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눈 질환은 비교적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곳이지만, 워낙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과 요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눈의 이상이 발견된다면 최대한의 조기 치료 실행으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고양이 눈이 뿌옇게 흐려지는 경우 어떤 질병과 연관이 있을지에 관해 세심히 살펴보자. ● 외관상으로는 눈의 혼탁 정도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똑같은 증상이라도 여러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에 따라 치료도 각각의 원인에 맞는 방법으로 시행해줘야 부작용 없이 회복될 수 있다. ● (각막염) 눈의 가장 바깥층인 각막에 상처를 입었거나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한 경우, 안구가 하얗게 흐려질 수 있다. 각막염을 앓는 고양이는 눈의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며, 눈물 양과 눈곱이 많아지고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눈 표면 일부가 고동색이나 갈색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 (백내장) 눈 안쪽 구조물인 수정체의 변성 때문에 하얗게 흐려지게 되는 것이며, 발병 원인은 유전적(페르시안, 히말라얀, 버만)인 경우, 안내염 당뇨병 후유증인 경우가 있다. ● (녹내장) 눈 안의 안압이 급상승하는 질병으로 심해지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
【코코타임즈】 3대 악마견이라 불리는 코커 스패니얼은 지극히 인간의 관점에서 생긴 별명이다. 코커 스패니얼 이름의 ‘Cocker’는 우드 콕(멧도요 새)을 날아오르게 했다는 데에서 유래됐다. 본래 조류 사냥용 품종으로 길러졌기 때문에 집 안 애완견으로 자리 잡으며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해 말썽을 피우니 그런 별명이 생긴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해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 스포츠 그룹 중 가장 작은 체구지만 중형견에 속하고, 사냥을 해왔기 때문에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사납지는 않다. 다른 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친화력이 뛰어나고 낙천적이며 훈련을 시켜도 곧잘 배운다.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털을 갖고 있다. 털의 색상은 검정, 브라운, 황갈색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단일 색이거나 섞여 있기도 하다. 애견연맹(FCI)은 코커 스패니얼을 두 종류로 분류한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의 조상이며, 매우 활동적이고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과 마찬가지로 온화하다. 쉴새 없이 흔드는 꼬리는 그의 밝은 성격을 보여준다. 체고 38 – 41cm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미국에서는 1945년까지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과 똑같이 코커 스패니얼로 심사 받았지만,
【코코타임즈】 고양이 조상은 사막이나 초원에서 쥐, 새 등을 사냥하며 지냈다. 사막에서는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쥐나 새 등의 다른 동물 체내에 있는 수분만으로도 충분했기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실 필요가 없었다. 오늘날의 고양이 역시 물을 많이 먹지 않는 습성이 남아 있다. 문제는 수분 섭취량이 적다 보니 하부요로계 질환에 자주 걸린다는 것이다. 하부요로는 방광과 요도 등 소변이 통과하는 길을 말하는데, 하부요로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일컫는다. 하부요로계 질환은 동물병원을 찾는 고양이의 10% 가까이가 걸려있을 정도로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한다.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고양이의 스트레스나 수분 부족이 하부요로계 질환을 일으킨다고 짐작하고 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에게 물 먹는 방법을 유도하곤 한다. 도대체 고양이는 하루 동안 물을 어느 정도나 마셔야 하는 걸까?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왕태미 뉴트리션 연구소 대표)는 “통상적으로 1일 섭취 칼로리와 1일 섭취 음수량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좀 더 정확한 고양이의 1일 필요 음수량을 따져보자면
【코코타임즈】 산책을 자주 하면서 외부 접촉이 잦은 개와 달리, 고양이는 산책하지 않는다. 외부 접촉이 적은 만큼 전염병에 노출될 확률도 낮다. 이런 생각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들기도 한다. 외출하지 않는 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외출하지 않는 고양이도 예방 접종은 필수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필수 예방접종은 반드시 맞춰야 한다. 보호자가 외부에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노출돼 고양이에게 옮길 수도 있고, 같이 키우는 다른 고양이에게 병원균 등이 있어 전염될 수도 있다. 〈고양이 공부〉 저자 김병목 수의사는 "어미 배에서 태어나면서 어느 정도 일정 항체가 생성되기는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미로부터 받은 항체가 급격히 소실된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서 항체 수를 늘려야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종종 보호자가 임의로 백신을 맞을 지, 맞지 않을 지 여부를 결정하곤 하는데, 이는 위험한 판단이다. 재백신을 통해 항체 생성량을 크게 늘릴 수 있고 항체 소실 속도도 둔화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타임즈】 개에게 약 먹이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약을 순순히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약을 섞어주기도 한다. 간식으로 약을 감싸 먹게 하거나 음식에 섞어주는 방법이다. 이는 실패 확률이 높다. 간식만 먹고 약을 뱉어낸다거나 성공하더라도 한두 번 겪다 보면 아예 먹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 건강을 생각해서 순순히 먹어주면 좋으련만, 끝내 약을 먹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는 조금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강압적이라고 해봐야 입을 벌려 약을 투약시키는 정도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가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갑작스러움'을 벗어난, 자연스런 '교육'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① 약 먹이기 연습: 간식을 이용하라 서울시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는 "약 먹이기를 연습할 때는 개가 약 먹는 행위를 즐기고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처음 연습 때는 약이 아닌 사료나 간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라고 한다. ②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알약 방법은 쉽다. 강아지 입을 부드럽게 잡아 벌린 뒤, 입안 깊숙이 넣어준다. 꿀꺽 삼킬 때까지 목을 살살 문질러준다. 개가 삼키지 않고 뱉어낼 수도 있어 제대로 삼
【코코타임즈】 봄베이 고양이는 1958년 흑표범처럼 생긴 고양이를 갖고 싶어 하던 미국 켄터키 주의 '니키 호너'라는 사람이 버미즈와 아메리칸 쇼트헤어를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다. 또한, 영국에서도 버미즈와 쇼트헤어를 교배시켜 영국 봄베이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봄베이는 미국 봄베이와 영국 봄베이로 나뉘게 되었다. 봄베이의 검은색 털이 인도의 흑표범과 닮아 봄베이라는 이름이 갖게 됐으며 작은 표범(mini-panther), 검은색 버마고양이(black Burmese) 라고도 한다.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는 다른 종에서도 볼 수 있지만, 온몸의 털이 완전히 검은 고양이는 봄베이 고양이이가 유일한 것이다. 이처럼 깊고 검은빛의 광택이 돋보이는 털은 아몬드 모양의 노란 눈빛과 함께 봄베이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으로 꼽힌다. 봄베이는 유전자 조합을 통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에 닮은 고양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고양이다. 흑표범을 닮아 신비롭고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애교와 호기심이 많으며 장난도 잘 친다. 머리가 좋고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며 근
【코코타임즈】 매해 기승을 부리는 불볕 더위는 사람도 동물도 지치게 만든다. 보통 개는 주변 온도가 28~29°C 정도 되면 체온이 상승한다. 그에 비해 고양이는 주변 온도가 32°C 가까이 될 때까지도 체온 변화 없이 잘 견뎌내는 편이다. 그러나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고양이도 지치기 마련이다. 사람과 달리 땀샘이 없는 고양이는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그루밍을 하며 체온을 조절한다. 그루밍 할 때 몸에 묻은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인데, 실제로 고양이는 더위를 느끼면 침이 더 묽어져 효과적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가 개보다 더위를 잘 견디는 것은 사실이나, 계속해서 더운 환경에 노출돼 있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평소보다 고양이 몸이 뜨겁거나 혀가 심하게 빨갛게 변한 모습, 헉헉거리면서 입으로 숨을 쉬거나 식욕부진 혹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가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고양이는 체온조절을 좀 더 원활히 할
【코코타임즈】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은 일어서면 사람보다 키가 클 만큼 거대하고 힘이 넘치는 품종이다. BC 3천 년경, 이집트 유적에 그레이트 데인이 그려져 있었을 만큼 오래된 견종이며, 그 때문에 "Apollo of dogs(모든 개의 신)"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큰 체고 덕분에 가장 키가 큰 개라는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오래전부터 곰과 멧돼지 사냥견으로 활약했었다. 그레이트 데인은 올드잉그리시 마스티프 종의 피가 흐르는 울프 하운드로 분류되며 협회에서는 1887년에 견종으로 인정받았다.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이 편리하지만 워낙 큰 체격 때문에 목욕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황갈색, 블랙, 블루, 브린들 등의 모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 청회색과 초콜릿 색도 있다. '온순한 거인'이라 불릴 만큼 어린아이와 놀기를 좋아하고 인내심 또한 탁월한 편이다. 상황이 요구될 때만 공격적이며 많이 짖지 않아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실내생활도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일 한 시간 정도씩 두 번의 산책이 필요하다. 그레이트 데인의 평균 수명은 10년 이하로 장수하는 견종은 아니다. 간혹 12~13년까지 사는 경우
【코코타임즈】 닥스훈트(Dachshund)의 '닥스'는 오소리라는 뜻이고 '훈트'란 사냥개를 뜻한다. 몸길이와 높이의 비율이 2:1인 닥스훈트는 얼핏 보기에는 사냥개로 적합하지 않은듯싶지만 좁은 땅굴에 숨은 오소리나 여우를 끌어내고 토끼를 쫓아가는데 아주 유리한 신체 조건을 갖춘 것이다. 닥스훈트의 선조는 스위스의 제라 하운드라는 설과 고대 이집트 왕의 부조에 그려진 짧은 다리에 긴 몸통을 가진 개라는 설이 있다. 털 길이에 따라 단모종(smooth haired), 장모종(long haired), 강모종(wire haired)으로 나뉘며 적색, 검은색, 황갈색, 짙은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지금의 5kg 미만의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토끼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다.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가 더 짧은 편이며 가슴뼈가 돌출되어 있고 가죽은 탄탄한 편이다. 짧은 다리의 특성상 종종거리는 걸음 때문에 귀여운 느낌이지만 실지로는 다소 거만하고 기질도 강하며 용감한 성격이라 큰 개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한 편이라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만, 사냥개의 특성상 잘 무는 성질과 헛짖는 습관이 있으므로 어린 강아지
【코코타임즈】 개도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심신의 변화가 온다. 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흐릿해지고 시력, 청력 등의 감각도 약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나이든 개에서 보이는 가장 일반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수면 사이클의 변화다. 보통 개들은 잠자는 데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기는 하나, 활동량은 낮에 좀 더 많다. 그러나 치매가 생긴 개는 하루 중 대부분을 자는 데에 쏟고 밤에 집 안을 서성인다. 그뿐만 아니라 개는 밤이 오면 낮보다 불안해하거나 끙끙거리기, 짖는 등의 행동을 한다. 일부 모습에서는 '일몰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일몰 증후군은 치매 환자가 낮보다 자극이 덜한 저녁에 불안함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수면 패턴을 조절할 수도 있다. 방향감각 상실 역시 나이든 개에게서 볼 수 있는 큰 변화 중 하나다. 아무 곳에 대소변을 보는 행동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치매 증상 중에는 방향감각을 잃어 한 곳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한 곳을 멍하니 쳐다보기, 매일 오가는 문이나 용변 보는 곳 위치를 찾지 못해서 아무 곳에나 실수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만약 나의 개가 앞서 설명한 증상들을 보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