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몰티즈(Maltese)'는 지중해 몰타(Malta)섬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라틴어로 '카니스 멜리타우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Ancient dog of malta'(몰타의 고대시대 개), 혹은 "Roman ladies dog"(로마 여성들의 개) 등으로 불려왔다. 몸무게는 2~3kg 가량이며 온몸이 비단 같은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였다. 특히 새까만 코와 검은 눈이 흰털과 대비되면서 가장 아름다운 견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들어 아메리칸커널클럽(The Kennel Club)이 공식적으로 ‘몰티즈’라는 이름을 정착시켰다. 지능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긴 털이 자랑이지만 일부러 털을 2~3cm 이하로 짧게 자른 몰티즈도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몰티즈는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한 편이지만 까다로운 성품도 갖고 있어 보호자의 관리에 따라 꽤나 신경질적인 반려견으로 바뀌기도 한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아들보다 서열을 높게 서려하는 습성이 있어 종종 트러블이 발생한다. 밑털 혹은 속털(undercoat)이 없어서 털갈이 문제가 크지 않아 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몰티즈에게서는 알러지 반응이
【코코타임즈】 추운 날, 고양이를 안고 있으면 이만한 난로가 또 없다. 고양이 정상체온은 약 38.5~39.5℃로, 사람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안았을 때, 평소보다 몸이 더 뜨겁다고 느껴질 때는 체온을 재봐야 한다. 40°C 이상이면 위험 수준, 40.5°C 이상은 응급상황이다. 고양이 체온이 40.5°C를 넘었다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질병으로 인한 발열이나 고체온증일 수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 체온, 어떻게 잴까? 동물메디컬센터W 한만길 원장은 "고양이 체온을 잴 때는 ‘직장 체온 측정’법이 가장 정확하다. 약국에서 파는 사람용 수은체온계를 구매한 뒤, 항문에 4~5cm가량 넣어 재면 된다. 체온계 끝에 바셀린을 약간 발라 저항감을 줄이는 것도 좋다. 측정 시간은 1분 정도가 적당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체온 측정 방법은 권하지 않아 쉬운 온도 측정을 위해서 고막형 체온계나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직장 체온 측정에 대해서 거부가 심할 때는 임시방편으로 흰 눈동자가 충혈됐는지, 평소 차가운 귀에 열감이 느껴지는지 살
【코코타임즈】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예비 보호자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개를 입양할 때는 최소 생후 2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데려와야 한다. 강아지도 사람 만큼이나 모유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 수유는 생후 3주 가까이 지속되고, 생후 7~8주까지는 다른 동물과 어울리는 법을 터득할 시기. 그렇다면 생후 두 달이 지난 개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생후 두 달이 지난 강아지는 앞니와 송곳니, 작은 어금니가 보여야 한다”고 한다. 만약 작은 어금니가 보이지 않고 앞니와 송곳니만 나 있다면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강아지라는 증거다.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완벽히 다 자라지는 않았을 수도 있고, 가장 뒤에 있는 큰 어금니는 성견이 돼야 자라므로 보이지 않는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시에 잇몸과 치아 배열도 확인하도록 한다. 건강한 구강은 선홍색 잇몸을 띠고 치열이 고르다. 눈, 코, 귀 주변에 별도의 분비물이 묻어있지는 않은 지도 확인해본다. 자고 일어나 코가 건조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건강한 개는 촉촉한 코를 유지하고 있다. 귀에서 고린내가 나거나 열이 있다 느껴진다면 병이 걸린 상태일 수 있다. 털은
【코코타임즈】 가족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반려동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 특히 개의 정서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영국에서 발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개는 불안해 하거나 우울해진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개는 주인이 자신을 무시할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개가 반려인의 스마트폰 사용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 개는 주인을 '팩 리더'(Pack Leader; 무리의 리더)로 생각한다. 그래서 주인이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을수록 둘의 상호 관계는 약해질 수밖에 없고 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고양이는 가족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양이는 개보다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 역시 개와 마찬가지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 개나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리면 수면시간 증가, 무기력함, 공격성, 가족을 반기지 않음, 과도한 핥기나 발 깨물기,
【코코타임즈】 하바나 브라운(Havana Brown)은 1890년대에 유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라진 품종이었다. 온몸이 온통 매력적인 초콜릿 빛깔이던 고양이의 멸종을 아쉬워하던 영국 브리더들은 초콜릿 포인트 샴(siamese)과 샴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검정 숏헤어를 교배시키는 등 품종 복원을 위해 노력했었고 1950년대에 드디어 하바나 브라운 품종을 다시 탄생 시키게되었다. 영국에서 품종복원에 성공한 하바나 브라운은 1950년대 미국의 브리더들에 의해 영국에서 유지하는 샴의 형태와는 다른 형태의 품종을 개발하였지만, 영국에서는 미국에서 개발한 품종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양이 애호가 협회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는 1964년에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130마리 정도만 생존하고 있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아주 귀한 희종으로 꼽히고 있다. 하바나 브라운은 태비무늬가 없는 초콜릿 갈색과 라일락의 단색만 존재하며 털은 짧은 단모종으로 강한 광택이 흐른다. 특이한 점은 하바나 브라운은 고양이 중 유일하게 몸통의 털 색상과 수염 색상이 동일한 품
【코코타임즈】 각종 매체에서 반려동물을 소재로 다루는 콘텐츠들이 인기다. ‘반려’라는 단어는 동반, 짝을 뜻하기 때문인지, 점차 반려인들은 교감을 중시하게 됐다. 자연스레 반려동물의 행동에도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이를테면 지금 개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인지에 대한 것 등 말이다. 이를 반려동물 행동학이라 말하는데, 그중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초기 신호인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s)’은 많은 보호자들의 관심 주제다. 카밍 시그널은 노르웨이의 유명한 개 조련사 투리드 루가스(Turid Rugaas)의 저서 <On Talking Terms With Dogs: Calming Signals>를 통해 처음 소개된 개념이다. 카밍 시그널이라는 개념이 처음 발표됐을 당시에는 개의 스트레스 단계를 분류했을 때, "초기에 나타나는 몸짓 언어"를 뜻했다. 개가 하품을 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행위 등은 때에 따라서는 자기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진정시키려는 몸짓이기도 하다. 즉, ‘싸우지 말자’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통용되는 카밍 시그널의 의미는
【코코타임즈】 하루 평균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고양이가 잠을 너무 많이 잔다”라는 것이다. 입양 전에는 고양이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줄 생각에 부풀었지만, 집에 온 뒤로는 잠만 잔다면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가 많이 자는 데에 대한 걱정은 대부분은 괜한 일이다. 오히려 안심해도 좋다. 새끼 고양이는 24시간 중 20시간 가까이를 자는 데에 소비하며,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생후 4개월 미만일 때는 잠자는 시간이 더욱 길다. 두리틀 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어릴 때의 숙면은 성장발달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무척 중요하다. 어린 동물이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만성 소화기 장애를 앓거나 감기, 피모 윤기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때는 한창 잠이 많을 시기라고 하지만, 다 자란 고양이의 기나긴 수면 시간은 괜찮은 것일까?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일까? 동물 대부분은 먹이활동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잠자는
【코코타임즈】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과일, 바로 수박이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갈증 해소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박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이 함유돼 있어서 노화 방지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된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할 때도 큰 부담이 없다.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과일임에는 틀림없는 수박, 반려견에는 어떨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애견협회 AKC는 “수박은 개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며 “다만 수박 씨앗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앗을 모두 제거한 뒤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박은 찬 성질이 강하고 다량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개에게 수박을 급여할 때는 잘게 잘라서 씨앗을 꼼꼼하게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급여해야 한다. 수박 껍질은 개에게 해로운 살충제나 농약 등이 묻어있으므로 실수로 먹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개가 수박을 먹은 뒤 변이 묽어졌다면 급여를 중단하도록 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발톱을 가는 습성을 지닌 동물이다. 이런 행동은 야생에서부터 시작됐다. 나무를 긁으면서 발톱을 손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동시에 영역표시를 하기도 했다. 나무에서 발톱을 다듬을 기회가 사라진 집고양이는 스크래처에 발톱을 간다. 스크래처가 없다면 가구에라도 발톱을 갈아버린다. 스크래처는 고양이가 발톱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구조물이다. 고양이가 이렇게 열심히 발톱을 갈아버린다면, 일부러 깎아주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이런 생각과 달리,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운다면 발톱을 손수 깎아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평상시에 발톱을 피부 안으로 감추고 다니기 때문에 집안을 돌아다닐 때는 발톱이 닳을 일이 없다. 나무를 잘 타지도 않으니 쉽게 갈리지도 않는다. 자라난 발톱 끝부분만 살짝 갈려 나갈 뿐이다. 발톱 손질이 안 된 채 계속해서 기를 경우,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고양이가 발톱 깎는 일과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도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한번 검사를 받을 때마다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나이 많은 노령 동물은 6개월에 한번 검진을 받아야 한다니 더더욱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혈액검사로라도 건강검진을 대체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곤 한다. 과연 혈액검사가 건강검진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수의사들은 “건강검진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사실 혈액검사는 그 자체로도 이미 한계가 있다. 질병이나 건강상태를 완벽히 파악하기에는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 그렇다면 혈액검사의 효용성은 전혀 없는 것일까?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대표원장의 설명을 통해 혈액검사조금 더 알아보자. 혈액검사로 반려동물 건강을 어느 정도 모니터링 할 수 있나요? 건강검진 없이 혈액검사만 받으면 함정이 많습니다. 혈액검사는 수치를 통해 질환 여부나 의심되는 질환을 알아내는 데에 그치고 병의 원인이나 결석, 종양 등의 발병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강아지가 간과 신장 등의 기능, 전해질 상태, 호르몬의 농도 등을 측정하는 혈청 화학검사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간세포 손상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