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울음소리나 표정, 행동뿐만 아니라 꼬리로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다만 그 모습이 개와는 조금 다르다. 고양이 꼬리로 보는 감정 상태, 과연 우리 냥이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와 정반대이다. 고양이가 꼬리를 세차게 흔드는 것은 무언가 언짢아서, 공격 태세를 보이기 위해서, 흥분해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빠르게 흔들기보다는 가볍게 살랑거릴 때는 무언가에 몰입해 있는 상태이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이다. 애정을 보이는 행동이기도 하다. ▶반응은 해야겠고, 쳐다보기는 귀찮은 상태이다. 꼬리를 든 상태로 상대방에게 느긋이 다가간다 ▶응석 부리고 싶어 하는 상태이다. 어미 고양이는 어린 고양이 엉덩이를 핥으며 배설을 돕는다. 이때 어린 고양이는 어미가 엉덩이를 핥기 쉽도록 꼬리를 바짝 세웠는데, 이때의 습성이 남은 것이다. 꼬리를 높이 세운 채 걸어 다닌다. ▶만족, 신뢰, 반가움 등을 뜻한다. 전체적으로 서 있지만, 끝부분이 휘어 있다. ▶놀자는 신호이다. 특히 꼬리 끝부분을 가볍게 흔드는 모습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다. 무
【코코타임즈】 분리불안은 선천적인 기질 때문에, 혹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분리불안은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안겨주므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반드시 행동 수정이 필요하다. 염창제일동물병원 강석재 원장은 “타고나기를 불안감을 잘 느끼는 아이라면 행동 교정이 어려울 수 있으나,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고 했다. 얼마나 심한 걸까 행동 교정에 앞서서 분리불안 정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장 큰 기준은 식사. 동물이 보호자와 떨어진 후 밥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로 그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 원장은 “혼자 있을 때 잘 먹으면 심한 상태는 아니며,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행동 수정이 가능하다. 혼자 있을 때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더라도 밥을 먹지 않는다면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지는 단계”라고 말했다. 고칠 수 있을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은 무척 다양하지만, ‘불안함’을 유발하는 요소, 즉 '트리거'(방아쇠)를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방아쇠는 자신이 혼자일 것이라는 불안감을 심어주는 신호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