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늦은 저녁, 쓸쓸한 마음으로 거리를 걷던 한 여성의 눈에 까맣고 주먹 만한, 아주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 키울 여건은 되는지, 또 자신은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간 그녀. 주인장은 극구 말렸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데리고 가면 바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속에 들어온 그 강아지는 아주 튼튼하게, 그것도 성격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약간은 버릇 없어 보이는 반려견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그러고 보면 함께 여생을 보내는 반려동물과도 인연이 닿아야 만나는 듯하다. 클릭 몇 번만으로도 전 세계 내로라하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시대. 각양각색의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보면 어느새 '나도 한 마리 입양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머리를 스친다. 근데, 아파트에 산다. 요즘은 그나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문화가 많이 달라졌지만, 아파트라는 공간은 역시나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반려견 입장에서도 힘들지 않을까 살짝 우려도 있는데, 걱정마시라. 다행히 편안한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개들도 의외로 많으니 말이다. 강아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 서대문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이달 8일과 13일, 15일,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열리며 반려동물 등록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 펫티켓(반려 동물 공공예절) 지키기,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증후군 극복하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려동물 사육자와 입양 예정자, 관심 있는 주민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khran@sdm.go.kr) 또는 전화(서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 02-330-4373)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교실은 4회 강의를 모두 수강하거나 희망하는 내용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사육환경을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아이비알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마이베프(Myvef)’가 반려동물 간식 ‘츌립(CHOOLIP)’을 통해 본격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마이베프에 따르면, ‘츌립’은 2가지의 단백질원, 1가지 과일, 1가지 채소와 함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영양제들을 직접 배합해 각각 관절, 피부, 심장, 신장, 간, 눈, 두뇌를 포인트 케어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장으로 휴대하기에 편리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높은 기호성으로 잘 먹지 않는 사료나 약과 함께 섞어 먹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베프는 ‘츌립’이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고양이와 강아지 건강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당 제품을 첫 수출 제품으로 선정,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ISO9001 인증 등을 받음으로써 미국 내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의 설문결과에서 2022년 미국 전체가구 중 70%에 달하는 약 9천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
【코코타임즈(COCOTimes)】 녹십자수의약품(주)의 ‘가치그린봉사단’이 경기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반려마루를 찾아 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반려마루의 구조동물 보호소는 지난 9월 2일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구조한 화성 번식장의 구조견 총 1천410마리 가운데 583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이미 임신한 상태로 구조된 개들이 출산하면서 개체수가 600마리가 넘어 봉사자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태다. 가치그린봉사단은 지난달 29일 보호소를 방문해 견사청소, 식기 세척 등과 더불어 산책과 같은 정서적 교감 등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대 수의과대학 및 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인천수의사회, 충남수의사회, 레인보우쉼터, 나비야 등 동물의료 봉사단체 및 유기동물보호 기관에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8경주로 열리는 제19회 농협중앙회장배(Listed, 국산2세 암수, 1200m, 순위상금 2억 원) 대상경주의 주요 출전마 3마리를 소개했다. 한국마사회는 2세마를 대상으로 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제2관문인 이번 경주에 총 13마리가 출전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경매거래마만 출전할 수 있었던 제1관문과 달리 개별거래마, 자가생산마 등 거래 유형에 관계없이 거세마만 아니면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라라케이(레이팅 43, 수, 부마: 한센(미), 모마: 화려한비상(한), 마주: 강경운, 조교사: 송문길) 데뷔전 8마신차 압승 이후 Rookie Stakes(특)에서 결승선에서의 역대급 추입으로 우승했다. 마지막 200m 구간 기록은 무려 11초 6으로, 유튜브 조회수 52만을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전 경주였던 제1관문인 문화일보배(L)에서는 인기 1위로 경마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경주경험이 쌓여가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세광파이터(레이팅 38, 수, 부
【코코타임즈(COCOTimes)】 성남시립동물병원이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145.3㎡ 규모로 조성, 지난 22일 문을 연 성남시립동물병원은 그동안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및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반려동물 136마리를 진료했다. 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진료대상은 성남시민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중 내장형칩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다.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 현장에서 내장형칩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자는 유선 및 방문으로 예약접수 한 후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진료비는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해 진료대상 개별 감면비율을 책정, 50~70% 진료비를 감면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00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리빙 토털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덴탈츄 타입의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뉴트리코어’의 두 번째 라인업 ‘하이포알러지 500Da(달톤)<사진>’를 네이버 닥터펫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신규 론칭했다. 닥터뉴트리코어는 강아지의 구강 관리를 위해 급여하는 덴탈껌의 코어 부분에 영양제를 결합해 급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반포즈는 이번 신제품이 아토피-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에게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500달톤 이하로 가수분해한 새우를 단백질원으로 사용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준호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반려동물용 간식·보조제들이 제품 자체의 기능성에 집중하기보다 과장된 문구로 마케팅에만 신경 쓰고 있어 문제”라며 “메가 히트 상품들조차 유효 성분을 미량만 함유하고 있거나 수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원료를 첨가하면서 ‘특허 성분 함유’를 강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전파 및 신경학적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행하는 논문에 게제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뇌연구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최 교수팀은 최근 몇 년 간 국제 사회를 크게 뒤바꾼 코로나19에 대해 질병관리청에서 분양받은 SARS-CoV-2를 개에게 비강 접종으로 감염시킨 ‘감염 그룹’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개 ‘접촉 그룹’을 합사시켜 감염 및 전파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직접 감염시킨 그룹과 접촉 그룹에서 모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 손상뿐만 아니라 뇌에서의 손상이 음성대조군에 비해 뚜렷하게 발생됐다. 특히 연구진은 SARS-CoV-2가 뇌에서 병리적 현상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SARS-CoV-2의 감염은 개의 ‘혈액-뇌 장벽(Blood-brain-barrier, BBB)’ 경계를 붕괴시키면서 혈액 응고 인자인 피브리노겐(fibrinogen)과 IgG가 뇌로 침투되며, 또 면역인자인 CD4 posit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남 나주시가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단계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며, 테마파크에는 오프리쉬 존,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은 올해부터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코코타임즈(COCOTimes)】 개·고양이를 만지거나 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기침·콧물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개·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을까? 예방도, 완치도 쉽지 않아... 알레르기 근본 치료는 면역요법 개·고양이 알레르기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방이 어렵다. 주사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순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다. 다만,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는 면역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항원·抗原)을 몸에 조금씩 투여해 몸이 항원에 덜 예민하게 바꾸는 치료다.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털이 길게 자라지 않는 종을 선택하거나 ▲털을 최대한 짧게 깎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조금은 낫다. 더불어 ▲자주 빗질해줘 빠진 털을 빨리 제거하고 ▲목욕을 자주 시키고 ▲개는 배변패드, 고양이는 화장실 모래를 수시로 갈아주는 게 좋다.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박강효 원장은 "특히 고양이는 여름에 '털을 뿜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털이 빠진다"며 "빗질로 자주 털을 골라내 없애줘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