 반려묘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건국대 연구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단장 최석화 충북대 교수) 지원을 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장 질환이 많은 고양이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이 물질들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강황은 물론 솔잎 개똥쑥 오미자 등도 발효하면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비만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들을 위한 기능성 사료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강황, 함초 및
【코코타임즈】 펫산업이 커지면서 최근들어 펫푸드 시장에도 새로운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변방의 원료들이 그 독특한 효용성을 무기로 '기능성 사료'라는 장르의 무대에 공식 데뷔한 것이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 대마의 일종인 헴프(hemp), 인도의 약재 원료 아슈와간다(ashwagandha), 그리고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들이다. "건강을 되살릴 약리작용까지 있다"며 '신비한 효능'을 극찬하는 이들도 많지만, "반려동물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깎아내리는 이들도 아직은 많다. 하지만 이들이 펫푸드산업의 볼륨을 키워온 것은 사실이다. 펫푸드산업의 미래를 이끌, 새 유망주들의 특성을 살펴본다. 강황 제조업자들은 오랫동안 강황을 천연 착색제로 사용해왔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효능'들이 부각되면서 패키징의 앞부분에 광고되는 '기능성 원료'로 격상되었다. 반려견 자연치료 잡지 <독스 내츄럴리>(Dogs Naturally)에 따르면 강황은 몇 가지 중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염증을 가라앉혀 만성 염증과 관련된 여러 질환들을 예방한다. 소염작용, 항산화 효과 등으로 암을
강황,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 청소나 다이어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인기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도 강황과 울금을 넣은 건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펫푸드 전문가 양바롬 원장(수의사, 양바롬펫푸드클리닉)은 19일 인천 부평구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철 반려견의 식단에 적용하면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특강을 통해 "아이들 비만을 막으려면 사료도 칼로리 계산을 하고 주라"고 강조하던 양바롬 원장의 제2탄. 그는 "알레르기 같은 반려동물의 피부 문제는 식재료 하나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