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컬러포인트 쇼트헤어(Colorpoint shorthair)는 샴고양이와 닮은 또 다른 고양이를 만들기 위해 194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샴과 아비시니안, 빨간색의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등의 이종 교배로 탄생 시킨 품종이다. 샴고양이와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1964년에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서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샴고양이가 가진 털 빛깔(흰 털에 푸른색 반점, 옅은 갈색에 황갈색 반점, 짙은 갈색에 옅은 갈색 반점, 몸 전체가 밝은 크림색)을 제외한 다른 빛깔의 털 색을 가진 경우에 컬러포인트쇼트헤어라 명명하였다. 미국과 영국 외의 국가에서는 컬러포인트라는 명칭을 히말라야고양이나 페르시아고양이에게 적용하도 한다. 컬러포인트 쇼트헤어는 흰색이나 은색의 바탕에 발과 꼬리, 귀, 얼굴 등에 빨강이나 크림색, 짙은 나무색, 은색 등 포인트의 특징이 있다. 얼굴은 역삼각형 모양이며 호리호리하지만 나름 근육질의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큰 귀는 받침대가 넓고 끝은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얼굴의 역삼각형과 마주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컬러포인트 쇼트헤어는 장난을 잘 치고 애교도 많지만, 질투심이 강해 언제나 주인이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 한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다양한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으며 집 안 곳곳에서 자신의 기분에 맞는 소리로 냥냥 거리며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친척뻘인 샴고양이를 닮아 감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이라 낯선 사람이 있거나 새로운 환경에서는 신경질을 부리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수컷은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 다른 고양이와 함께 있다면 영역 다툼을 벌일 수도 있다. 다소 까다로운 성격이라 초보 애묘인이 기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컬러포인트 쇼트헤어의 평균 수명은 12~17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기관지 질환과 대동맥 협착 같은 선천성 심장 결함의 유의 사항이 있다.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예민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명랑하다.
몸무게 : 2.5~5kg 내외
2015년 CFA(The Cat Fanciers Association)발표 올해의 유명 고양이 30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 : by Phil Kay, 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_philk/31832793703
출처2 : 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