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병원이 성장하려면 차별화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의사 대상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동물병원, 경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를 이끌고 있는 서 대표는 VIP동물의료센터 성공 비결을 공유하면서 "동물병원도 경쟁시대인 만큼 직원, 반려동물 보호자와 소통하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 동물병원을 개업하면 이미 선점해 있는 수많은 병원들 속에서 우리 병원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또 첫 구매자와 초기 소비자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개설 후 3~5년 사이 성장기에는 우리 병원에 온 보호자들에게 다른 병원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차별화를 해야 병원 내 좋은 인력도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특히 동물병원 개업 5년이 지나면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새 병원이 생기고 친절도가 달라지면 직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22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웨비나를 연다. “Covid-19 상황에 대응하는 미국 동물병원의 사례"가 주제다.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동물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미국 Western University 병원의 경영‧관리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헨리유(Henry Yoo) 박사를 통해 알아보자는 것. 그는 또 미국 산타모니카의 '인피니티(Infinity) 메디칼 컨설팅' 대표이자 최고 자문위원으로 최근 수년간 미국 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유 박사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미국 동물병원들과 수의사들의 병원 경영이 몇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진단한다. 위기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여 안전을 도모하려는 타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지켜보며 최소한의 일상 업무만 유지하려는 타입 등이 대표적. 하지만 적극적으로 직원 안전과 보호자 교육을 해가며 원격진료(tele-medicine) 등 새로운 방식을 적극 시도해보는 타입도 있다.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창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