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본 견주라면 장거리 이동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터. 게다가 대중교통은 다른 승객들 눈치 보랴, 아이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pet hotel)이나 펫시터(pet sitter)에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곳도 많다. #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만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 그래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도 있어서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긴다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여야 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
미술관이 이젠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반려견과 함께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그것도 국립현대미술관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민간 미술관이 아니어서 자칫 일각의 비난과 반발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실적인 제약도 한 이유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전시를 시작한다.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인 개를 관람객으로 초청해 현대사회에서 반려의 의미, 미술관의 개방성과 공공성의 범위, 그리고 공적 공간에 대한 정의 등을 질문하는 '도발적인' 그리고 '혁신적인' 전시다. 전체 가구의 약 30%가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반려동물 1천만 마리 시대'. 동물과 인간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과 장소는 점차 확대돼 가고 있고, 이번 전시는 이런 변화 속에서 미술관이 지향하는 '모두'의 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물어보겠다는 것이다. 반려의 고통? 움벨트? 소중한 타자성?... 6가지 특별한 주제들 그래서 이번 전시의 주제는 6가지. '인류세-광장' '고통스러운 반려' '소중한 타자성'에다 '더불어 되기' '자
【코코타임즈】 아직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은 유례없는 '언택트(untact) 명절'이 될 듯하다. 고향에도 못 가고, 형제 친지들도 못 만난다. 그래서 단출하게 반려동물만 데리고 떠나는 펫캉스 생각하는 반려인들 많을 듯. 홀로 떠나는 여행에 반려동물이 함께 한다면 그 휴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부킹닷컴이 전세계 29개국 2만여명 여행자를 조사해보니 응답자의 42%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할 것"이라 했다. 그중 우리 한국인들은 무려 51%나 그런 생각이어서 글로벌 평균보다도 훨씬 높았다. 그래선지 국내 유명 호텔들에서 추석을 맞아 펫캉스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해 내내 코로나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호텔 리조트업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프로그램들. 잘 찾아보면 할인 행사도 많다. 유명 호텔들의 펫캉스 이벤트들 서을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추석 패키지' 2종을 내놓았다. ‘풀문 인 그랜드 (Full Moon in GRAND)’와 ‘홀리데이 이스케이프 (Holiday Escape)’ 패키지. 한가위 보름달 ‘풀문 인 그랜드'는 그랜드 워커힐 딜럭스 1박과 조식을 포함한다. 또 탁 트인 한강
【코코타임즈】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지난 5일 끝난 '2020 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결승에서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가 우승을 차지하자 승리의 마스코트로 떠오른 강아지 '킥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단은 지난 6월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킥스'를 훈련장에 입양했다. 킥스의 합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었다. 더 나아가 선수들 간 유쾌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GS칼텍스 가족이 된 킥스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지난 1일 개설된 '킥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단은 마스코트 '킥스'가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일상을 직접 게시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며 재미를 더했다. 더 나아가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 'I am Your Energy'에서 차용한 'I am Your 강아지' 문구를 게시물 사진에 추가, 배구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팔로워가 1500명을 넘어섰다.KOVO컵에서 GS칼텍스 배구단을 우승으로 이끌며
【코코타임즈】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독(dog) 스포츠인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MBC 추석 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총 11팀이 핸들러와 선수견으로 대변신을 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11팀의 출전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장애물 경기인 '어질리티(Agility)'를 아이돌이 핸들러로, 반려견이 선수견으로 출전하는 방식. 우선 갓세븐 영재와 코코가 출전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코와의 출근길을 올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 온 영재. 또 김우석과 이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반려견 '메종 따따'의 케미도 볼 수 있다. 본래 이름 따따에다 '메종'이라는 호까지 지어줬다 한다. 메종 따따는 김우석과 닮은꼴 반려견으로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이그룹 골든차일드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멤버 봉재현과 반려견 봉구, 멤버 최보민과 반려견 조이가 주인공이다. 걸그룹들의 라인업도 치열 우선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그녀의 반려견 하쿠와 마타가 함께 한다. 슈화는 대만 출신으로, 한국에 홀로 살며 큰 의지가 돼준 하쿠와
【코코타임즈】 배우 이태성,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서 뜨고 있는 그의 두 반려견 '몬드'와 '카오'가 이번엔 잡지 모델로 합을 맞췄다. 17일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에 따르면 이태성은 최근 매거진 화보 촬영과 동시에 가진 인터뷰에서 "제 인생의 힘든 고비를 넘기게 해준 몬드와 카오가 최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살 아들과 살고 있는 '싱글대디' 이태성은 평소 동물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반려견 몬드와 카오의 전용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애견인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로맨틱 시티 트립'(Romantic City Trip)을 테마로 한 이번 화보에서 이태성은 반려견 몬드, 카오와 함께 가을 남자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첫 반려견 동반 화보 촬영임에도 전문 펫모델 못지 않은 깜찍한 모습을 뽐낸 두 반려견이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화보 촬영 수익과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1톤,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등을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태성은 "우리 강아지가 받은 사랑을 다른 강아지에게도 나
【코코타임즈】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구조하고 보호하는 모습이 담긴, 특별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드플로허에서 열리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지난 2010년 개소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그동안 삵, 고라니, 수달 등 조난 야생동물 구조에 힘써왔다. 또 대중에게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전시회는 구조과정에서 알게 된 야생동물의 삶과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래서 주제도 "우리 만난 적 있나요?"다. 우리 삶과 크게 상관없다고 여겼던 야생동물을 내 작은 실천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약 100여점의 사진을 공개한다. 박영석 센터장은 "전시회에서는 10년 동안 센터를 거쳐 간 많은 야생동물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주를 이루는데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해당 전시는 환경부와 충청남도, 공주대학교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강원 평창군의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주체인 ㈜삼양꼼빠농은 지난 11일 평창읍 평창둔치에서 안영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왕기 평창군수, 전수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평창읍 종부리 일원 20만㎡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사육·연구를 위한 브리딩센터와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를 갖춘다. 또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주민 50여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 뒤 반려동물관리사로 채용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조성 사업엔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날 기공식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수의대 학생회가 26일, '2020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초대하는 형식.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가족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선착순 70여팀이 참여할 수 있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매년 개최해온 한마당 행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그래도 입양가족 70여팀은 온라인으로 이날 행사 모두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천연 발 비누, 해충 스프레이 등과 관련한 영상을 미리 녹화해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당초 현장에서 하려던 만들기 행사는 재료를 반려동물 한마당 활동 키트로 만들어 참가자 집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수의사들의 유튜브 온라인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 설채현 수의사, 영양 전문 조우재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실시간 댓글과 후기, 사전 신청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북대 수의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당신이라면 개물림 사고가 났을 때 관리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견주에게 징역형을 때리는 것이 맞나? 아니면 징역형은 너무 과하다 생각하는가? 또한 아파트나 빌라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살면서 한 엘리베이터를 타는 집합건물에서 맹견을 키우는 집이 있다면 허용해야 한다고 보는가?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고 보는가? 7일 저녁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진행한 '제1회 개(犬)정상회담'이 화제다. 성시경을 의장으로 해서 오마이걸 승희,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와 박주연 동물보호 변호사, 김나연 동물보호 활동가 등 게스트들과 강형욱 이경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첫째 '개가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시 보호자도 징역 선고를 받아야 한다'와 둘째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등) 내 국가가 지정한 맹견 5종을 키워도 된다' 두 가지 안건을 두고 토론을 시작했다. 강형욱, 이경규, 타일러, 다니엘은 "징역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성시경, 승희, 오오기, 김나연, 박주연은 "강력한 법적 규제가 있어야 경각심을 줄 수 있다"며 찬성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동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