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이 내달 3일 대구 본교 학생주차장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매년 열리던 대구 경북지역 유일한 반려동물 축제이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엔 수타벅스, 견생네컷, 강아지 미로 찾기, 반려동물 소품 DIY, 무료 미용, 플리마켓, 캐리커쳐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된다. 중앙무대에선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기다려 대회, 장기자랑 대회, 미묘 콘테스트도 열린다.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도 있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의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초 영양학’, 경북대 수의대 오예인 교수의 ‘반려동물 건강 토크 콘서트’.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회장 성지현·고상호)는 23일, "동물복지 및 동물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바로가기)를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5대 맹견 중 하나로 분류되는 도사견. 과거, 투견으로서 죽음을 마주하고 살던 도사견은 오늘날엔 개농장 뜬장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지고 있다. 기구한 운명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도사견은 식용견이라는 이유와 맹견이라 사나울 것 같다는 편견 때문에 일반 가정에 입양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BS <세나개>, 23일 <개농장 도사견들의 두 번째 견생> 하지만 개농장 출신 ‘보배’<사진>는 성인 남자와 맞먹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말 잘 듣는 순둥이. 보배는 약 4년 전,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사견이다. 반전 매력을 뽐내며 보호자와 함께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도사견들은 어떨까? 약 두 달 전,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개농장에서 구조된 102마리의 도사견들. 구조 직후에는 사람이 무서워 구석으로 숨었지만, 관심을 주고 챙겨주자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현실은 그래도 여의치 않다. 구조에는 성공했지만 견사를 설치할 공간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여전히 개농장 부지의 뜬장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그마저도 여기 머무를 수 있는, 안락사를 앞두고 남은 시간은
【코코타임즈】 배우 유연석∙한보름과 가수 백예린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와 함께 동물들의 친구로 나선다. 카라는 유연석∙한보름∙백예린을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하고, 영화를 통해 동물권을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7일 개막하는 서울동물영화제는 전세계의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다양한 영화를 국내에 알린다. 2018년부터 '카라동물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해 왔지만 공식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라 측은 "카라동물영화제를 '서울동물영화제(The Seoul Animal Film Festival∙SAFF)'로 확장하면서 관객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애니멀 프렌즈'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는 동물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배우 유연석은 카라가 구조한 유기견 리타를 입양하면서 카라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리타는 유연석이 입양한 세번째 유기견이다. 유연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기견 해외 입양 이동 봉사 안내 영상'을 올리고, 직접 해외 입양 이동 봉사에 참여하는 등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전하고 있다. 유연석은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코코타임즈】 강원 동해시는 오는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는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여행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펫티켓’ 여행문화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펫티켓이란 펫(애완동물)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애완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예절이다. 이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동해시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펫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0분간에 걸쳐 드론 300대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일원 상공을 비행하면서, 청정 망상해변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와 함께 27~28일 스포츠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펫티켓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뉴스1)
【코코타임즈】 이번 주말, 3건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서울, 제주, 강원 태백 등에서다. 모두 강아지랑 함께 갈 수 있는 펫(pet) 문화축제들. 서울, 25일 동대문 DDP~ 광화문광장 4.4km '서울 걷자 페스티벌' 서울시는 25일 시민 5천명이 참여하는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3년 만에 다시 연다. 남녀노소,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특히 '반려동물과의 동행' 그룹도 새로 마련해 진행한다. 코스는 동대문 DDP(출발) → 흥인지문 → 율곡터널 → 창덕궁 →안국역 → 광화문광장(도착)까지 4.4㎞. 행진은 오전 8시부터 DDP 앞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이벤트도 들어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소형 동물만 가능하고, 이동 가방에 넣어야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걷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시 'C조'에 신청한다. 리드줄, 배변봉투, 물통 등 안전한 산책을 위해 필요 물품도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제주, 24~25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제주도에선 24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우리집 막둥이'
【코코타임즈】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이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와 (사)한국애견협회 고문에 위촉됐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견 양성과 관리를 위한 법 제도 개선 등에 일정 부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들 2개 협회와 만나 "고문으로 위촉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인명구조견 양성 지원 등을 뒷받침하는 법 제도와 행정 규정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주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는 재난 및 실종사고에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 구조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비영리단체.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 정회원. 유 회장이 또 (사)한국애견협회 이사장도 맡고 있어, 이번에 송 의원은 애견협회 고문
【코코타임즈】 길고양이를 돌보는 일은 아름답지만, 때론 동네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밤이나 새벽마다 들려오는 발정기 고양이들 울음소리에다 매년 3~4월이면 반복되는 '아깽이' 대란, 그리고 길고양이 밥자리 문제를 둘러싼 이웃들간의 언쟁들. 길에 내놓은 쓰레기봉투 훼손이나 영역싸움으로 인한 소음, 거기다 야간에 갑자기 뛰어나와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도 문제다. "한때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지금은 '유해(有害)야생동물'로 지정돼 먹이조차 주면 안 되는 대상이 돼 있다"면서 "길고양이들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이유다. 길냥이 밥자리 관리 문제부터 중성화(TNR)를 통한 개체수 관리, 그리고 길고양이를 둘러싼 이웃들간의 갈등 해결 등 이를 둘러싼 현안들도 적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은 역시 '캣맘'과 '캣대디'들. 그 갈등의 현장, 한복판에 서있기 때문이다. 자기 돈 들여 사료 주고, 동물병원 데려가 치료도 해주지만, 일부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애써 모른 체 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23일부터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
【코코타임즈】 “강아지 키우면서 보호자들은 여러 고민거리가 생기죠. 보호자 ‘라이프 스타일’과 강아지 ‘성향’이 서로 다를 때, 또 아이가 예기치 않은 행동을 할 때, 그게 무엇 때문인지 알면 고치는 건 어렵지 않거든요.” 슈퍼모델 출신 강아지 훈련사 김효진(도그어스플래닛에듀㈜ 대표)<사진 위>은 상담 받으러온 '초파'(12세, 미니푸들·사진 아래)에 대해 "1시간 남짓 쭉 지켜보며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반려인이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해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향 테스트를 위한 질문지도 주고받고, 처음 보는 헬퍼독(helper dog)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도 체크했다. 초파 보호자는 “애가 나이도 많고, 최근 수술을 받고 나와서인지 그루밍이 잘 안되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초파가 어떤 성향의 아이인지 막연히 짐작만 했지만, 오늘 처음 자세히 알았다. 신기했다”고 했다. 김효진 대표는 패션브랜드 MCM이 서울 청담동 ‘메타지(mETAZ) 가로수’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펫 스페셜 코스’을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매일 3팀씩 상담하고, 또 교정해주는 강행군. 팀당 배정된 시간은 1시간30분~2시간.
【코코타임즈】 "내가 직접 만든 우리집 강아지 옷. 그럼 나도 이젠 패션 디자이너?" 초보도 할 수 있는 강아지 옷 만드는 방법이 나왔다. 간단한 패션디자인 이론부터 미싱 사용하는 법, 강아지 옷 패턴들에 대한 이해, 옷 만들기 실전 등등. 거기다 펫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하는 팁(tips)까지 마치 매거진 화보 보듯 자세히 나와 있다. 반려동물 옷 만드는 방법과 펫 라이프 스타일을 알려주는 책 '펫 패션 디자이너'<사진>. 강아지옷 디자이너로 9년차인 두민지 디자이너가 썼다. "우리집 댕댕이 펫데렐라(pet+sindelella) 만들기"란 부제가 붙어있다. 두민지는 2013년 우연히 웰시코기 종의 강아지와 함께 살게 된 뒤, 잘 나가던 사람옷 패션 디자이너에서 강아지옷을 만드는 펫 패션 디자이너로 방향을 틀었다. 반려동물 옷은 동물을 개성 있게 만든다. 또 귀엽게 보이게도 한다. 추운 겨울엔 한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더운 여름엔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예방해준다. 산책을 할 땐 진드기 등 몸에 해로운 것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는 또 다른 기능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강아지 옷은 그런 실용적인 효용보다 강아지를 멋쟁이, 신데렐라로 만든다. 저자는
【코코타임즈】 올해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이 내달 23일 비대면 필기로 진행된다. 특히 강아지 부문의 경우, 처음으로 오프라인 실기시험도 신설됐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네이버)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4회째로 강아지 부문 3천500명, 고양이 부문 2천500명 등 총 6천명이 비대면으로 응시할 수 있다. 주최측은 13일 "시험은 내달 13일까지 한달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면서 "예년에 비해 올해는 응시자 범위를 대폭 넓혀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 6천명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3일(강아지: 오전 11~12시, 고양이: 오후 1시~2시) 실시된다.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관리, 동물보호법·서울시 동물보호정책 등 전문지식까지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은 문자와 이메일로 사전 공지된 응시 URL을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응시한다. 시험 도중 인터넷 검색은 허용되지 않는다. 검색하면 시험 응시창에서 강제 퇴출된다. 특히 올해부턴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이 처음 도입된다. 주최측은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