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집고양이의 영문 표기는 Domestic Korean Short Hair Cat이며 약자는 DKSH이다. 흔히 코리안 숏헤어, 코숏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 고양이의 애칭은 역시 '나비'이다. 단모종에 중형묘이며 체중은 3.5kg에서 5kg 정도다. 체형은 세미포린, 즉 크지도 작지도 않고 다리 길이도 길지도 짧지도 않다.아메리칸 숏헤어보다 태비(줄무늬)는 가는 편이고 얼굴은 더 각이 져있다. 특별한 기질이나 성향은 없으나 영리하고 대체로 활동적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잡종교배 되었기 때문에 눈색이나 털색에 대한 특별한 기준은 없다. 레드태비, 오렌지태비, 고등어태비, 턱시도, 삼색, 솔리드 블랙, 솔리드 화이트, 노랑망토 등 코숏은 실로 다양한 컬러와 무늬를 갖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2:클립아트코리아
【코코타임즈】 요즘 강아지 고양이 10살은 어디 가서 나이 들었다는 명함도 못 내민다. 평균 15살이고, 20살 넘어서도 잘 사는 아이들이 많다. 적절히 균형 잡힌 양질의 사료에 보호자의 애정, 발달한 진료환경 덕분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기력이 떨어지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을 뿐더러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노령 질환은 피하기 힘들다. 이런 노령 질환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후보 질환은 무엇일까? 또,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노령동물 사망 원인의 80%는 암 "노령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부동의 1위는 암입니다." 캐비어 동물병원 권영항 원장의 말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육안으로 확인되는 종양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유선종양과 피부암이다. 그 중 유선종양은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으면 발병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다시 말하면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발병확률이 많이 떨어진다. 유선종양과 피부암은 응어리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평소 보호자가 동물의 몸을 자주 살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조용히 찾아오는 다른 종양들은 암으로 악화될 때까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증상이 겉으로 크게 티가 나지 않을뿐더러
【코코타임즈】 "다른 집 개들은 보호자에게는 물론 낯선 사람에게도 뽀뽀세례를 퍼붓는다던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 집 개는 입맞춤이란 것을 모르는 것 같다." 만일 그렇다면 한 번 가르쳐보자. 입맞춤 교육은 개들이 빨리 익히는 교육 중 하나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입맞춤 교육 방법 1.개와 눈높이를 맞춘다. 한 손으로는 보호자 입 앞에 간식을 들고 “뽀뽀”라는 지시어를 말한다. 개가 받아먹을 경우 칭찬해준다. 2. 입에 뽀뽀하는 단계이다. 보호자 입에 간식을 물은 채 “뽀뽀”라는 지시어를 말한다. 또다시 개가 받아먹는다면 칭찬해준다. 3. 입에 뽀뽀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뺨에 시도해볼 수 있다. 걸쭉한 간식을 뺨에 바른 후, “뽀뽀”라고 말하면서 개에게 뺨을 내밀어 핥아 먹게 한다. 4. 간식을 숨긴 뒤, 입 혹은 뺨을 가리키며 “뽀뽀”라고 말한다. 개가 입 혹은 뺨을 핥으면 간식을 주고 칭찬해준다. 5. 점차 간식 없이 연습해본다. 하지만 교육 중 주의할 점도 있다. 만약 개가 흥분해서 너무 세게 부딪거나 입을 물 경우, “아야!”라고 말하면서 잘못된 행동임을 가르쳐야 한다.
"안타깝지만 관절 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100% 정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충북대 수의외과학 김근형 교수는 "슬개골 탈구에 대한 치료와 수술은 무릎 관절을 해부학적으로 회복시켜 관절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수의정형외과분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장을 역임했다. 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는 뒷다리 '무릎뼈'(슬개골 ; patella)가 있어야 할 곳인 활차구(대퇴골의 홈 ; trochlear groove)에 들어가 있지 않고, 자꾸 빠지는 증상이다. 몰티즈, 치와와, 푸들, 요크셔 테리어,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등 소형견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유전적 요인이 크다. 소형견종은 슬개골이 놓이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의 홈이 얕아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탈구되는 일이 많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걸을 때 뒷다리 걸음걸이 순서가 어긋나기도 한다. 한쪽 뒷다리를 들고 서 있거나 그 상태로 보행하기도 하고, 산책 후 무릎 부위를 핥고 깨무는 등의
【코코타임즈】 국내 반려견들은 해외보다 '슬개골 탈구'를 겪는 경우가 많다. 슬개골 탈구는 뒷다리 '무릎뼈'가 있어야 할 곳을 벗어나 다른 곳에 위치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뒷다리 통증을 느끼면서 걷는 자세가 이상해진다. 한 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는 어려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국내 반려견에게 왜 유독 슬개골 탈구가 잘 생기는지,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소형견 많고, 카펫 까는 비율 적기 때문 한국인은 주택보다 아파트나 빌라 등 비교적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형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게 주로 생긴다. 소형견의 뼈가 전체적으로 작고, 슬개골이 위치해야 하는 홈이 얕기 때문이다. 홈이 얕으면 슬개골이 자리를 빠져나오기 쉽다. 실내에 카펫이나 매트를 까는 문화가 아닌 것도 영향을 미친다. 개들은 바닥이 미끄러워 발을 헛디디면서 다리에 충격을 받고, 슬개골 탈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톱·발바닥 털 관리, 개 전용 계단 도움돼 발톱이 너무 길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발톱이 길면 발바닥으로 쏠려야 할 무게중심이 발톱으로 쏠린다. 그러면 관절이 틀어지면서 슬개골 탈구가 생길 수 있다.
【코코타임즈】 관절염은 나이든 동물은 물론, 어린 동물에서도 발견되는 질환이다. 관절염을 앓는다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이상 증상을 발견한 즉시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영국 로리 휴스턴(Lorie Huston) 수의사가 말하는 <관절염 징후>를 살펴보자. 보행 이상 보행 중 절룩거리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쉽게 오르내리던 계단이나 점프도 꺼린다. 척추 문제 관절염은 다리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목 움직이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서 있을 때 자세가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피로감 걷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 하고 기력이 떨어진다.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관절염으로 인한 모습 중 하나이다. 예민함 몸이 불편하고 아프기 때문에 만지려고 하면 싫어한다. 평소보다 예민하고 과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근육 손실 관절염을 앓는 동물은 근육이 줄어들거나 양쪽 근육량이 다르다. 핥거나 씹기 통증으로 인해서 신체 부위를 과
【코코타임즈】 평소 건강해 보이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이상 증상을 보이면 보호자는 당황스럽다. 그중 하나가 경련이다. 경련은 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흥분해 전신 혹은 몸의 일부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이상 증상이다. 경련의 가장 큰 원인은 뇌의 이상. 뇌 종양이나 홍역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뇌염, 뇌의 기형인 뇌 수두증 등으로 인한 뇌의 압력 변화가 그 이유다. 뇌의 문제가 아니라면 호르몬 이상일 수도 있다. 또 때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채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는 뇌 MRI를 찍어봐도 아무런 문제를 찾을 없다는 것이다. 경련은 증상이 심하면 의식을 잃지만, 대개는 몸을 벌벌 떨거나 근육 경직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쓰러진다. 이때 다리를 허우적거리거나 그 자리에서 배설할 수도, 구토나 심하게 침을 흘릴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증상은 보통 수십 초~3분 미만에서 그친다. 만약 경련이 3분 이상 지속되거나 짧게 여러 번(2회 이상)에 걸쳐 일어나면 응급상황이다. 경련을 일으키는 동안 동물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행동이다.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었다가 경련이 멈춘 동물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원인이 되는 질병
【코코타임즈】 고양이만 키우는 가정에서 강아지 입양을 고려할 때, 가장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은 바로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고양이와 탈 없이 잘 어울릴 만한 몇몇 품종을 소개했다. 골든 리트리버 태생이 온화하고 낙천적이다. 사교성이 좋으며 어린아이나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리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래브라도 리트리버 과거에는 사냥 포획물을 회수해오는 노련한 사냥견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맹인 안내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내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외향적이고 다정한 성격 덕에 다른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곧잘 어울린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무척 온순하고 다정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특히 반려인에 대한 사랑은 어느 견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불독 과거엔 수소와 싸우는 투견용으로 길러졌다. 하지만 현재는 체형과 성격이 많이 개량됐다. 오늘날의 불독은 전혀 다른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친
【코코타임즈】 식후 양치질을 해주려고 칫솔을 들었는데 치약이 다 떨어졌다. 사러 나가자니 귀찮고 어른용 치약은 동물에게 너무 매울 것 같다. 그렇다면 어린이용 치약으로 대신해도 될까? 사람용 치약은 어린이용이라도 개나 고양이에게 해를 끼친다. 이비치동물치과병원 김춘근 원장은 “개나 고양이가 사람 치약을 사용할 경우, 위장관 장애나 불소 중독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국내에는 반려동물 구강용품에 대해서 안전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면 반려동물 전용 치약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우선, 반려동물 전문 의약용품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 확인할 것은 앞서 설명한 대로 불소가 포함돼있지는 않은지 살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용 치약 중 불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동물에게 사용해도 되는지가 궁금하다. 이에 대한 답은 조금만 생각하면 나온다. 사람용 치약은 뱉어내는 용도이다. 반면, 개나 고양이는 입을 헹구고 뱉을 수 없다. 그 때문에 반려동물 전용 치약은 소량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불소 성분 유무를 떠나서 반려동물이 사람용
【코코타임즈】 이제 15살 된 개와 20살 된 고양이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른바 반려동물 고령화 시대다. 반려동물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질 좋은 사료와 수의학의 발달이다. 의료 장비 발달은 두말할 것도 없다. 반려동물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안타까운 점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종양 발생률 증가다. 종양은 현재까지 사람과 동물을 막론하고 고령화 시대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따라서 종양은 조기발견이 무척 중요하다. 종양 치료 예후는 발생 범위나 크기, 전이 정도, 발견 시기 등에 따라 제각각이다.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조기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종양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고사양 영상진단 장비를 통한 검진이라면 금상첨화다. 현재까지 국내에 고사양 CT나 MRI를 보유한 동물병원이 많지 않지만, 확진과 안전을 위해 높은 사양 영상진단 장비를 도입하는 추세이다.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이영원 교수(수의영상진단학)를 통해 고사양 영상진단 장비에 대한 필요성을 좀 더 자세