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인생의 쉼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으로 이만한 것도 없다. 그런데 여행을 앞둔 펫팸족들은 항상 맘이 바쁘다. 하루만 못 봐도 눈에 밟힐 댕댕이, 냥냥이들을 펫 호텔에 맡길까, 같이 데려갈까 고민이 시작되는 것. 그런데 요즘은 "널 두고 떠나는 여행은 아무 의미가 없어~" 시대다. 시설 훌륭한 애견 동반 전용 펫 리조트가 생겨나고, 유명 호텔 체인들도 펫 동반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일본 펫펨족들도 펫 동반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함께 갈 수 있는 리조트 체인과 호텔, 온천 료칸(旅館), 펜션들도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워너비'(wanna-be) 호텔로 손꼽히는 곳들 중 하나인 '하얏트 리젠시 하코네 리조트 & 스파'를 들여다보자. 예전부터 '펫 프렌들리'(pet-friendly) 호텔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 특히 '하코네'(箱根)하면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유명 온천지다. 멋진 휴양지니 주변엔 아름다운 산책로와 볼거리도 가득하다. 이 호텔은 별관 3층 전체가 펫 전용층. 주차장에 도착해 별관까지는 전용 통로도 있어 따로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객실은 모두 6개. 초대형견들도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방들도
【코코타임즈】 견주라면 한 번쯤은 포털 검색창에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을 물어봤을 수 있다. 또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할 때면, 혹시 몰라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을 것이다. 견주들은 그러면서 또 다른 걱정을 한다. "강아지가 이 음악을 좋아할까?", "혹시 그냥 조용히 쉬고 싶진 않을까?", "이 음악을 싫어하면 어쩌지?"라는. 이런 견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강아지에게도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음악이 있다는 것. 즉, ‘최애’ 음악이 있다는 것이다. 국제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학술지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 Behavior)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는 스코틀랜드 동물학대방지협회(SSPCA)와 공동으로 반려견과 음악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연구팀은 강아지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클래식, 팝, 레게, 소프트 록, 모타운 등 총 5가지 장르. 하루에 한 장르 음악을 6시간 동안 계속 들려주는 방식이었다. 이후 연구팀은 개의 심박수 변화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분비량을 측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코타임즈】 리사 스펙터(Lisa Spector)는 특별한 피아니스트입니다. 어린이와 강아지들 위한 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스펙터의 연주회는 언제나 소란스러웠습니다. 에너지가 넘쳐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는 아이들, 서로 짖어대는 강아지들로 늘 어수선했지요. 한마디로 북새통 같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녀가 어떤 곡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연주회장은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긴장은 사라지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홀 안을 가득 채웠죠. 스펙터도 관객들이 그렇게 빨리 진정을 찾으리라곤 예상 못 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펙터는 음악이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마음까지도 진정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슈아 리즈(Joshua Leeds)에게 반려동물을 위한 CD 제작을 제안했습니다. 리사 스펙터의 특별한 실험 당시 음악이 인간에게 주는 이점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음악이 개와 고양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리즈가 개와 고양이의 음악에 대한 반응을 연구한 결과, 사람은 최대 20,000Hz, 개는 최대 45,000Hz, 고양이는 최대 64,000Hz를 듣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엉겨 붙은 낡은 집들. 알록달록한 슬레이트 지방 위에 걸린 푸른 하늘...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 속, 이젠 소외된 달동네가 오히려 정겹게 느껴진다."(작가 임상희) 거센 도시화의 광풍 속에 빠르게 사라져가는 달동네를 기록해온 작가 임상희의 작품전이 2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타이틀은 '진경(眞景)'. 진짜 풍경이란 뜻이다. 작가의 눈길은 따스하다. 기꺼이 눈을 들어 달에 먼저 닿은 것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니. 이미 사라져간, 또 사라져갈 공간과 풍경들을 캔버스 위에 담아낸 콜라주(collage)도 정겹다. 누군 거기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지붕과 담장을 볼테고, 누군 거기서 고향집 친구들을 볼테다. 또 누군 거기서 어슴프레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들 지도... 하지만 우린 여기서 강아지 고양이들을 본다. 사람들과 함께 그 세월을, 그 공간을 함께 만들어온 또 다른 주역들. 주인들 닮아 값비싼 품종 아니어도, 빛나는 용맹함과 도도한 까칠함 없어도, 그냥 수더분 하기만 했던 우리 동네 그 강아지 고양이들 말이다. 그 녀석들 지나다녔던 동선 속에 우리들 흔적이, 추억이, 사랑이 아직 묻어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골드펫리조트'(경기도 용인시)가 6일, 워터파크형 대형 pet수영장을 개장한다. 약 3400㎡에 달하는 대규모 pet수영장으로,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돌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를 최소화했다. 셀프 목욕 시설인 하이드로바스, 에어탱크, 초대형 드라이룸까지 완비해 각종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영장 물은 상수도로 24시간 순환·정화하면서 수질을 관리해 청결을 유지한다. 골드펫리조트는 또 전체면적만 9917㎡로 수영장과 목욕시설 외에도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을 분리한 천연잔디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콘도, 카라반, 글램핑 등 반려견과 동반 숙박이 가능한 객실도 운영 중이다. 운영사 GA코리아(회장 이동준)측은 "기존 골드훼미리콘도 시설인 객실 일부와 글램핑, 카라반, 실내수영장을 국내 최초로 pet 복합시설로 전환했다"고 했다. 이어 "기존 운동장도 천연잔디운동장으로 탈바꿈시켜 수도권 반려견 시설의 핫 플레이스, 'pet 에버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코타임즈】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은 오는 12일,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반려견 뷔페'를 연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호텔 뷔페 야외가든에서 소형견(5~7kg)과 견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펫뷔페에서는 영국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릴리스 키친'의 휴먼그레이드 사료가 제공된다. 화학 보존제와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사료들로 구성돼 반려견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유모차 브랜드인 에어버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시승행사 및 렌탈 서비스가 진행된다. 즐거움을 더해 줄 이벤트도 풍성하다. 반려동물 촬영 전문가가 현장에서 반려견을 모델로 촬영 후 즉석에서 인화한 사진을 제공하는 펫포토 이벤트가 열린다. 그림작가가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펫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에어버기, 캉가푸치, 포기스, 대드웨이, 파크바커스, 디자인포독 등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에서 반려견 사료, 개모차(반려견 유모차),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반려견 뷔페는 선착순 60
【코코타임즈】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6월 한 달 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의 동물등록 수는 2018년 8428마리에서 2019년 말 1만2722마리로 1년 사이 50% 가까이 급증했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1월 '반려동물정책팀'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그 일환으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노하우와 교육방법 등의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주제는 반려동물 교육방법이나 상황별, 장소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모습 등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한 영상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단, 반려동물 종류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만든 3분 이내 영상을 본인 계정의 유튜브 또는 블로그에 게시하고, 오는 30일까지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 서약서와 함께 영상 원본파일을 이메일(pet1234@sd.go.kr)로 제출하면 된다. 본인 계정에 게시된 영상은 노출 빈도에 따른 가점이 반영된
【코코타임즈】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고양시동물보호센터 내에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쉼터'를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반려견 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간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던 농업기술센터 인근 부지의 돌맹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원으로 가꿔 지난 4월에 완성됐다.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버려진 연산홍·철쭉·돌단풍·옥잠화를 옮겨 심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장미와 농촌진흥청 바이오식물연구소에서 제공한 유채꽃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꾸몄다. 반려견 쉼터는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바로가기) 관계자는 “잔디밭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관리해 시민들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개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음악이 있습니다. 이 음악은 gnash(Garrett Charles Nash)라는 뮤지션이 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가수, 작곡가, 래퍼로서 "i hate u, i love u"라는 노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한 여성에게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데이지라는 푸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그녀가 키우는 데이지는 항상 예민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데이지를 진정시키기 위해 약을 처방받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레게 음악이 개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기사를 그에게 보여주며 반려견을 위한 음악을 제작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그 기사를 읽고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데이지 연구자들에게 전화하여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겠다고 언급한 뒤 "데이지를 위해 이 음악을 썼으며, 그녀의 개뿐만 아니라 다른 개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이지는 구조견이었고 집에 있을 때 불안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gnash는 레게 같은 음악이 개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테스트 대상으로 데이지 사용) 간단한 배열과 반복 같은 특정
【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많은 반려인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반려동물은 오히려(?) 행복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책이나 운동은 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할지는 몰라도 요즘 따라 주인이 나와 시간을 많이 보내준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많은 반려동물들이 '분리불안'을 느끼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요즈음만 그럴까? 계속되는 '나홀로 집에' 바쁜 일상생활과 잦은 야근과 회식, 퇴근 후 친구와의 소소한 약속들이 반려동물의 외로움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특히나 요즘 늘어가고 있는 1인 가구에서 살고 있는 반려동물은 정말 하루 종일을 현관 앞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평생을 나만 바라보는 반려동물은 어찌 보면 물리적으로나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는 나 하나뿐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책임질 수 없으면 기르지 말라"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다. 그렇다면 함께 있어주는 것 말고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