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 자가진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영기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을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회는 송치용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의 발제에 이어 서정주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이형주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최경묵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을 잘 살펴 동물복지는 물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인 김영기 의원은 지난 9월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동물 자가 진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치용 부회장은 2010년 1월 수의사업 제1조(목적)가 개정되면서 '동물의 건강 증진' 문구가 삽입됐고, 2017년 1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개정으로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료 허용의 문제점으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과 핸들러로 불리는 사람이 함께 장애물을 이용해 경기를 벌이는 도그 어질리티 대회가 오는 11월 열린다. KAO 운영위원회와 (사)동물과사람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AO 챔피언십' 대회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 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아지숲 테마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핸들러의 연령과 국가, 성별 그리고 파트너견의 견종까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파트너견은 마이크로칩이 시술된 경우에 한해 참가할 수 있고, 임신이나 질병 등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이번 챔피언십은 개별 참가종목인 근대5종 경기라 할 수 있는 펜타슬론과 바이에슬론 및 게임즈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게임즈 종목은 이지(Easy) 부문과 노멀(Normal) 부문으로 구분, 어질리티 초심자와 전문가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체고별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KAO 챔피언십'을 통해 15팀을 국가대표로 선발, 내년 5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4 WAO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강아지숲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생기는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처음 만나는 날부터 때론 함께 뛰어놀기도 하다가 아프기도 하고 수많은 희로애락을 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곁을 지켜줍니다. 반려견 영화 ‘더 웨이 홈’의 원작 이름은 'A Dog's way home'입니다. 강아지 ‘벨라(Bella)’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 루카스는 길고양이들과 살고 있는 어린 벨라를 발견하여 가족이 됩니다. 벨라는 군대 전역을 하고 우울증이 생긴 루카스의 어머니에게도 가장 좋은 가족이며 루카스의 여자친구인 올리비아에게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하루는 집안 사정상 강아지를 집에 둘 수 없어 되어 직장(재향군인 재활센터)에 같이 가게 됩니다. 거기 있는 재향군인들에게 큰 위로가 돼준 벨라는 환영을 받게 되고 그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함께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덴버에서는 ‘핏불’이라는 견종을 키울 수 없는 법 때문에 보호 센터로 반납되어 그곳에서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해지는 것입니다. 루카스는 경찰이 벨라를 찾으러 올 때는 벨라가 도망칠 수 있도록 "집으로 가" (Go home) 훈련을 시키게 됩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수의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관의 현장 대응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방역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가금질병의 임상 및 국내외 발생동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권용국 박사(조류질병과장)를 초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더불어 기타 조류 질병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현안 과제 및 방역 대책을 토론하고 신규 방역관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경애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방역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긴급행동지침을 철저히 숙지하고 유사시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축방역관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가축전염병의 이해 ▲구제역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조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등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법정이수시간 4시간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가 반려동물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4만 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시의 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1만 원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시의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 현황 및 재고 등에 대해서는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된다. 시의 이번 지원 기간 동안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접종할 경우,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유영봉 시 푸
【코코타임즈(COCOTimes)】 정부와 금융위원회가 반려동물의 진료와 등록, 보험 가입·청구에 부가서비스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도록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진료항목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반려동물보험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에서 반려동물보험 가입과 보험금 간편 청구, 건강관리 및 등록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반려견 뿐 아니라 반려묘 등록 의무화를 검토하고, 동물병원의 진료내역·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6일 금융위원회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확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크게 증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면서 양육·치료비 부담 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같은 제도 개선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동물의료·보험 간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인과 반려견이 반갑게 소통할 수 있는 영상통화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아마도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이런 작은 소망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개'야 하고 부르면 냉큼 달려와 '멍멍'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답하는 장면을 말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보면 어떤 개는 마치 주인과 전화하는 걸 알아채기라도 한 듯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가 하면, 또 어떤 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영상통화를 할 때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응을 보인 개는 과연, 전화라는 개념을 인지하고 반려인을 알아본 것일까? 그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반려동물이 보호자 부르는 영상통화, '도그폰’ 지난 2021년,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이 언제든지 보호자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도그폰’(DogPhone)'이 등장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새로운 소식은 없는 듯하지만, 어쨌든 이 폰은 반려동물이 가속도계가 장착된 공을 흔들면 근처의 노트북이 작동, 보호자와 영상통화가 연결되는 구조라고 했다. 당시 영국 일간 가디언,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 ‘RFI’ 등 외신들은 영국의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대공원이 오는 29일까지 동물원 곳곳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동물원 밖 동물원' 전시를 진행한다. 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 밖 동물원’은 야외 공간에 동물 조각품, 평면작품 등을 전시해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지는 '예술 동물원'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매일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주말에 운영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 전시는 작가 43명의 조각 작품 43점을 서울대공원 곳곳에서 찾아보는 '숨은 조각 찾기', 조형물 전시인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 동물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엿보는 '나를 닮은 동물 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숨은 조각 찾기’는 동물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전시로, 43점의 조각 작품을 단풍으로 물든 호숫가 둘레길 등 서울대공원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展)’은 동물을 초상화 형태로 기록하는 성실화랑이 함께하며, 망자의 묘비에 주로 사용하는 글귀 ‘편히 쉬소서(REST IN PEACE)’ 대신 사라진 동물들과
【코코타임즈(COCOTimes)】 집먼지진드기, 개, 고양이 알레르겐에 감작(感作)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임파선내면역치료(이하 ILIT)를 시행했을 때의 효과를 알아본 논문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감작은 생물체에 어떤 항원(抗原)이 들어가 민감한 상태가 됐음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 학위논문으로 발표된 '임파선내면역치료의 알레르기비염 증상 완화를 통한 원인 알레르겐 및 그에 대한 환경 관리, 면역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의 변화'가 그것. 논문에 따르면 총 24명의 연구대상자가 서면동의를 했는데, 이중 4명은 추가 방문에 오지 않았고, 나머지 20명은 임파선내면역치료(ILIT : Intralymphatic immunotherapy ) 이전의 평가에는 참여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5명은 더 이상 시간을 낼 수 없어 그만뒀고, 2명은 검사 도중 아나필락시스(심한 쇼크 증상처럼 과민하게 나타나는 항원 항체 반응)가 발생해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2명은 첫 ILIT 주사 이후 시간 문제로 하차, 최종적으로 11명의 연구 대상자들이 모든 평가를 완료했다. 먼저, 알레르기비염 증상과 구조약물(rescue medication
【코코타임즈】 개는 견종에 따라 덩치가 작을수록, 실내에서 생활할수록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트 데인처럼 초대형 개는 8살 정도면 엄청 장수한 것이지만, 말티즈처럼 작은 소형견은 20살쯤은 거뜬히 산다는 것. 반면, 고양이는 묘종에 상관없이 체구도 비슷하고, 묘종별로 평균 수명에도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길고양이'와 '집고양이'는 다르다. 길고양이는 섭취하는 음식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각종 사고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서 집고양이보다 수명이 현저히 짧다. 가령 두 고양이의 나이가 같은 10살이라 하더라도, 집고양이는 사람 나이로 56세인 중장년층 수준. 하지만 길고양이는 88세인 고령층에 속한다. 집냥이와 길냥이, 생명 시계는 다르다 그렇다면 우리집 고양이는 사람 나이로 몇 살일까? 연령 계산표를 참고해 고양이 나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고양이 1살은 사람 나이론 15살 정도다. 2년이면 24살, 3년이면 28살, 4년이면 32살. 어렸을 때 성장기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시간이 갈수록 차츰 더뎌지는 셈이다. 길고양이 같은 경우엔 보통 생후 11년이나 12년이 지나면, 사람 나이로 100살에 가깝다. 이처럼 고양이 시계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