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호자들 사이에선 사랑하는 멍냥이 건강 걱정도 함께 늘었다. 강아지,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는 보고는 아직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 면역력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25일 수의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보호자들은 줄어든 대신, 코로나와 관련해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을 문의하거나 영양제 추천을 요청하는 전화 또는 온라인 문의가 늘어났다. 이태형 브이케어동물병원 원장은 "코로나 여파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었다"며 "강아지,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는 보고는 아직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문의하는 보호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수의사 상담 앱을 운영하는 펫닥(대표 최승용)에서는 브이랩 등 고양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간식 제품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우리동물병원(원장 윤병국)이 운영하는 청담우리몰도 닥터조인트 등 반려동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에서는 반려동물 주식인 사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리와가
【코코타임즈】 흔히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고양이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어떤 말이 맞는 것일까?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을 주로 단백질이나 지방에서 얻었다. 그래서 오랜 기간, 그런 특성에 맞게 진화해왔다. 단맛이 나는 과일 등에서 에너지원을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맛에 대한 미각이 발달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반대로 쓴맛이나 신맛에는 무척이나 예민하게 반응한다. 신 음식을 고양이에게 내밀면 헛구역질을 하거나 도망가는 등 상당히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쓴맛과 신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물은 고양이뿐이 아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화학감각센터'(Monel Chemical Senses Center)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를 비롯한 대다수 동물이 쓴맛에 민감하다고 한다. 쓴맛을 느끼는 미각 수용체가 사람보다 많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쓴맛은 상한 육류에 있는 아미노산(아르지닌, 트립토판)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강한 신맛 역시 비슷한, '독성' 물질임을 뜻한다. 즉, 신맛이나 쓴맛이 나는 것을 '썩은 먹이'로 인식하고 본능적으로 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유통 전문기업 '카디날코리아'(대표 박호열)가 연어를 주원료로 한 '고양이 오메가 트릿'(Omega-treats for Cats)을 출시했다 글로벌 펫푸드기업 '펫 보타닉스'(Pet-Botanics)의 베스트 셀러 '오메가 트릿(Omega-treats)'은 지난 2010년부터 무려 100만개가 팔려나간, 세계적인 간식 브랜드의 하나다. 이번 '고양이 오메가 트릿-연어' 역시 연어, 대구, 고구마 등으로 기호성을 갖추면서도,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넣어 영양성을 높였다. 타우린은 고양이의 눈, 심장, 신장, 간, 생식 기능 등에 좋은 영양소. 카디날코리아측은 "옥수수 밀 등 곡물은 넣지 않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춰 비만 예방은 물론 고양이 불치병인 '허피스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L-라이신까지 넣어 면역 기능을 대폭 높였다"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건강 브랜드 ‘그랑’이 당근으로 만든 기능성 간식 ‘당그니’를 출시했다. "당근에 포함된 항산화 영양소, 파이토 케미컬을 공급해 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해초추출물, 덱스트라이나아제를 첨가해 플라그와 치태 형성을 방지해 구강과 치아 건강에도 유용하다"고 그랑측은 12일 설명했다. 치아에 맞물리는 덴탈츄 형태로 만들어 치아 안쪽까지 좋은 영양소가 전달되게 했다는 것. 브랜드를 기획한 명정호 수의사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해 우후죽순 생겨나는 제품 가운데 반려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의 두번째 책이다. 스테디셀러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에 이은, 또 하나의 '영양학 바이블'. "사료는 튀긴 음식 같은데 우리 강아지에게 평생 먹여도 괜찮을까?" 또는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고기 대신 사료를 먹여도 괜찮을까?" 같은 반려인들 궁금증을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냈다. 사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을지 알고 싶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그래서 왕태미는 반려동물 사료를 둘러싼 17가지 오해와 속설, 진실과 편견들을 자세히 풀어냈다. 어쩌면 우리나라 최초라 할만한 '사료 백과'다. 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수상한'(?) 성분들도 파헤친다. 출판사측은 "대한민국 1500만 반려인에게 드리는, 완벽한 섭생 지침 가이드"라며 "지난 수년을 함께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반려동물을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태미 수의사가 지난 2018년 출간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벌써 4쇄를 찍었다. 왕 수의사는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을, 서울대에서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강아지 고양이 '체중 관리'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4일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59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16일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 중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쪽은 23.6%, 반려묘 쪽은 그보다 높은 30.6%로 단연 1위였다. 그 다음은 '소화 및 배변 장애'(각각 14.5%). 그리고 '노령 질환'과 '구강 질환'도 높게 나타났다.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는 "집에서 습관적으로 주고 있는 간식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은 산책을 하고 동물병원에 정기 방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평소 건강관리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주로 예방 접종이나 반려견이 아플 때만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은 연평균 4.8회로 70일에 한번꼴. △반려견이 아파서(34.7%)가 1위를 차
【코코타임즈】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오는 2월1~2일 서울 강남 메리스에이프럴 지하 1층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반려동물 영양학 교실'을 진행한다. 1일은 '반려견' 보호자를 초청해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이 '반려견 비만 탈출을 위한 체중 관리법'을 소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견 맞춤 영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일은 '반려묘' 보호자를 초청해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이 '불로묘생을 꿈꾸며-반려묘 건강관리'를 주제로 장수묘를 위한 팁을 제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묘의 체중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해 소개한다.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UZZRCHoa9D8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은 어떤 의미에선 '기형적'입니다. 주식(主食)보다 간식(間食)시장이 더 활발하거든요. 미국 유럽 등 역사가 100년도 더 된 펫 선진국들엔 간식이란 게 거의 없었어요.” 2007년부터 펫 간식을 만들어온, 우리 펫푸드업계 산증인 ㈜에이티바이오(ATBio) 정형학 대표는 “아이들을 거기선 ‘반려’동물로, 여기선 ‘애완’동물로 키웠던 데서 달라지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했다. 데리고 놀자 하니 갖가지 간식들로 아이들을 어르게 되는 우리 문화가 반영됐다는 얘기다. 사실 우리나라 펫푸드 역사는 두텁지 않다. 길어야 30~40년. 사료는 초기부터 거의 100% 수입이었고, 간식도 일본산 중국산이 주종을 이루다 우리 제품이 등장한 것은 20년이 조금 넘는다. 최근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산까지 들어와 수입 사료시장은 가히 춘추전국시대. 덩달아 간식 시장도 커지고 품목도 다양해졌지만... 그 속에서 우리나라 제품들 비중은 30% 이하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역설적으로 우리 간식 제조업의 독특한 경
【코코타임즈】 한국암웨이(대표 배수정)가 반려견 사료 '프라임펫'(Prime Pet)을 9일 출시한다. 프라임펫은 고품질 사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 연어 오리 양고기 등 3가지 원육을 그대로 넣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곡물껍데기(박) 대신 렌틸콩과 단호박, 아사이베리를 담아 신선도를 높였다. 또 밀이나 옥수수를 넣지 않은 '그레인 프리(Grain-free) 포뮬러'에다 합성 보존료 착색료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식이성 알레르기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했다. 한국암웨이측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납품 업체의 제조 공정에 우리의 까다로운 기준을 추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코타임즈】 이전에는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것으로 인식된 음식들이 반려견 전용으로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사람들만 끼리끼리 먹던 치킨, 피자, 햄버거까지. 심지어 맥주에 소주, 커피도 있다. "치맥도 피맥도 혼자 먹기 미안했는데, 이젠 함께 먹어보자"며 반려인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는 이유다. 야식으로 즐겨먹는 치킨.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치킨플러스는 최근 닭가슴살 원료 기반으로 아마씨 성분을 추가한 '댕댕이치킨'을 개발했다. 댕댕이치킨은 닭다리 제형으로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마씨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미스터피자의 '미스터펫자'는 '치즈블라썸스테이크' 및 '페퍼로니' 피자와 동일하게 디자인돼 마치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같은 피자를 먹는 느낌을 준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빚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여기에 쇠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견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추가했다. 이 밖에 버거킹은 햄버거 배달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간식 '독퍼'(Dogpper)를 내놓았다. 버거킹 인기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